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지난 1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에도 불구하고 수소를 공급하기 위한 수소충전소 등 인프라 확충 계획이 구체적이지 않아 불확실성에 따른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이에 따라 정부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과 미래자동차 산업발전 전략의 후속조치로 ‘수소 인프라 및 충전소 구축 방안’을 수립해 발표했다.정부는 수소 생산 방식을 다양화하고 저장·운송 인프라 확충을 통해 증가되는 수소 수요에 적절히 대응하고 수소 가격을 지속적으로 안정화한다는 계획이다.◇ 지역별 상황따라 수소충전소 확대정부는 오는 2022년 수소차 6만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자동차의 보급 확대에 따라 2020년부터 2050년까지 세입 감소가 최소 48조 4천억 원에서 최대 85조 1천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토연구원(원장 강현수) 최재성 책임연구원은 ‘친환경차 보급 확대에 따른 교통 분야 세입감소 대응방안’연구를 통해 전기·수소차 보급 확산 정책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환경문제에 대응하고자 하고 있으나 그에 따른 세수감소에는 대처방안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특히 세수가 감소되는 부분이 주로 도로‧교통 재원에 투입되고 있어 지속가능한 재원 마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기업 중 금품, 횡령, 배임 처럼 회사 업무나 직무를 이용한 비리의 70% 이상이 한전 및 관련 자회사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중 한전에서만 43%가 넘었다.본 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국회에 제출한 ‘산업부 산하 공기업 직원 비리 적발 및 처분 현황’ 자료를 입수했는데 2015년 이후 올해 8월까지 총 458건의 비리 행위가 적발됐다.이중 금품 수수와 횡령, 배임 등 회사 업무 등과 관련한 비리는 32.3%에 해당되는 148건을 차지했다.나머지는 음주운전, 성범죄, 폭행이나 사기, 상해절도 등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에너지 저장 장치인 ESS의 화재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발생 건수는 LG 제품이 가장 많고 피해액은 삼성 제품이 1위인 것으로 분석됐다.국회 최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사하갑)에 따르면 최근 3년간 ESS 화재 사고는 총 25건이 발생했고 피해액은 382억원으로 집계됐다.이중 LG제품이 52%에 해당되는 13건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 제품이 9건으로 2위를 기록했다.나머지는 중소 기업 제품에서 발생했다.ESS 화재 사고 25건중 88%에 해당되는 22건이 대기업 제품에서 발생한 것.화재로 인한 피해 규모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한전 등 전력 관련 기업에 대한 사이버 공격 시도가 최근 수년 간 1000건에 가까워 사이버보안망 강화와 유지를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국회 이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금천구)이 한전과 산하 자회사 등 7개 기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이후 올해 8월까지 사이버 공격 시도가 총 979건이 발생했다.심각한 것은 이들 공격 시도가 단순한 공격 의심 신호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공격시도가 있었던 경우들이라는 점이다.연도별로는 2015년에 286건이 발생했고 2016년 290건, 2017년 2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정부가 추가경정을 통해 확보한 예산으로 정부 세종청사를 비롯해 전국 주요 지역에 수소충전소 12곳을 추가로 구축한다.환경부는 수소충전소 확충을 위한 사업자 공모 및 제안서 평가를 마치고 정부 세종청사와 서울 강서구, 경기도 용인시 등 12곳의 수소충전소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들 사업자에게는 충전소당 건설비용 30억원 중 50%인 최대 15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선정된 사업자는 ‘수소에너지네트워크(HyNet)’ 등 4개사로 내년까지 10개 지역에 12곳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게 된다.특히 세종청사 충전소는 지난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경유차의 운행을 줄이기 위해 막대한 예산 투입에도 불구하고 경유차가 늘어나자 정부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내 경유차 등록대수는 지난 8월 1,000만대를 돌파해 전체 자동차 중 42%를 차지하고 있다..정부는 지난 2월 15일 시행된‘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전국 지자체에서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배출가스 5등급 노후경유차의 운행제한을 추진 중에 있다.환경부 역시 노후경유차 퇴출을 위해 2019년 조기폐차 예산을 40만대 규모인 3,618억원까지 확대 편성했다.국회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최근 3년간 매년 인상됐던 국내산 석탄과 연탄 가격이 동결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동절기를 앞두고 올해 석탄 가격 등을 고시했는데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으로 동결한다고 밝혔다.석탄과 연탄 가격은 지난 2015년 이후 지난 해까지 3년 연속 인상되어 왔다.이 기간 중 석탄 가격 인상률은 26.1%, 연탄은 70.9%를 기록했다.다만 올해는 동결 조치하면서 석탄은 4급 기준 1톤당 18만6540원, 연탄은 1장 당 639원을 유지하게 됐다.한편 정부는 연탄쿠폰 등 저소득층 지원은 예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이에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산업통상자원부 산하 41개 공공기관에서 지난 3년간 총 1182명의 임직원이 징계를 받았다.이중 한국전력공사는 35명이 해임되는 등 총 342명이 징계받아 가장 많았다.국회 김삼화 의원(바른미래당)은 산업부에서 제출받은 2017년~2019년 8월 사이 산하기관 임직원 징계 현황 자료를 공개했는데 해임 101명, 정직 109명, 감봉 311명, 견책 578명 등 총 1182명이 징계를 받았다.징계 사유는 도로교통법‧행동강령 위반 등 법‧직무 관련 위반 등이 699명으로 59.1%를 차지했다.업무소홀‧근무태만 등 업무 불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1차 에너지 중 석유 공급 비중은 큰 폭으로 낮아졌지만 석탄은 오히려 상당 수준 증가했다는 분석이다.제조 등 산업 분야의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여 1차 에너지 공급 상당량을 절감해야 한다는지적도 제기되고 있다.국회 입법조사처가 최근 발간한 ‘에너지밸런스 분석을 통한 에너지 수급 동향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우리나라에 공급된 1차에너지는 총 2억3589만 toe인데 최종 에너지로 전환되거나 수송하는 과정에서 일부 손실이 발생해 최종적으로 1억6780만 toe가 소비됐다.1차 에너지 기준으로 약 30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산업통상자원부가 에너지 전환 및 에너지 안전 투자 확대와 관련한 내년 예산을 두 자릿 수 대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산업부는 ‘2020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작성하고 내달 3일 열리는 정기국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산업부가 마련한 내년 예산 중 에너지 분야 핵심은 재생에너지 확대가 중심인 에너지 전환과 안전 관련 투자로 총 3조7510억원이 책정됐다.해당 분야 올해 예산인 3조3732억원 대비 11.2%에 해당되는 3887억원을 증액한 것.먼저 내년 재생에너지 관련 예산은 1조2470억원 규모로 확대해 신재생에너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지난 해 11개 정부 부처가 1조6462억원의 예산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중 환경부가 절반이 넘는 8269억원을 사용했고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차 보급 사업에 5139억원이 지원되며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됐다.하지만 친환경차 보급과 관련한 미세먼지 저감 효과는 다른 대응 사업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사정이 이런데도 정부는 올해 친환경차 보급 지원 사업 예산을 8000억원대까지 늘렸다.국회 예산정책처 분석에 따르면 지난 해 정부가 집행한 미세먼지 대응 예산은 총 1조6462억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의 기업PR캠페인인 ‘우리에게 혁신은 자연스럽다’ 편이 런칭 10일만에 140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이번 기업PR캠페인은 지난 19일 유튜브, 페이스북, 종편∙보도채널 등을 통해 공개됐다.SK이노베이션는 ‘그린밸런스(Green Balance) 전략’ 실천 의지를 대외에 알리기 위해 이번 기업PR캠페인 ‘우리에게 혁신은 자연스럽다’ 편을 기획, 제작했다는 설명이다.‘그린밸런스’란 기존 사업이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축소하고 새로운 친환경 사업 모델을 개발해 환경분야 사회적가치를 플러스로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지난 해 기준 우리나라 공공기관 총 부채가 500조원을 넘었고 부채 규모도 전년 대비 7조원 넘게 늘었는데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공공기관 기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대표적인 에너지공기업인 한전은 지난 해 적자로 전환됐고 매년 천문학적 규모의 당기순익 감소 현상을 보이고 있는데 각종 발전 시설 투자 비용은 차입금으로 충당하면서 부채는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예산정책처가 최근 발간한 ‘2018 회계연도 결산’ 자료에 따르면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339개 기업 중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중소기업은행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환경부가 저공해차 보급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자동차제작사에 과징금을 부과하는 ‘저공해차 보급목표제’ 도입을 검토중인 가운데 과징금 대신 전기나 수소차 충전시설 설치실적으로 인정하는 상쇄제도 도입도 검토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저공해차 보급 목표제’란 완성차 제조사나 수입사가 전체 판매 차량의 일정 비율 이상을 저공해차(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 하이브리드차, 천연액화가스차 등)로 의무 판매하도록 하고 목표에 미치지 못했을 경우 과징금을 부과하는 제도다.환경부는 19일 한 언론의 저공해차 보급목표제 불이행 페널티를 충전소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탈석탄 기조에도 불구하고 지난 해 우리나라의 석탄화력 발전량이 늘었다.이에 대해 정부는 이전 정부에서 허가된 신규 석탄 발전이 가동된데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다.일각에서 제기되는 원전 가동이 줄어들어 석탄 가동이 증가했다는 지적에 대한 반론이다.일부 언론은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BP 보고서 등을 인용해 지난 해 우리나라 석탄 소비량이 OECD 주요국 중 유일하게 증가한 점을 지적하며 원전 가동이 줄어든 여파라고 분석했다.특히 BP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한국 석탄 소비량은 전년 대비 2.4%증가했는데 OECD 주요국인 미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2020년대 중반이면 전기자동차의 가격경쟁력이 내연기관자동차와 동일한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배터리 등 전기차 부품 가격이 하락하기 때문이다.수송용 석유 소비 증가는 중국, 인도 등 개발도상국가 중산층 확대가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다.향후 석유 소비 증가를 제한하는 원인은 전기차 보급 확대 보다는 내연기관자동차의 효율 향상 영향이 더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에너지경제연구원 석유정책연구팀 김태헌 연구위원은 주간석유뉴스에 기고한 ‘중장기 석유수급 전망과 석유의 미래’에서 전기차 가격 경쟁력이 상승하면서 판매량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SK이노베이션이 국내 기업 최초로 ‘그린 론(Green Loan)’ 조달에 성공했다.‘그린 론’과 같은 그린 파이낸싱(Green Financing)은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에너지 효율화 같은 친환경 사업 프로젝트와 인프라 사업 자금 조달에 주로 활용되는데 SK이노베이션이 해외에서 이 자금 유치에 성공한 것.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김준)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배터리, 분리막(LiBS) 사업의 해외 생산 기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해외법인이 위치한 미국, 유럽, 중국에서 현지 차입을 진행하는 투자 실행력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일본이 우리나라를 화이트 리스트에서 배제하는 등 경제 제재 압박 강도를 높이는 가운에 우리나라가 일본에서 수입하는 에너지 비중은 극히 미미하다는 분석이다.특히 석유공사는 국내 대륙붕 탐사, 시추 용역 등과 관련해 일본 이외의 동남아 국가들과 입찰을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한수원 등은 부품 국산화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국회 백재현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명갑)은 산업부에서 제출받은 에너지자원분야 일본 수입 현황자료를 공개했는데 올해 상반기중 일본에서 수입한 에너지원은 3억2356만불로 집계됐다.같은 기간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이어 에너지 공급자들의 효율 향상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겠다는 취지의 시범 사업이 진행중인 가운데 의무 대상 기업을 적절한 비용 회수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주목을 받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6월 확정한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을 통해 ‘에너지공급자 효율향상 의무화(Energy Efficiency Resource Standard, 이하 ‘EERS’)’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EERS는 에너지 효율 향상 목표 달성을 위해 전력・가스・난방 등 에너지 공급자에게 개별적인 에너지 의무 절감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