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재활용 폐기물을 고형 형태로 만든 연료인 ‘SRF(Solid Recovered Fuel)’는 법으로 사용과 보급이 장려되고 있다.정부가 인정하는 친환경 에너지라는 의미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운용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촉진법령에서는 ‘생활시설 폐기물 등을 변환시켜 만든 고체 폐기물 에너지’를 신재생에너지 범주에 포함시키고 있다. 최근 관련 기준을 고쳐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가중치가 낮아지고는 있지만 SRF는 여전히 정부가 보증하고 있다. 환경부의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법’에서도 SRF 사용을 장려하고 있
[지앤이타임즈 : 이영재 환경부 친환경자동차기술개발사업단장]자동차 에어컨 냉매 누설을 줄이면 온실가스 저감 효과로 인정받을 수 있다.주행시 공기 저항을 줄이거나 차량 유리로 투과되는 햇빛 차단, 엔진 공회전 저감 기술도 이산화탄소 저감 실적이 될 수 있다.자동차와 관련된 '에코 이노베이션(Eco Innovation)' 기술로 인정받기 때문이다.자동차 연비가 높을 수록 에너지 소비가 감소해 온실가스 저감 등 환경 편익이 높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이 때문에서 세계 각국은 자동차 에너지 소비 절감과 온실가스 저감을 명분으로 자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지난 3월 서울시는 2025년까지 전체 시내버스의 40%를 전기버스로 교체하겠다고 발표했다.그런데 실현 여부는 서울시도 모른다.서울시가 전기버스 보급 계획을 발표한 직후 본 지는 서울시 측에 구체적인 추진 일정을 취재했는데 돌아 온 답변은 ‘일단 목표로 잡은 수치이며 향후 구체적 실행 계획을 수립하겠다’는 것이었다.이를 두고 수송 업계의 한 관계자는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CNG 버스를 대대적으로 보급했고 완료된 상태인데 전체 시내버스의 절반을 다시 전기버스로 교체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평가했다.지난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전환의 핵심은 ‘깨끗하고 안전한 발전 방식’이다. 원전이나 석탄 보다 LNG,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가 우선 추진되는 이유이다.하지만 현재와 같은 세금체제로는 공허한 메아리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저렴한 연료로 생산한 전기를 우선 구매하는 경제급전 방식에서 LNG는 발전단가가 낮은 유연탄이나 원전에 밀릴 수밖에 없다.그렇다면 아무리 발버둥 쳐도 LNG가 원전이나 유연탄 보다 쌀 수 없는 결정적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세금 부과 체제 때문이다.현재 발전용 연료에 붙는 세목은 개별소비세,
[지앤이타임즈 : 숭실대학교 경제학과 온기운 교수] 일본 경제산업성이 지난 3월 제5차 에너지기본계획 초안을 내놓았다. 중장기 에너지 정책의 지침이 되는 에너지기본계획은 2003년 1차 계획이 발표된 이후 지금까지 대략 3년에 한 번 꼴로 발표돼 왔다.이번 계획은 2015년 설정됐던 2030년 목표를 재조명함과 동시에 2050년 장기 목표도 아울러 제시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이번에 처음으로 장기 목표를 제시한데에는 일본이 ‘파리 협정’에서 2030년에 온실가스를 2013년 대비 26% 줄이고, 2050년까지 80%로 삭감 비율을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전기를 만들어 놨는데 이를 송배전할 네트워크가 없다면 얼마나 소모적인 일인가?전기를 저장할 수 없다면 버려져야 하는데 현실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태양, 바람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발전 허가가 늘어나고 있는데 이와 연결한 계통 접속 용량이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국회 김규환 의원에 따르면 5월 기준 약 2401MW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용량이 송전계통에 연계되지 못하고 있다.이 중 99%에 해당되는 2398MW가 태양광과 태양열 같은 태양에너지 발전이다.사정이 이런데도 3MW 초과 태양광과 풍력 발전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석탄화력은 미세먼지의 주요 발생원으로 지목되면서 조기 폐쇄, 신규 건설 백지화 등의 초강수 억제 대책이 추진중이다.그런데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해서도 석탄발전소는 공공의 적이다.사실 최근의 미세먼지 이슈에 가려져 있었을 뿐 석탄화력발전을 줄여야 하는 보다 근원적인 원인은 전 세계적인 온실가스 저감 이슈에서 출발했다.범 지구적인 온실가스 저감 의지를 확인하는 파리 기후변화협정에 맞춰 우리 정부는 2030년 BAU 대비 37% 감축하겠다고 대내외에 선언한 상태이다.BAU(배출전망치, Business as usual)는 특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이제는 에너지의 보편적 사용이 사회 복지의 일부가 되고 있다.사회적 약자인 저소득층이 에너지 구입 비용이 없어 난방을 하지 못하는 불행한 일을 겪지 않도록 정부는 에너지 바우처 제도를 도입해 지원하고 있다.지방 소도시까지 도시가스 보급을 확대하는 것도 에너지 복지의 일환이다.파이프라인을 통해 보급되는 도시가스는 소비 가구의 밀집도에 따라 경제성이 좌우된다.이 때문에 도시가스 공급 비용 경쟁력이 높은 대도시나 공동주택 밀집 지역 위주로 도시가스가 보급되어 왔고 지방 소도시나 농어촌은 상대적으로 외면받아 왔던 것이 현실이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문재인 정부 들어 최대 화두는 ‘적폐청산’이다.부처별 또는 사업별 적폐청산을 외치며 오랜 적폐들을 가려내고 있다.그런데 주유소업계에도 민간의 재산권을 법률적 근거 없이 침해하는 행위를 오랜 관행으로 묵인하고 있는 대표적인 적폐사례가 있다.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와 경유에는 교통에너지환경세와 주행세, 교육세 등 50%가 넘는 유류세가 부과되고 있다.그런데 주유소들은 납세의무자도 국세청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기름값에 포함된 유류세를 정부를 대신해 걷어주고 있다.또, 카드로 결제할 경우 기름값의 50%가 넘는 유류세에 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태양광이 재생에너지 발전의 중요한 수단이라는 점에서 확대 보급돼야 하는 명분은 차고 넘친다.바람 자원과 달리 태양광은 가정 상업용 등 대중적인 소규모 발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정부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장려 중이다.국가가 계획적으로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 단지를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민간 자율적인 참여가 늘어나면 전력을 소비하는 곳이 곧 발전소가 될 수 있어 대규모 공공 투자를 줄일 수 있다.가정*상업용 태양광 발전이 확대되면 자연스럽게 분산 전원에 가까워지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원전이나 석탄화력 등 위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주)바이오프랜즈 조원준 대표이사는 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에서 23년간 근무하며 DME 연구개발센터장 등을 역임했으며 퇴임 후 유니시스 인터내셔날 연구소장으로 2년간 근무했다. 이후 2016년 바이프랜즈를 설립해 온실가스저감, CO2 이용 기술, 에너지순환산업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조원준 대표는 지앤이 칼럼을 통해 ①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DME 엔진개발 ②DME로부터 수소생산과 미래 산업의 연료로 활용성 ③해외 DME 사업추진 ④농어촌 보급용 친환경연료 DME에 대해 연재할 계획이다. 태양광, 풍력, 바이오매스를 이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내수 휘발유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6월 첫째 주 기준으로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평균 가격은 1리터에 1609.71원을 기록중이다.최근 2년 사이 내수 기름값이 가장 낮았던 지난 해 7월 넷째 주의 1437.8원과 비교하면171.91원이 올랐다.50리터를 주유할 때 소비자 지갑에서 8595원이 더 지출되는 것이다.경유도 비슷한데 지난 해 7월 리터당 1229.4원이던 것이 그 사이 181.05원이 올라 1410.45원을 형성중이다.내수 석유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가장 큰 원인은 석유를 만드는 원료인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