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수력원자력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기술 및 해체기술 확보를 위해 캐나다 원자력연구기관과 협력한다.한수원과 캐나다원자력연구기관(Canadian Nuclear Laboratories, CNL)은 지난 14일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 및 원전해체 기술 확보를 위한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사용후핵연료 건식 및 습식 저장기술 교류 ▲원전해체 경험 및 정보 교환 ▲원전사후관리분야 인력양성 ▲R&D분야 기술교류 등 원전사후관리분야 전반에 걸쳐 협력체계를 구축한다.한수원은 관련 분야 역량 강화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수력원자력이 SOFC 연료전지 주요 품목의 국산화에 앞장선다.한수원은 지난 13일 SK에코플랜트, 블룸에너지, 블룸SK퓨얼셀과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국산화 협력 MOU’를 체결했다.SOFC 주요품목 국산화를 위해 한수원은 중소기업 협력과제 지원, SK에코플랜트는 국산화 개발품 국내사업 활용, 블룸에너지는 기술개발 지원, 불룸SK퓨얼셀은 국내사 발굴 및 생산지원을 각각 맡게 된다.이들 기관의 협력으로 SOFC의 전력 생산 장치인 셀과 스택의 핵심부품을 국산화해 국내 유망 중소기업 발굴, 기술지원 및 국산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전기사용자가 직접 구매(PPA)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달 말부터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 제도가 시행된다고 밝혔다.‘PPA(Power Purchase Agreement, 전력구매계약)’는 전력시장을 통하지 않고 전력판매자와 전기사용자가 전력을 직거래하는 당사자 간의 계약 방식을 말한다.지난 4월 전기사업법 개정으로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이 신설됐고 산업부는 이번에 거래에 필요한 세부 사항을 담은 하부 법령을 마련했다.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재생에너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중부발전(주)이 수주한 민자발전사업(IPP)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 땅가무스 수력사업이 재무적 준공을 달성했다.재무적 준공은 상업운전 개시 후 프로젝트 자립의 선행요건이 모두 충족돼 수익성이 보장되고 채무원리금 상환에 이상이 없다고 대주단이 인정하는 금융계약서상의 준공을 뜻한다.땅가무스 사업은 인도네시아 스마트라섬 람풍주 땅가무스군에 발전설비용량 55.4MW (27.7MW×2기) 규모의 수력발전소을 건설하는 사업이다.중부발전이 최대주주(지분 52.5%)로 사업개발, 재원조달, 건설관리 및 운영 등 전 과정을 리딩하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한국전력이 전통시장 영세상인과 서민 대상 전기요금 할인제도 폐지로 주머니를 채웠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한전이 2011년 8월부터 전통시장, 전통상점가의 도소매업 고객을 대상으로 전기요금의 5.9%를 할인해주다가 2019년 12월 해당 사업을 종료했기 때문이다.지난해에는 6개월간 직접지원 방식으로 13억 원을 지원했고 현재는 전통시장에 대한 할인이 완전히 폐지됐다.이와 함께 한전은 2017년부터 주택용 절전 할인제도를 시행해 직전 2개년 동월 평균 사용 전력량보다 20% 이상 절감한 경우 전기요금의 10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환경부가 굴뚝 ’자동측정기기(TMS)’가 부착된 전국 648개 대형사업장의 2020년 연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통계를 분석했는데 총 20만 5,091톤으로 2019년 대비 26%에 해당되는 7만2,604톤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통계는 전국 대형사업장(1~3종) 4,104개 중 굴뚝 자동측정기기가 부착된 648개 사업장에서 실시간으로 측정되는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총 7종의 연간 배출량을 분석한 결과다.분석 대기 오염 물질은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먼지, 불화수소, 암모니아, 일산화탄소,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국회는 지난 8월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이하 탄소성장법)’을 의결했고 정부는 9월 2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공포 이후 시행 단계에 있는데 기후위기비상행동은 이 법이 국민 기본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입장이다.탄소성장법 제8조 제1항은 ‘정부는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18년의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35% 이상의 범위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비율만큼 감축하는 것을 중장기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그런데 이 목표가 과학계와 국제사회가 합의한 기준을 무시한 자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환경부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4차 아시아·태평양 환경장관포럼’의 본 회의인 장관급 회의가 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이날 회의에는 아시아·태평양지역 32개 국가 장·차관급 인사 28명을 포함한 정부 인사들과 국제기구 수장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다만 일부 인사들은 코로나 19 상황을 감안해 동영상 방식으로 참여했다.제4차 아태환경장관포럼은 코로나19 이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하이브리드 방식의 국제회의이자 유엔(UN)이 주관하는 대면 중심의 첫 국제회의로 평가받고 있다.제4차 아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친환경 에너지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한국동서발전이 '2035 중장기 경영전략체계'를 확정했다.새로운 경영전략체계는 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등의 경영 환경과 내부 역량을 분석하고 대내외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지난 6일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확정됐다.‘친환경 에너지전환 선도기업'을 새 비전으로,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탄소중립 실현에 역량을 집중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는 김영문 사장의 경영의지를 담았다.▲에너지전환 선도 ▲지속가능한 녹색성장 ▲사회적 가치 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보다 안전한 원전 운영과 종사자의 안전성 향상을 위해 한국수력원자력이 오는 11월 30일까지 ‘2021 KHNP 원전 작업로봇 시뮬레이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이번 경진대회는 중력가속도, 충돌 등을 묘사하는 물리 엔진이 적용된 가상환경에서의 로봇 시뮬레이션이라는 점에서 기존의 빅데이터 해커톤 대회들과 구별된다.대회는 한수원 생체모방형 가상 로봇 모델에 참가팀들이 직접 개발한 로봇 제어 코드를 탑재하면 로봇이 자동으로 경로를 인지하고 장애물을 극복해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한수원이 제공하는 미로형 경로맵에는 실제 발전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전력중개시장 개장에 따라 한국동서발전이 소규모 전력중개사업인 'E-Max' 상업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동서발전의 E-Max는 국내 1MW 이하(오는 10월 21일 이후 20MW 이하 확대) 민간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의 시장 거래를 대행하고 실시간 설비 모니터링을 제공한다.태양광 발전사업자에게 기존의 발전수익인 SMP, REC 외에도 정부의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를 통해 확보한 인센티브(예측성공보수금)를 추가수익으로 제공한다.이 시스템은 발전량 예측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신기술을 적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3MW 초과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들이 산업부에서 발전사업자 허가를 받고도 지자체 인허가를 얻지 못해 사업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지자체 인허가가 지연되는 가장 큰 원인은 지역주민 수용성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국회 이장섭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서원구)에 따르면 2017년 이후 최근까지 5년 동안 3MW 초과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 허가건수가 2017년 46건, 2018년 54건, 2019년 61건, 2020년 49건, 2021년 현재까지 31건으로 총 241건에 달했다.반면 이 기간 동안 실제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환경부 정보 보안 책임자가 공공 정보를 불법 유출했고 환경부가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국회 노웅래 의원(더불어민주당, 마포 갑)은 환경부가 지난해 말 정보화담당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감사에서 보안규정 위반과 공무원 성실 의무 위반을 이유로 중징계 처분을 내린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환경부는 2018년 정보화담당관을 민간개방형 공모를 통해 선발했다.해당 정보화담당관은 정보보안 업무를 총괄하며 국정원이 각 기관에 지정하는 정보보안담당관 역할도 맡았는데 환경부 감사 결과 해당 담당관은 지난해 환경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산지태양광 설비 중에 산사태 위험도가 높은 총 530곳을 안전 점검했는데 이중 17%에 해당되는 90곳이 ‘미흡’ 판정을 받았다.이와 관련해 구자근 의원(국민의힘, 경북 구미갑)은 ‘산지태양광 시설의 안전도 미흡 결과가 많은 만큼 전수 조사를 통한 안전강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구자근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와 산림청에서 제출받은 ‘산지태양광 안전점검 자료’에 따르면 총 1만2,527개 산지태양광 시설 중 산사태 1등급 지역에 설치된 시설은 281개, 2등급 지역은 641개, 3등급 2,412개, 4등급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녹색제품을 온라인에서도 쉽게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환경부는 인터파크, 한국우편사업진흥원, 홈플러스와 ‘녹색제품의 온라인 보급․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30일 체결한다고 밝혔다.‘녹색제품’‘은 에너지ㆍ자원 투입과 온실가스, 오염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해 제작해 정부가 인증한 제품으로 환경표지제품, 우수재활용제품(GR), 저탄소제품이 있다.환경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온라인 구매 등 변화된 소비성향에 대응하고 국민들의 탄소중립 소비생활을 이끌기 위해 온라인 매장에서도 녹색제품 판매․홍보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이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환경부가 유엔환경계획(UNEP)과 공동으로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4차 아시아·태평양 환경장관포럼(The 4th Forum of Ministers and Environment Authorities of Asia Pacific)’을 개최한다고 밝혔다.2015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4번째를 맞은 아·태 환경장관포럼은 유엔의 환경분야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유엔환경총회(UNEA) 준비를 위한 아·태지역의 사전 장관급 회의다.39개 아·태지역 정부대표단과 국제기구, 비정부기구, 산업계와 민간단체 등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폐기물 수출입과 관련된 과태료가 상향 적용되고 폐기물 수출입자의 보증보험 보증기관은 단축된다.환경부는 ‘폐기물의 국가 간 이동 및 그 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2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10월 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25년 이상 100만 원으로 유지되던 법 위반 행위 과태료를 200만 원으로 올리고 폐기물 수출입자의 보증금 예탁 또는 보험 가입 의무의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이에 따라 수출․입허가를 받은 자가 수출․입 이동서류를 지니지 않은 경우, 수입폐기물의 처리결과를 적은 서류를 수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2016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된 정부의 온실가스 저감 프로젝트 지원 사업은 21건인데 이중 실제 사업으로 연계된 경우는 2건에 그쳤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사업화 비율로 환산하면 9.5% 수준이다.‘온실가스 저감 프로젝트 지원 사업’은 국내기업이나 기관이 개발도상국에서 원조사업 또는 수주나 투자를 위해 추진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해외 온실가스 저감 프로젝트의 타당성 조사에 드는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사업 리스크를 완화해 개도국 사업 진출 기회를 확대하자는 취지로 2011년부터 시행중이다.이와 관련해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우리나라의 기후·환경 석학들이 기후변화 대응 선언에 동참할 것을 선언한다.환경부와 외교부는 2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국회물포럼, 아시아물위원회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한국의 국제 리더십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 국회물포럼 회장인 변재일 의원, 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 반기문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의장, 박재현 아시아물위원회 회장 등이 참석한다.이외에도 유종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장,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심보균 유엔거버넌스센터 원장, 이면우 세종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한전 그리고 한수원 등 6개 발전 자회사의 누적 부채는 2020년 결산 기준 203조에 달하고 있다.부채가 많다고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니다.금융기관 등 외부로부터 자금을 빌려 발전소를 건설하고 송배전 설비를 구축하며 친환경 전력 생산 및 공급 시스템을 갖추는데 투자해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수년 동안 적자를 기록할 만큼 경영 환경이 좋지 않은 것은 다른 문제이다.지난 해 한전은 4조862억원이 흑자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직전 2개 연도에서는 수천억원에서 조 단위의 연속 적자를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