[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자연에너지인 태양광으로 전기를 생산하도록 정책적으로 장려하는 목적은 소비하기 위해서다.태양광 전력 소비가 많아질 수록 지구온난화를 비롯한 환경재앙을 늦출 수 있다.그런데 소비자에게 전달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태양광 발전이 소비 단계로 연결되는 계통 연계가 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국회 이성만 의원실에 따르면 소규모 태양광 발전의 전국 평균 접속 완료율은 61%에 불과하다.실컷 태양광으로 전력을 생산했는데 송배전망과 연계되지 못해 낭비되는 비중이 40%에 가깝다는 의미이다.지역별 편차도 큰데 전남과 제주, 전북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태양광업계가 국내 태양광 산업에 대한 일부 언론의 재뿌리기식 보도에 대해 중단을 요청하고 나섰다.최근 중국산 모듈 점유율이 30%를 넘어서자 마치 국내 태양광 기업들이 다 망하거나 경쟁력이 없는 것처럼 몰아가는 상황이라며 재뿌리는 보도를 중단해 달라는 것이다.에너지공단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태양광 설치량은 반기 사상 최초로 2GW를 넘어서 2.9GW를 돌파했다.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태양광 설치량은 역대 최대인 4GW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연간 4GW면 전 세계적으로 5위 안에 드는 성적이다.태양광 업계는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전국 도시가스 보급률은 83%에 달하지만 군지역의 보급률은 2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또한 같은 면지역이라도 광역시와 일반시의 보급률(20%)에 비해 군지역의 면은 5%대에 불과한 실정이다.이처럼 미공급지역은 수요밀집도가 매우 낮아 도시가스 회사의 정상적인 영업활동이 불가능한 곳이다. 즉 해당지역의 가스요금만으로는 투자비 회수가 불가능한 지역이 대부분.도시가스회사는 공공성을 띤 사업을 영위하고 있지만 엄연한 민간회사이다. 때문에 경제성이 나오지 않는 지역까지 무리하게 배관투자를 할 경우 그 부담은 가스요금이 상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당초 전액 할인되던 전기차 충전 전력 기본 요금은 지난 7월 이후 50%가 부과중이고 내년 7월에는 할인폭이 25% 줄어든다.2022년 7월에는 전액 부담해야 한다.한 때는 공짜로 제공되던 전력량 요금 역시 특례 할인폭이 축소되며 올해 상반기에는 50%를 부담해왔고 7월 이후부터 할인폭이 30%로 줄어들었다.내년 7월에는 10%, 그 후년 7월에는 정상 요금이 부과된다.전기차 유지 관리 비용은 갈수록 높아질 수 밖에 없다.전기차 확대 보급을 위해 특례 할인 제도를 운영중인 정부와 한전은 수송 전기요금 현실화 로드맵을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고속도로 알뜰주유소가 휘발유 판매가격을 리터당 10원 인상하면 고속도로 알뜰주유소는 월 판매량이 1,208리터 감소하는 대신 주변 주유소 판매량이 월 204리터 증가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속도로 알뜰주유소와 주변 주유소 실태조사 결과인데, 조사를 진행한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주변 주유소의 상생을 위해 고속도로 주유소의 판매가격을 올릴 것을 제안했다.그렇다고 고속도로 주유소들이 손해를 보라고 강요하는 것은 아니다.기름값을 10원만 올려도 오히려 고속도로 알뜰주유소나 주변 주유소 모두 수익성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서울시가 시내버스를 100% CNG 버스로 교체했다는 내용의 홍보자료를 배포한것이 불과 5년 전이다. 그런데 이제는 이 CNG 버스를 전기버스로 바꾸겠다고 한다.서울시는 최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전기버스는 주행 시 질소산화물 같은 오염물질 및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CNG 보다 진일보한 그린 모빌리티 수단이라고 밝혔다. 또 연료비 역시 CNG 버스보다 저렴해 연간 대당 1260만원의 절감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천연가스업계 역시 이 같은 사실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친환경자동차 정책이 장기적으로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전력 공기업인 한전의 근원적인 수익 구조는 단순하다.산하 전력공기업들과 민간 발전, 구역전기사업자들로부터 전력을 구매해서 판매하는 과정에서 손익이 결정된다.한전 자료를 근거로 국회예산정책처가 산정한 결과에 따르면 2015년 전력 구입 단가와 판매 단가 사이의 차액은 kWh당 25.7원이었는데 2019년에는 13.4원으로 12.2원이 떨어졌다.4년 사이 절반 가까이 수익 구조가 훼손된 것이다.석유와 가스, 유연탄 같은 원료 가격은 올랐고 기저 발전이며 가격 경쟁력이 높은 원자력 발전 이용률은 하락하며 구입 단가가 인상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정부가 자동차 산업구조의 녹색 전환과 전 세계 미래차 시장 선점을 위해 과감한 재정투자에 나선다.지난 14일 발표된 한국판 뉴딜 사업에서는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전기·수소차) 보급’을 10대 대표과제로 선정해 오는 2025년까지 총 13조원을 지원해 전기차 113만대, 수소차 20만대를 보급한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충전 설비 역시 전기차 급속 충전기는 1만5000기, 완속은 3만기 등 총 4만5000기와 수소충전기는 450기를 보급한다.특히 환경부는 오는 2024년까지 노후경유차를 모두 없애겠다는 계획도 발표했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정부는 지난해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에서 분산형 전원 확대를 통해 에너지전환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나 지금의 정책지원 제도로는 선언적 수준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소비지역에서 직접 열과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자가열병합발전의 설치 및 설계 장려금은 10년째 인상없이 그대로이며 열병합발전의 고정비, 즉 용량요금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으나 실질적 조치는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또한 최근 업계에서는 공기업인 한국지역난방공사와 달리 민간 집단에너지 사업자에게만 조세 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전력이 인도네시아에 투자하는 석탄화력발전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한전은 인도네시아 반텐주의 2000MW 규모 자와 9, 10호기 석탄화력발전사업에 투자를 계획중이다.지분 투자 방식으로 600억원을 비롯해 주주대여금에 대한 채무보증 형태로 2500억원 등 3100억원에 달하는 규모이다.우리나라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 등 국책은행들도 1조7천억원의 대출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와 관련해 국제 환경 단체인 그린피스를 비롯해 우리나라의 녹색연합, 환경운동연합 등은 해당 사업 투자 적정성 등을 지적하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우회 LNG 직수입 논란이 수면위로 떠오르며 에너지업계 이슈가 되고 있다.현행 도시가스사업법상 LNG 직수입자는 자가소비용으로만 LNG를 수입할 수 있으나 모 기업은 해외에 트레이딩 법인을 설립, 국내 법 적용을 받지 않으면서 지방 산업체에 LNG 공급 영업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일명 ‘우회 LNG 직수입’으로 불리는 이 사업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정부는 지난해 3차 에너지기본계획 수립에 앞서 LNG 직수입 활성화 관련 대책을 논의하며 기존 가스공사의 도입독점체제는 어느정도 유지하면서 직수입 활성화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최근 시외버스회사와 보관주유로 거래를 해오다 적발돼 처벌을 받은 주유소들이 법정공방을 통해 행정처벌이 취소되고 형사고발도 무죄 판결이 나왔다.지차제의 처벌 이후 7개월에서 1년여 동안 법정 공방을 이어온 결과다.보관주유는 석유사업법에서 정한 영업범위 및 영업방법을 위반한 행위다.그러나 국토부 유가보조금 지침에서는 합법적인 행위로 허용하고 있었다.두 법령이 상충되고 있었는데도 주유소들이 단속되고 문제가 불궈지기 전까지도 주무부처에서는 서로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최근 판결이 난 대전지방법원과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 재판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시민환경연구소가 매년 실시하는 정부의 환경에너지 정책 평가 보고서가 올해도 공개됐다.대표적인 환경 시민 단체인 환경운동연합 산하 연구기관인 시민환경연구소는 “2020년 환경·에너지정책 전문가 평가 설문 조사 결과보고서’를 공개했다.이번 보고서가 특히 의미 있는데는 에너지 전환을 국정과제로 추진중인 문재인 정부의 집권 3년차 성적표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학계, 연구기관, 시민단체 등 환경·에너지 분야 전문가 105명이 설문에 참여했는데 환경 분야는 종합 평점 2.92점, 에너지 분야는 2.61점을 기록했다.‘매우 우수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국내 천연가스업계에 숙원와 같은 프로젝트가 있으니 바로 러시아 천연가스를 북한을 통해 파이프라인으로 국내에 도입하는 것이다.3면이 바다인데다 북한과의 교류 단절로 섬나라와 다를바 없는 한국은 가스도입을 100% 해상운송(LNG)에 의존하고 있다. 이처럼 도입방식이 제한적이다 보니 수출국가와 가격 협상에서도 불리할 수 밖에 없었다.또 전국의 LNG 저장탱크나 재기화설비까지 생각해본다면 결코 만만치 않은 비용이 소요되고 있다.특히 미국산 LNG가 확대되는 와중에도 유럽은 아직도 러시아 PNG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있다는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요소수도 같이 결제해 주세요~”화물차 운전자들이 아무렇지 않게 던진 이 한마디가 주유소 운영자들을 곤경에 빠뜨리고 있다.요소수 10리터 1병에 1만 2000원, 화물차 유가보조금 카드로 ‘경유가격에 포함시켜 결제 하라는 것’인지 ‘요소수를 따로 결제하라는 것’인지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한때는 화물차 운전자들의 이같은 요구에 아무 문제없이 유가보조금 카드로 결제하는 주유소가 많았다.아니 화물차 운전자의 카드깡 요구에도 거리낌 없이 잔액을 현금으로 내주는 주유소들도 많았다.하지만 이제는 화물차 유가보조금이 양날의 칼이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보건 위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가 전기차 보급 지원을 줄인다는 소식이다.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 상공인 지원 등에 긴급 예산 투입이 집중되면서 전기차 구매 과정에서 지자체가 보조하는 예산을 줄이겠다는 것이다.원유 가격이 배럴당 20불 초반 대 까지 떨어지는 초저유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재생에너지 생존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가뜩이나 화석연료 대비 비용 경쟁력이 떨어지는데 유가가 바닥을 치면서 신재생에너지 경제성은 더욱 위축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인정하기 싫지만 신재생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최근 환경부는 ‘대기관리권역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을 통해 저공해자동차 보급 정책에 대한 주요 골자를 발표했다.기본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2024년까지 전국 전기차 85만대, 수소차 15만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또 2025년까지 전기차 급속충전기 1만5000개, 수소충전소 450개소 확충(전국)하고,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재제조 산업기반도 구축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기존 천연가스 위주의 저공해차 보급정책이 이번 기본계획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수송연료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천연가스업계에서는 CNG나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환경부가 대기권역법 시행으로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영세 주유소의 설치를 장려하기 위해 보조금을 지급한다.단 ‘조기설치'라는 조건이 붙어있다.환경부는 대기관리권역법 시행에 맞춰 해당 권역 내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량에 따라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기한을 4단계로 구분해 시행할 예정이다.휘발유 연간 2,000㎥ 이상 판매하는 주유소를 제외하고 1년에서 3년 앞서 조기설치하는 주유소에는 설치비의 30%~50%까지 보조금도 지급한다.3년 조기설치 주유소의 보조금 한도는 최대 800만원.주유소업계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미국 정부가 우리나라의 산업용 전기요금과 관련해 보조금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현대제철 등이 미국에 수출하는 도금강판에 대한 상계관세 조사 과정에서 전기요금도 이슈가 됐는데 정부 지원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결론이 내려진 것이다.논란의 핵심은 우리 정부가 산업체에 싼 값에 전기를 지원하고 있는데 그것이 정부 보조금 여부에 해당되지 않느냐는 것이었다.미국 내 도금강판 관련 업계는 한국전력이 발전 자회사로부터 저가로 전기를 구매해 간접보조금 형태로 철강업계를 지원했다며 상무부에 제소했고 지난 해 7월 이후 조사에 착수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재생에너지 시대로의 전환과정에서 브릿지(bridge) 연료로서 역할이 기대됐던 LNG 발전이 전국 곳곳에서 수난을 겪고 있다. LNG 발전소 건설이 추진되는 지역마다 환경단체와 지역주민들이 발암성물질인 포름알데히드, 벤젠, 이산화탄소 등의 배출이 우려된다며 반대시위를 이어나가고 있다.특히 일부에서는 LNG가 유해물질을 배출하면서도 ‘친환경’으로 포장됐다고 주장하며 건설 백지화가 될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는 주장도 한다.불과 수년전만 해도 LNG 발전소는 민원 발생 우려가 적고, 주민 동의·협의 절차가 비교적 수월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