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국책 연구기관인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전기차의 환경 친화적인 이미지를 정면 반박하는 보고서를 내놓아 주목을 받고 있다.‘자동차의 전력화 확산에 대비한 수송용 에너지 가격 및 세제 개편 방향 연구’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전기차가 상당한 오염물질을 간접 배출하고 있어 ‘오염물질 무배출 차량(Zero Emission Vehicle)’으로 평가하기 어렵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좀 더 정확하게 표현하면 전기차에 사용되는 전기에너지 생산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에경연 자료에 따르면 동일한 1km를 주행할 때 전기차에서 발생되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올해에는 한동안 침체기를 겪었던 산업용 도시가스 시장이 회복되는 기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산업용 도시가스 가격은 저유가가 시작되던 지난 2014년 이후 LPG와의 상대가격에서 본격적인 역전현상을 맞았다.특히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 정산단가 반영은 산업용 도시가스 수요 확보에 있어 최대 악재였다.지난 2015년 3월에는 21.9%, 5월 37%의 정산단가 인상을 실시해 도시가스사들의 원성을 산 바 있다.이 같은 악재는 산업용 비중이 큰 지방 도시가스사에게 더욱 뼈아팠다. 1~2개 대형 산업체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누군가는 ‘혼돈(混沌)’이라고 또 다른 누구는 ‘전환(轉換)’이라고 말한다.에너지와 환경 패러다임이 바뀌고 기술이 진보하면서 벌어지는 현 상황에 대한 극명한 인식 차이는 이를 표현하는 단어에서도 극명히 드러나고 있다.1886년 휘발유 엔진 자동차가 탄생하고 130년의 세월 동안 도로 위를 점유해온 내연기관자동차의 시대가 저물고 빠르면 향후 10년이 채 되지 않은 사이에 새로운 차량의 1/3이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존재한다.가장 경제적인 발전원으로 각광받아온 원전, 석탄화력을 대신해 태양이나 바람
[지앤이타임즈 ]미국은 송전망이 사라진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괜찮을까?미국 NRG에너지 CEO였던 데이비드 크레인은 2013년에 ‘태양에너지는 현존 발전시스템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고 전망했다.대부분의 미국 가정에서 유선전화가 휴대폰으로 대체될 즈음 소비자들이 가정에서 친환경에너지를 생산하게 되면서 1930년대의 전봇대에 의존하는 전력시스템은 장기적으로 존속할 수 없다고도 말했다.에너지 저장장치 가격이 하락하고 미국내 가정이나 기업에서 태양에너지 등 재생에너지를 통한 발전으로 전력을 자급함으로써 송전망을 통해 전기를 공급받아야 할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이영재 박사의 ‘환경 그리고 자동차’⑨바이오에탄올은 가솔린을 대체하고 바이오디젤은 디젤 엔진에 사용된다. 바이오가스는 가솔린 또는 디젤엔진에 사용할 수 있다.바이오에너지는 미국과 브라질, 유럽 중심으로 보급되던 것이 최근에는 바이오매스 생육 조건이 좋은 동남아와 중남미지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중국에서도 최근 대기오염과 에너지 문제에 대응해 2020년까지 E10을 전국적으로 확대 보급한다고 발표했다.‘E10’ 이란 바이오에탄올(Bio Ethanol)의 'E' 그리고 ‘10’은 바이오에탄올이 휘발유에 혼합되는 비
[지앤이타임즈 박병인 기자] 지난 2012년 9월 대한민국은 역사상 가장 끔찍한 산업가스 누출사고를 당하게 된다. 경북 구미 4공단에 위치한 휴브글로벌의 한 저장탱크에서 불산을 빼내는 작업 중 불산가스가 대량 유출되는 불상사가 발생한 것. 이 사고로 현장작업자 5명이 사망했으며 인근 농작물에 엄청난 피해를 입혔다. 안타깝게도 이 사고는 인재(人災)였던 것으로 추가 조사결과 밝혀졌다. 이처럼 끔찍한 산업가스사고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교훈을 얻지 못했는지 여전히 산업가스 사고는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불과 얼마 전만 해도 순천에 위치한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제주도는 전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들 만큼 파격적인 전기차 확대 정책을 시도중이다.오는 2030년까지 37만 여대로 추산되는 도내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대체하겠다는 ‘카본 프리 아일랜드(Carbon free island)’ 로드맵을 추진중이다.이 때가 되면 내연기관자동차를 포함해 전기차 이외의 그 어떤 환경친화자동차도 제주도에서 발을 붙이지 못하게 된다.제주도의 실험이 주목받는데는 섬이라는 폐쇄성 때문에 내연기관자동차가 내륙에서 진입하는 것을 차단하기 용이하다는 점이 꼽힌다.제주도가 정책적으로 전기차 보급 확대를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원전은 안전, 석탄화력은 미세먼지에 따른 대기 환경 오염 우려가 절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새 정부가 지향하는 탈원전·석탄 발전 정책에 대한 지지도도 그래서 높았다.탈핵에너지전환 국회의원모임이 최근의 포항 지진 이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연 재난에 대한 원전 안전성을 묻는 질문에 56.8%가 ‘안전하지 않다’고 답했다.특히 여성층의 우려가 높았는데 무려 72.6%가 안전하지 않다고 답변했다.더욱 주목할 대목은 자연 재난 자체 보다는 원전에 미치는 2차 피해에 대한 염려가 컸다.설문 응답자 44.3%는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정부가 석유 유통 관리 사각지대를 없애겠다며 이른바 ‘투명성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그것도 경제관계장관회의 안건으로 상정해 다양한 대책을 내놓았는데 상당 부분은 가짜석유나 정량미달 같은 시장의 불법을 보다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수단에 맞춰져 있다.활성탄 등을 통해 쉽게 제거가 가능하다는 한계를 보완한 새로운 등유 식별제를 첨가해 수송연료인 경유에 불법 혼합되는 것을 막겠다는 것도 이번에 발표된 대책중 하나다.가짜석유 신고 포상금을 상향 시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주유소 등 석유판매업소에서 거래되는 휘발유와 경유 등 대
[에너지경제연구원 이달석 선임 연구위원 ]원유의 거래 화폐가 미국 달러화에서 중국 위안화로 바뀔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끈다.중국이 사우디에게 원유 판매 대금을 달러화 대신 위안화로 받도록 강요할 것이고, 사우디가 이를 수용하면서 세계 원유시장의 결제통화는 위안화가 된다는 것이다.얼마 전 미국의 경제전문가 칼 와인버그(Carl Weinberg)가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주장한 내용으로, 국내의 여러 언론에서도 보도했다.이른바 페트로 달러의 시대는 가고 페트로 위안 시대가 온다는 것이다.그런데 원유의 거래가 달러화에서 위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국내 도시가스 산업은 에너지 공급이라는 공공안정성을 감안해 전국 각 지역 마다 도시가스사업자가 공급을 책임지는 지역 독점권이 보장돼 있다.이 처럼 다른 사업자와 경쟁이 이뤄지지 않는 구조에 놓여있다 보니 타 산업과 비교해 고객 서비스의 질은 오랜기간 정체돼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일례로 도시가스요금의 카드납부가 활성화된게 불과 2~3년 가량 밖에 안된점만 보더라도 서비스 수준이 몇걸음은 뒤쳐져 있었다는걸 알 수 있다. IoT를 비롯해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서비스가 매일 같이 등장하는 요즘 시대에
[지앤이타임즈 김신 편집국장] 사람 사는 세상에서 사건, 사고가 없을 수는 없다.그런데 부주의에서 비롯되는 사건, 사고 만큼 억울한게 없다.주의를 기울였으면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가스 안전 사고가 대표적이다.다양한 첨단 안전 기술과 장치들이 개발되고 보급되는데도 가스 안전 사고가 근절되지 않는 이유중 하나는 사용자들의 부주의 때문이다.이동식 부탄 연소기로 고기 등을 굽는 과정에서 과도한 크기의 불판을 사용하다 부탄캔이 가열돼 폭발되는 어처구니 없는 사고는 끊임없는 홍보와 계도에도 불구하고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가스안전공사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