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이타임즈 박병인 기자] 주유소와 LPG충전소업계에 최근 태양광에너지 바람이 불고 있다. 주유소업계의 경우 캐노피 상단 등 유휴부지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해 전기를 되파는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LPG업계에서도 폐업한 LPG충전소 부지를 활용한 태양광발전소 건립 사업이 본격적으로 첫발을 내딛었다. 이처럼 주유소와 LPG충전소를 중심으로 태양광에너지 보급 사업이 확대되고 있는 것은 주유소와 LPG충전소가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있어 최적의 조건을 갖췄기 때문이다.우선 주유소와 LPG충전소 모두 넓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 때는 ‘가스산업선진화’라고 불렸다.지금은 ‘천연가스 도입·도매 경쟁 도입’ 또는 ‘천연가스 민간 직수입 활성화’ 등으로 표현된다.명칭은 다르지만 이들 정책의 핵심은 가스공사에게 집중된 천연가스 도입, 도매 독점 구조의 개편 여부에 맞춰져 있다.정부가 공기업인 가스공사에게 천연가스를 독점적으로 도입하고 도매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에너지 안보를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예측된 수요에 맞춰 중단없는 안정적 도입이 담보해야 한다는 것이 가장 큰 명분이다.세계 최대 천연가스 수입국 중 하나라는 이점
[지앤이타임즈 : 에너지경제연구원 이달석 선임 연구위원]지난 1월 일시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던 국제 석유시장의 정제마진이 2월 들어 다시 회복됐다. 아시아 현물시장인 싱가포르에서 2월 평균 두바이유 기준의 정제마진은 배럴당 7.3달러를 기록했다.지난해 최고였던 9월의 9.1달러에 비해서는 낮지만 지난해의 연평균 정제마진 7.1달러보다는 높은 수준이다.정제마진의 상승과 하락은 석유제품 생산량의 절반 가까이를 수출하는 우리 정유기업들의 수익성과 직결된다.2014년에 적자였던 정유기업들의 영업실적이 지난 3년 동안 사상 최고 수준의 흑자를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미국 에너지정보청에서 최근 흥미있는 자료를 발표했다.오는 2050년 국제유가 추정치를 소개한 것인데 브렌트유 기준으로 기준 가격은 배럴당 114달러, 고유가일 경우 229달러, 저유가 상황은 52달러로 예상했다.물가 상승률 등을 감안할 때 30여년이 흐른 미래 시점의 국제유가가 지금보다 낮아질 수도 있다는 점은 무척 흥미롭다.그런데 이 전망이 유효하려면 화석에너지인 원유가 에너지원간 경쟁에서 살아 남아야 한다.시점은 다르지만 빠르면 오는 2025년, 늦어도 2040년에는 휘발유와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내연기관자동차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도로공사가 고속도로 주유소의 기름값 결정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석유유통업계의 문제 제기와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속도로 주유소들이 기름가격을 인하하는데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운영 서비스 평가 항목에 집어 넣고 점수를 매기는 과정이 공정거래법상 ‘거래상 지위 남용’에 해당된다며 석유유통업계는 도로공사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 의뢰했다.이와 관련해 공정위는 도로공사에 혐의 없음 결정을 내렸고 그 이유로 ‘유류 가격 인하를 유도해 서민부담을 완화하겠다는 공익적 목적과 합리적인 사유가 있다’는 점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전기장판 하나에 의지해 강추위를 버티던 한 여중생. 더욱 어려워진 가정형편에 전기요금 마저 내지 못해 단전된 채 여름을 맞았다.해가지고 어두워지면 촛불에 의지할 수 밖에 없었는데 불행히도 그 촛불에 의한 화재사고로 2005년 7월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이 사건을 계기로 에너지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폭됐고 이듬해인 2006년 12월 한국에너지재단이 설립됐다.인간으로서의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적정수준의 에너지공급을 보장해주는 취지로 서립된 에너지재단은 2007년부터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미세먼지를 비롯해 미세먼지 전구 물질인 질소산화물을 잡겠다며 정부는 거창한 실천 방안을 쏟아 놓고 있다.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은 듣기에 글로벌하고 또 때로는 기상천외하다.중국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장관급 논의 의제를 양국 정상간 의제를 격상시키는가 하면 심지어 중국 노후 경유 트럭에 매연저감장치(DPF)를 부착하는 시범 사업을 우리 정부가 지원하는 것도 추진할 정도로 글로벌하다.대선 공약으로 경유승용차 퇴출이 제안된 것은 기상천외하고 석탄화력 발전소 가동 중단 및 퇴출이 현 정부의 에너지전환 주요 프로젝트의
[지앤이타임즈 박병인 기자] 한 회사에 유능한 능력을 가진 ‘A’라는 직원이 있다. A직원은 회사예산을 아껴가며 열심히 노력해 나름 가시적인 실적을 창출했다. 하지만 사장은 A직원이 적은 예산으로도 충분히 성과를 낼 수 있다고 판단, A직원이 소속된 부서의 예산을 삭감해 버렸다. 낙담한 A직원은 업무추진 원동력을 잃어버리게 됐다.가스안전공사도 이와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다.가스안전공사는 지난 수년간 노후 LPG시설 현대화 사업, 타이머 콕 보급사업을 통해 괄목할만한 가스사고율 개선을 이뤄냈다.또한 해외인증 서비스 확대를 통해 국내기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4차 산업혁명의 중추인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는 거대한 흐름을 막을 수는 없다.100여 년전에도 컨베이어 벨트로 상징되는 생산 공정의 자동화와 효율화가 수많은 인간들의 일자리를 대체했던 경험이 있지 않은가?그런데 굳이 산업혁명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우리들의 일자리는 여러 이유에 의해서 사라지고 대체되고 있다.에너지 분야에서 주유소만 봐도 그렇다.기름값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건비를 줄여 기름값을 낮추겠다며 셀프 주유 시스템을 도입하는 업소들이 늘어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이영재 박사의 ‘환경 그리고 자동차’⑩미세먼지 등 유해 물질을 어느 자동차가 더 많이 배출시키느냐는 정부가 환경 정책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다.하지만 이제는 소비자의 차량 선택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되고 있다.그렇기 때문에 보다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보도나 이해가 필요한데 자동차 환경 오염 기여도는 여전히 사회적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발표 또는 인용하는 기관마다 자동차별 환경 오염 정도가 다르고 심지어 오염 기여도 순위가 뒤바뀌기도 한다.자동차 구동방식을 포함해 어떤 연료를 사용하느냐 등 다양한 변수들이 환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인 석탄화력발전은 충남 지역에 집중되어 있지만 이곳에서 생산되는 전력 생산의 수혜는 주로 수도권에서 누리고 있다.전력 생산과 소비를 이어주는 과정에서 밀양 송전탑 설치 과정 같은 사회적 갈등도 감내해야 한다.전력 생산과 소비지가 인접해 있다면 ‘오염 따로 사용 따로’식의 전력 수급 왜곡이나 송배전 갈등 등은 사라질 수 있다.그 해법중 하나가 분산형 전원(分散形電源)을 확대하는 것이다.분산형 전원은 전력 소비가 필요한 곳에 소규모 전원을 분산 설치하는 것이다.분산형 전원이 확대되면 송배전 설치 과정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한전KPS 정의헌 사장이 물러났다. 한국석유관리원 신성철 이사장도 옷을 벗었다.이들 공공기관장 모두 이달 들어 자진 사퇴 형식을 빌어 사임했다.공통점은 또 있다.임기가 상당 기간 남아 있다는 점이 그렇다.지난 해 1월 취임한 한전KPS 정의헌 사장은 임기가 2020년 1월까지로 아직 2년이나 남아 있다.석유관리원 신성철 이사장은 2016년 11월 취임해 1년 10개월 정도 잔여 임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물러났다.또 다른 공통점은 이들 기관장 모두 내부 출신이라는 점이다.일반적으로 공공기관의 수장들은 정치권이나 행정부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