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 화재 25건 중 LG·삼성 등 대기업 제품이 ‘88%’
ESS 화재 25건 중 LG·삼성 등 대기업 제품이 ‘88%’
  • 이진영 기자
  • 승인 2019.10.04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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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제품서 13건 가장 많고 삼성 제품은 피해액 1위

태양광 연계용 화재 11건으로 많고 풍력 피해 가장 커

최인호 의원 ‘화재 원인 규명·예방책 적극적 마련돼야’

[지앤이타임즈]에너지 저장 장치인 ESS의 화재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발생 건수는 LG 제품이 가장 많고 피해액은 삼성 제품이 1위인 것으로 분석됐다.

국회 최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사하갑)에 따르면 최근 3년간 ESS 화재 사고는 총 25건이 발생했고 피해액은 38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LG제품이 52%에 해당되는 13건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 제품이 9건으로 2위를 기록했다.

나머지는 중소 기업 제품에서 발생했다.

ESS 화재 사고 25건중 88%에 해당되는 22건이 대기업 제품에서 발생한 것.

화재로 인한 피해 규모는 삼성 제품이 225억원으로 가장 컸고 LG 제품이 124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용도별로는 태양광 연계용 ESS 화재가 11건으로 가장 많았고 피해액은 풍력 연계용 ESS화재가 133억원으로 가장 컸다.

피해액 기준 상위 5건 중 4건이 삼성 제품으로 나타났다.

1위는 전남 영암풍력 풍력 연계용 삼성 ESS 화재사고로 88억원의 피해를 입었고 2위 역시 삼성 ESS를 설치한 울산 대성산업가스에서 발생해 48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최인호 의원은 “지난 6월 민관합동 조사위원회가 ESS 화재 조사결과를 발표했지만 명확한 원인이 발표되지 않아 관련 업계와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ESS 화재 원인 규명과 예방대책 마련에 산업부가 더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