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제업자인 삼성토탈이 특혜 시비에 휘말렸다.
정부의 일관성 없는 정책이 화(禍)를 불렀다.안전을 이유로 LPG 사용연한제 도입을 추진하던 정책을 번복했고 그 과정 속에서 유탄을 맞은 LPG 용기 공급자들이 실력 행사를 선언하고 나섰다.결국 정부가 달래기에 나서면서 시간은 벌었지만 LPG 용기 공급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우려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기 됐다.정부는 지난 2010년, LPG 용기 재검사
정부가 내년 가스냉방 장려금 증액을 추진하기로 했다.현재 50억원 규모인 장려금을 60억원으로 늘리겠다는 것인데 환영할 만한 일이다.지난 여름 최악의 전력수급난을 경험한터라 가스냉방 등 분산전원의 필요성을 정부 스스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산업부 자료에 따르면 총 전력설비의 30% 정도가 분산 전원에 해당된다.하지만 이중 가스냉난방이 차지하는 비중
‘에너지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에너지총회(World Energy Congress)가 우리나라 대구에서 열렸다.지난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 간에 걸쳐 전 세계 약 120개국에서 7000여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총회 역사상 처음으로 우리 정부와 WEC에서 공동으로 선언문을 채택했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특히 ‘
폐자원의 재활용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에 힘입어 우드펠릿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우드펠릿 보일러 보급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고 지자체에서는 자금 지원 등을 통해 설치를 장려하고 있다.하지만 연료가 되는 펠릿이 부족하다.그래서 수입산 펠릿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한국펠릿협회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우드펠릿 국내 소비량이 급증해 2009년 1만8216톤
이명박 정부 시절 기름값을 잡겠다고 추진되던 석유유통구조개선 3대 핵심 과제는 알뜰주유소 보급 확대와 석유전자상거래 구축, 혼합판매주유소 활성화다.알뜰주유소는 연내 1000곳을 목표로 맹렬이 달려가고 있고 한국거래소의 석유전자상거래에는 정유사들도 참여하고 있으니 가시적인 성과로 내세우기에 부족하지 않은 모양새다.문제는 혼합판매주유소인데 정권이 바뀐 현재까지
본지가 창간 16주년을 맞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에너지 산업 현안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는데 이명박 정부 시절의 해외 자원개발 정책이 성과주의에 급급해 비효율적으로 진행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한 의원은 ‘자원개발 경험이나 기술이 미약한 공공기관에게 예산만 쥐어 주고 해외 시장에 내보낸 것은 초등학생에게 대학교재를
강산이 한번 하고도 절반이 바뀔 만큼의 시간이 흘렀다.지난 1999년 창간된 석유가스신문의 역사 만큼 에너지 산업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석유 산업은 잇따른 규제 완화로 무한 경쟁 시대에 접어 들었다.천연가스 산업 역시 경쟁 체제 도입에 대한 요구에 밀려 도입, 도매 부문에서 민간 사업자들의 시장 참입 문호가 개방되는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한 때 연료 가
36~37℃가 넘는 폭염속에서 냉방기 가동이 멈추고 조명까지 꺼진 사무실.전력을 아끼겠다고 냉장고 전원을 뽑는 정부 청사도 있다고 한다.더위를 견디다 못한 한 공공기관은 건물 외벽의 통유리까지 뜯어냈다는 소식이다.어두컴컴하고 덥고 습한 그 공간에는 인간 난로들이 헉헉대고 있다.36℃가 넘는 신체온도에서 내뿜어지는 열기는 실내온도를 더욱 끌어 올린다. 사정이
자원순환사회 전환 촉진법 제정이 국회를 중심으로 추진중이다.국회 최봉홍 의원은 지난 7월 이 법의 제정안을 대표 발의하고 최근 공청회를 열어 사회적 의견 수렴 작업을 벌이고 있다.법에서 표방하는 ‘자원순환사회’란 사람의 생활이나 산업활동에 필요한 제품․원료·재료․용기와 에너지 등의 생산․유통
가짜석유가 운전자 안전에 직접적 위해를 가할 수 있다는 실증 연구 결과가 도출돼 주목을 받고 있다.한국석유관리원은 자동차 주행 테스트를 통해 가짜휘발유가 엔진 등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 분석했는데 피스톤이 파손되고 주행중 시동 꺼짐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가짜휘발유가 엔진내 노킹현상을 유발시키고 실린더 내부 이상연소를 야기하면서 결국은
국회를 중심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초점을 맞춘 에너지 세제 개편 요구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심상정 의원은 에너지원별로 탄소세를 부과하는 법안을 발의했고 박원석 의원은 기후정의세법을 대표 제안했다.명칭만 다를 뿐 이들 의원들이 제안하고 있는 에너지세는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는데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정부도 올해 하반기 국정 운영 과제중 하나로 에너지 세제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