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이타임즈 김신편집국장] 주유소협회가 추진하는 주유소 공제조합의 출자액이 1억원을 넘어섰다.주유소협회가 지난달 28일, 창립식을 열고 공제조합을 출범시킨지 1주일 여 만에 사업자들의 출자액이 1억원을 돌파한 것이다.‘공제(共濟)’의 사전적 의미는 ‘공통의 이익관계를 갖는 다수인의 집단이 결합해 특정한 우발적 사건으로 발생하는 경제적 불안을 제거하기 위해 공동 준비재산을 형성하는 제도’다.현재의 주유소 업황이 경쟁은 심화되고 매출액 이익률은 곤두박질치면서 도산하거나 휴업하는 업소가 줄을 잇는 상황인 점을 감안할 때 경제적 불안에
[지앤이타임즈 김신편집국장]기아자동차가 생산하는 쏘울의 휘발유 모델 가격은 1800여만원 수준인데 전기차는 그 두 배가 넘는 3772만원이다.엄청난 가격 차이에도 불구하고 전기자동차 쏘울이 세상에 빛을 볼 수 있는 것은 정부의 가격 보조 정책 때문이다.국비에서 1200만원을 보조하고 지방비에서 500만원, 취득세에서 140만원을 보조받으면서 약 1840만원의 구입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전기자동차 연료인 전기 급속 충전은 현재 무료로 이용되고 있다.하지만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을 주도하는 환경부는 최근 공공급속충전시설을 통
[지앤이타임즈 김신 편집국장] 가스안전공사가 각종 가스 관련 기기의 해외 인증 획득 등과 관련한 글로벌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북미는 물론 유럽과 아세아 지역 등 글로벌 전방위 지역을 대상으로 가스 안전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데 그 행보들이 곧바로 국내 가스 산업의 수출 활성화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가스안전공사는 지난 4월, 국내 가스 관련 기업들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워크샵을 열고 해외 인증 지원, 기업정보 제공 등 14개 과제를 도출했다.지난해 가스 관련 제품의 해외 수출액은 18억 달러, 해
제주도가 오는 2030년까지 도내 운행중인 모든 차량을 전기자동차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다.2030년 기준으로 제주도내 운행이 예상되는 37만7000대 모두를 전기자동차로 바꾸겠다는 것이다.도내 생산 전력 역시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전략이다.전기 자체는 청정에너지이지만 생산과정에서 화석연료 등이 사용되면서 겉과 속이 다르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데 제주도 전기에너지가 바람으로 생산되면 그 속도 깨끗한 에너지가 된다.제주도가 내세우는 전기자동차의 컨셉이 ‘바람으로 달리는 자동차’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전기자동차 보급은 이제
[지앤이타임즈 김신편집국장] 도시가스 연결비는 이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호스와 퓨즈콕, 시공비 등의 연결서비스 비용이다.단순 서비스 업무인데 이 비용이 지역별로 최대 5배 이상 차이가 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국회 장윤석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도시가스 연결비는 시․도별로 최대 5배 이상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서울지역이 평균 3만5428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북 지역은 평균 8345원을 기록해 가장 낮았다.전국 도시가스사의 평균 연결비는 1만9550원으로 조사됐으니 이사 집에서 단순히 가스 공급을 연결시켜 주는
[지앤이타임즈 김신편집국장] 에너지는 서민 생필품중 하나다.정부가 사회 복지 개념에 에너지를 포함시키고 에너지바우처 등 보편적인 에너지 사용을 추구하는 에너지 복지정책을 추진하는 배경도 생필품의 성격이 크기 때문이다.문제는 에너지가 생필품이라는 특성 때문에 정략적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이다.산업통상자원부 문재도 차관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열어 9월 도시가스 요금 인상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이유는 간단하다.천연가스 도입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했기 때문이다.공기업으로 천연가스 도매사업자인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도입 가격 인상 요인을
[지앤이타임즈 김신 편집국장] 100만 가구에 달하는 LPG 고무호스 사용 가구가 무더기 과태료 처분 위기에 내몰렸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정부 당국이 유예 기간 연장 계획을 발표했다.산업부는 지난 2008년 액법을 개정해 LPG 사용시설 배관을 강관․ 동관 등으로 하도록 규정했는데 주택의 경우 올해 말까지 이를 이행해야 하고 위반시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받는 조치를 취했다.정부가 LPG 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도록 의무화한 배경은 안전 때문이다.고무호스를 사용할 경우 노후화되거나 인위적인 훼손으로 폭발성이 높은
[지앤이타임즈 김신 편집국장]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석유현물전자상거래에 대한 석유수입부과금 환급 혜택이 1년 추가 연장됐다.당초 올해 6월까지로 일몰기한을 예정했던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양한 경로에서 특혜 연장을 반대하는 지적이 제기됐지만 1년을 추가 연장시켰다.다만 석유전자상거래를 통해 유통되는 석유제품에 리터당 8원의 석유수입부과금 환급 혜택을 제공하던 것을 경쟁매매는 8원으로 유지하되 협의매매는 4원으로 축소시키는 일종의 성의는 보였다.각설하고 산업부의 이번 조치는 명분이 없고 실익도 찾을 수 없는 무소신·무책임 행정의 전형이라는
[지앤이타임즈 김신 편집국장] 한 언론 기관에서 선정한 국회 입법 최우수 법률로 박완주 의원이 발의한 ‘소형LPG탱크 정부 보조 사업’이 선정됐다는 뉴스가 보도된지 얼마 지나지 않았다.이번에는 LPG판매사업자들이 정부의 LPG배관망 사업확대를 저지하는 투쟁을 선언했다는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소형LPG탱크 보급 사업이란 LPG 개별 용기를 각 수요가에 연결해 취사 난방용 연료로 사용하던 방식을 대신해 LPG 공동 저장탱크를 마련하고 도시가스 처럼 각 수요가 마다 배관망을 연결해 공동 사용하는 정부의 시범 사업이다.소형LPG탱크 보
[지앤이타임즈 김신 편집국장] 산업부가 기존 계획안대로 원전 2기를 신규로 건설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7차 전력수급계획을 확정지었다.7차 전력수급계획안과 관련해 국회와 시민단체, 언론 등에서 다양한 비난 여론이 제기되어 왔지만 산업부는 결국 강행 처리했다.7차 계획을 놓고 가장 큰 쟁점이 됐던 대목은 전력수요 과다 예측과 원전 신설 등으로 요약될 수 있다.산업부는 7차전력수급계획에서 2029년 전력소비량을 766TWh로 전망했다.에너지 고효율 장치 보급 등 다양한 수요 관리 방안이 시행되지 않았을 경우를 전제로 한 것이기는 하지만
[지앤이타임즈 김신 편집국장] 사회 안전 만큼 중요한 가치는 없다.또한 안전이라는 가치를 확보하기 위해 선진화된 시스템을 갖추는 전방위적인 노력은 반드시 필요하다.수많은 경제 활동을 담보할 수 있는 안전 확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야영장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기준 강화 방안을 추진중인데 논란이 되고 있다.야영장 내 천막 안에서 전기, 가스, 화기 사용이나 액화석유가스 즉 LPG 용기 반입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기 때문이다.캠핑 문화가 확산되면서 야영 인구가 늘고 있어 전기나 가스 사용 과정에
[지앤이타임즈 김신 편집국장]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 더해 메르스 사태, 그리스 디폴트 등 대내외적 악재로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계속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수출 활성화를 위기 극복의 카드로 꺼내 들었다.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9일 ‘제8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주재하고 수출경쟁력강화방안을 보고받았는데 이번에 제시된 대책의 실효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과거에도 반복적으로 제시된 대책들을 백화점식으로 나열한데 그치지 않는다는 평가가 일고 있는 것이다.정부는 이번 수출경쟁력강화방안에서 에너지 분야를 수출 주력 산업으로 육성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