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이타임즈 조은영 기자] 보일러의 성수기 시즌이 도래했지만 온화한 날씨에 좀 처럼 시장은 달아 오르지 않고 있다.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지는 10월을 기점으로 각 보일러사들의 광고홍보는 치열한 경쟁중인데 좀처럼 날씨가 받쳐주지 않고 있다.11월 초겨울인데도 한낮 온도가 17℃를 넘나들고 있어 소비자들은 보일러 켤 생각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한 보일러사 관계자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보일러사들의 한해 매출이 집중되는 성수기 시즌인데 갈수록 기온이 온난해지고 있어 은근한 타격을 받고 있다”며 “A/S로 매출성과를 일으키
[지앤이타임즈 김신 편집국장] 정부와 여당이 최근의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와 관련한 정책 홍보에 한창이다.금융위원회가 신용카드 가맹점의 연 매출을 기준으로 수수료를 인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것을 놓고 길거리에 프래카드 등을 내걸어 서민 경제 안정화의 성과로 자랑하고 있다.이번 대책에 따르면 카드 가맹점의 연매출이 2억원 이하인 영세가맹점은 수수료가 1.5%에서 0.8%로, 연매출 3억원 이하 중소가맹점은 2.0%에서 1.3%로, 10억원 이하 일반가맹점은 평균 0.3%p 인하하게 된다.정부는 이번 조치로 전국 신용카드 가맹점인 2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산업부는 13일 산업기반실장에 도경환 전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도경환 실장은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후 행시 29회로 공직에 발을 들여 놓았다. 그동안 청와대 경제수석실 행정관, 산업부 에너지산업정책관, 통상협력국장을 거쳤다.특히 2000년부터 3년간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국제에너지기구(IEA) 수석 이코노미스트로 활동하기도 했다. 또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실무위원과 청와대 경제수석실 행정관을 거쳐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 국장도 역임한 바 있다.이밖에도 산업부는 정대진 창의산업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도시가스사에게 찬바람은 수익이 올라가는 일종의 반가운 신호라고 할 수 있다. 늦가을 찬바람이 불기 시작할 때 매출 그래프가 상승곡선을 그리기 때문이다.하지만 이제는 찬바람이 예전만큼 반갑게 느껴지지 않는다고 한다. 급격히 늘어나는 고급 전기난방 제품으로 그래프의 상승폭도 예전만큼 크지 않을 뿐더러 올해 이탈한 수요가 워낙 커 더욱 허리 띠를 졸라매야 한다.특히 산업용 수요가 많은 일부 도시가스사의 경우 B-C유, LPG와의 가격 경쟁에서 밀려 매출이 반토막이 났다.도시가스사 관계자는 “산업용 수요 감소와
[지앤이타임즈 김신편집국장] 주유소협회가 추진하는 주유소 공제조합의 출자액이 1억원을 넘어섰다.주유소협회가 지난달 28일, 창립식을 열고 공제조합을 출범시킨지 1주일 여 만에 사업자들의 출자액이 1억원을 돌파한 것이다.‘공제(共濟)’의 사전적 의미는 ‘공통의 이익관계를 갖는 다수인의 집단이 결합해 특정한 우발적 사건으로 발생하는 경제적 불안을 제거하기 위해 공동 준비재산을 형성하는 제도’다.현재의 주유소 업황이 경쟁은 심화되고 매출액 이익률은 곤두박질치면서 도산하거나 휴업하는 업소가 줄을 잇는 상황인 점을 감안할 때 경제적 불안에
[지앤이타임즈 박병인 기자] 한국처럼 해외자원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은 자원수급이 불안해지면 경제적 위기를 맞는다.실제로 한국은 1974년, 1979년에 각각 발생한 1,2차 오일쇼크로 인한 자원수급 불안을 겪으며 경제위기를 맞은바 있다.1973년에 14.9%로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던 한국은 1차 오일쇼크가 발생한 1974년에 성장률이 8%로 떨어졌고, 그 다음해인 1975년은 7.1%까지 하락했다.이란혁명으로 발생했던 2차 오일쇼크 때의 상황은 더 심각했다. 1978년에 11.6%의 성장률을 기록했던 국내경제는 1979년 2차 오
[지앤이타임즈 김신편집국장]기아자동차가 생산하는 쏘울의 휘발유 모델 가격은 1800여만원 수준인데 전기차는 그 두 배가 넘는 3772만원이다.엄청난 가격 차이에도 불구하고 전기자동차 쏘울이 세상에 빛을 볼 수 있는 것은 정부의 가격 보조 정책 때문이다.국비에서 1200만원을 보조하고 지방비에서 500만원, 취득세에서 140만원을 보조받으면서 약 1840만원의 구입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전기자동차 연료인 전기 급속 충전은 현재 무료로 이용되고 있다.하지만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을 주도하는 환경부는 최근 공공급속충전시설을 통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김중보 기획조정본부장▲이욱현 에너지절약연구실장▲연순화 에너지저장연구실장▲조종길 기획실장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과장급 인사▲ 원전수출진흥과장 서기관 서가람▲ 산업피해조사과장 기술서기관 채규남
[지앤이타임즈 조은영 기자] 지난 9월초 울릉도를 친환경 에너지를 통해 에너지로부터 자립하는 섬으로 만들기 위한 ‘울릉도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 주식회사’가 창립됐다.에너지 부존자원이 없는 섬에서 자연에너지로 에너지 독립을 이룰 수 있다는 역사적인 미래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갈 ‘울릉도 친환경 자립섬’ 프로젝트는 2017년까지 울릉도 전체 전력의 30%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사업이다.이번 울릉도 친환경 자립섬은 정부의 입장에서는 에너지 신산업의 한 분야일 뿐만 아니라 수출모델로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정부는 태양광,
[지앤이타임즈 김신 편집국장] 가스안전공사가 각종 가스 관련 기기의 해외 인증 획득 등과 관련한 글로벌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북미는 물론 유럽과 아세아 지역 등 글로벌 전방위 지역을 대상으로 가스 안전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데 그 행보들이 곧바로 국내 가스 산업의 수출 활성화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가스안전공사는 지난 4월, 국내 가스 관련 기업들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워크샵을 열고 해외 인증 지원, 기업정보 제공 등 14개 과제를 도출했다.지난해 가스 관련 제품의 해외 수출액은 18억 달러, 해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장례식장 : 대구의료원 국화원 201호▲ 발 인 : 23일(금) 오전 7시▲ 장 지 : 경상북도 성주군 용암면 동락동 선영▲ 연 락 처 : 010-8569-0789(기일형)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대기업-중소기업 혹은 공기업-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은 수넌전부터 정부주도로 활성화돼 이제는 하나의 기업문화가 됐다.하지만 그동안 일반국민들이나 중소기업들에게 동반성장이라는 이미지는 마냥 좋은 것만도 아니었다. 결국 ‘갑을 관계’의 연장선이라는 지적도 있어왔고, 보여주기식 탁상공론이라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돼 온 것이 사실이다.다만 기자가 취재를 다니며 느끼는 것은 이러한 안좋은 인식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다.일례로 올해 두차례 참석한 모 공기업 동반성협의회 모임에서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가감없이 의견
제주도가 오는 2030년까지 도내 운행중인 모든 차량을 전기자동차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다.2030년 기준으로 제주도내 운행이 예상되는 37만7000대 모두를 전기자동차로 바꾸겠다는 것이다.도내 생산 전력 역시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전략이다.전기 자체는 청정에너지이지만 생산과정에서 화석연료 등이 사용되면서 겉과 속이 다르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데 제주도 전기에너지가 바람으로 생산되면 그 속도 깨끗한 에너지가 된다.제주도가 내세우는 전기자동차의 컨셉이 ‘바람으로 달리는 자동차’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전기자동차 보급은 이제
전통적인 미국, 유럽, 일본은 물론이고 중국조차도 전기차에 대한 활성화 정책에 올인하고 있는 형국이다.상대적으로 우리나라는 지난 정부부터 전기차 활성화에 목소리를 높였으나 실질적으로 가시적인 효과는 민간 보급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진 작년 2014년 이었다고 할 수 있다.올 2015년까지 약 3천 여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선진국에 비해서는 매우 빈약하다고 할 수 있다. 정책적 지원도 보조금에 매달리고 있고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 부재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활성화를 위해서는 도심지 버스 전용 중앙차로에 대한 전기차 진입과
[지앤이타임즈 조은영 기자] 한국 보일러시장에 수려한 외관과 탄탄한 기술력을 겸비한 독일산 보일러가 상륙했다.국내 난방산업은 국내기업의 판매율이 99.9%를 기록할 만큼 외국산에 대한 이미지는 크게 폐쇄적이다.주거환경에서 한국인들의 난방문화는 오래전부터 집을 건축할 당시부터 크게 고려되던 부분이다. 그러나 ‘아궁이’라는 개념에서 출발한 난방문화는 현대시대에 들어서며 멸시를 받기시작했다.아궁이를 통해 한겨울을 지냈던 우리 선조들은 그저 나무조각을 태워 집안을 따뜻하게 데웠고 그 때문에 소비자들의 인식은 현대의 난방 또한 ‘아궁이 정도
[지앤이타임즈 박병인 기자] 한 중학생이 자신이 전학가기 이전에 다니던 학교에 몰래 침입해 이동식 부탄가스통 2개를 터뜨려 교실을 아수라장으로 만드는 충격적인 영상이 담긴 동영상이 인터넷을 돌아다녀 큰 화제가 된 적이 있다.영상속의 이 학생은 “(폭발장면이)흥미롭군요”, “부탄가스를 한 개 더 가져오는건데”라고 말해, 죄의식 하나 없이 사전에 철저히 계획된 사건이었음을 암시했다. 이 학생은 결국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았는데 조사과정에서 미국 버지니아 공대 총기난사사건의 용의자였던 조승희를 따라하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앤이타임즈 김신편집국장] 도시가스 연결비는 이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호스와 퓨즈콕, 시공비 등의 연결서비스 비용이다.단순 서비스 업무인데 이 비용이 지역별로 최대 5배 이상 차이가 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국회 장윤석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도시가스 연결비는 시․도별로 최대 5배 이상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서울지역이 평균 3만5428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북 지역은 평균 8345원을 기록해 가장 낮았다.전국 도시가스사의 평균 연결비는 1만9550원으로 조사됐으니 이사 집에서 단순히 가스 공급을 연결시켜 주는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정부가 추진 중인 ‘그린히트 프로젝트’의 추진 여부가 곧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KDI에서 진행 중인 사업타당성 최종 연구결과가 곧 발표될 예정인데 가장 큰 쟁점이라고 할 수 있는 비용 대비 편익비율(BCR : Benefit-Cost ratio)은 1.1 이상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사실상 사업 추진이 기정 사실화 된 상황에서 이 사업으로 인해 수요감소가 예상되는 도시가스업계는 유관산업의 폐해, 국가경제적 중복투자, 공적 독점의 강화 등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다.특히 미활용 열에너지의 활용이라는 당초 목적
[지앤이타임즈 김신편집국장] 에너지는 서민 생필품중 하나다.정부가 사회 복지 개념에 에너지를 포함시키고 에너지바우처 등 보편적인 에너지 사용을 추구하는 에너지 복지정책을 추진하는 배경도 생필품의 성격이 크기 때문이다.문제는 에너지가 생필품이라는 특성 때문에 정략적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이다.산업통상자원부 문재도 차관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열어 9월 도시가스 요금 인상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이유는 간단하다.천연가스 도입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했기 때문이다.공기업으로 천연가스 도매사업자인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도입 가격 인상 요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