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보건 위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가 전기차 보급 지원을 줄인다는 소식이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 상공인 지원 등에 긴급 예산 투입이 집중되면서 전기차 구매 과정에서 지자체가 보조하는 예산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원유 가격이 배럴당 20불 초반 대 까지 떨어지는 초저유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재생에너지 생존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가뜩이나 화석연료 대비 비용 경쟁력이 떨어지는데 유가가 바닥을 치면서 신재생에너지 경제성은 더욱 위축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인정하기 싫지만 신재생에너지, 전기·수소차 같은 그린카의 근원적인 경쟁력은 정부 재정 지원에서 출발하는 것이 사실이다.

정부 지원이 멈추면 해당 산업도 성장 절벽에 처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인도에서 30년 만에 히말라야 관측’

한 공중파 방송 타이틀이다.

인도 북부 잘란다르 라는 지역에서 약 30년만에 200㎞ 떨어진 히말라야 모습이 관측됐다는 뉴스인데 코로나 19 사태로 공장 가동률이 떨어지면서 역설적으로 지구 환경은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어떤 이유로도 재생에너지 산업이 절벽에 떠밀려서는 안되는 것은 우리가 당장 오늘만 살 것이 아니며 지구는 우리의 건강한 삶을 오랫동안 지탱해줄 근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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