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수요정체에 허덕이고 있는 도시가스업계는 가스와 관련한 신수요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직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는 분야는 없지만 최근 들어 자가열병합발전에서 희망을 찾고 있는 모습이다.자가열병합발전은 여러 장점에도 불구하고 전기요금은 그대로인 반면 천연가스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보급이 제자리 걸음에 머물렀다.하지만 저유가 추세 속에 천연가스 가격도 서서히 인하되며 경제성이 살아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신산업 관련 분산전원의 확대 정책 역시 자가열병합
[지앤이타임즈 김신 편집국장] ‘공청회(公聽會)’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 보니 ‘국회나 행정 기관, 공공 단체가 중요한 정책의 결정이나 법령 등의 제정 또는 개정안을 심의하기 이전에 이해 관계자나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공식 석상에서 의견을 듣는 제도’라고 설명되어 있다.이해 관계자나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듣기 위해서는 정책 결정권자가 공청회에 참석해야 한다.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한 자원개발체계 개편 관련 연구용역 결과를 받아든 정부가 최근 공청회를 열었다.지난 20일 열린 공청회는 하지만 정부 관계자는 공식적으로는 참석하지 않았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최근 환경부가 국내에 판매되는 20가지 차종 중 실제 도로에서의 질소산화물 배출에 대한 조사 발표를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가지 차종을 제외한 19개 차종이 실내 기준치의 적게는 3배에서 20배까지 배출됐기 때문이다. 물론 영국 등 유럽 여러 선진 국가에서 조사해 대부분의 차종이 실내 인증기준보다 훨씬 높게 나온 사실을 국내에서 확인한 것에 불과하다. 이 사실은 이미 수년 전부터 알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할 수 있다.그 만큼 자동차 메이커의 환경에 대한 노력이 미흡하고 각국 정부의 인증기준이 미흡했다는 반증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정부는 수년간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소상공인연합회’ 등의 조직을 설립하고 이 단체들을 통해 다양한 지원방안들을 모색했다.하지만 이러한 지원방안들이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실제적으로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석유업계의 소상공인인 석유일반판매소에는 그 어떤 지원방안도 모색됐던 적이 없다. 석유일반판매소 업계에 가장 시급하고 특화된 정책은 ‘구조조정 지원’과 ‘생존가격 법제화’로 생각된다.석유일반판매소가 직면하고 있는 생존의 어려움은 정부의 편향된 에너지
[지앤이타임즈 박병인 기자] 연초 배럴당 20달러까지 무너졌던 국제유가가 50달러를 목전에 두고 있다.이에 따라 당초 저유가 기조가 지속되리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던 세계 석유 전문가들도 슬슬 ‘반등론’쪽으로 무게추가 실리고 있는 상황이다.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당초 예상보다 이른시기에 공급부족현상이 올수도 있다’며 ‘현재 국제원유의 수요량은 급증하는데 반해 생산량은 급감하는 상황이어서 5월에도 공급부족 현상을 빚을 수 있다’며 향후 유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유가가 반등하는 것이 각국의 경제성장률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과거 정권의 실패한 해외 자원 개발 사업의 파장으로 자원개발 정책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저유가 상황에서도 석유공사를 비롯한 자원개발 공기업들은 해외 자원 확보에 공격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고 석유공사의 해체 필요성 까지 제기되고 있다.자원개발 추진체계 개편을 모색해온 정부는 딜로이트 등에 의뢰한 연구 보고서를 근거로 올해 상반기중 최종 방향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딜로이트는 4가지 시나리오를 제안했는데 모든 방안에서 석유공사가 직접 자원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차단되어 있다.석유공사의 자원개발기능을 민간 또는 가스공사
[지앤이타임즈 조은영 기자] 목재펠릿 시장이 좀처럼 일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신재생에너지원인 바이오매스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태양광이나 풍력과 비교해 정부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목재펠릿 보일러 시장의 한파도 문제지만 연료인 펠릿 시장도 분위기는 그리 좋지 못하다.국내 목재펠릿시장 규모는 2015년 기준 약 200만톤에 육박하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주 사용처는 화력발전소로 200만톤 중 90%에 해당하는 물량이 수입산으로 사용됐다.이렇게 국내 화력발전소들이 수입산 목재펠릿에 의존하고 있는 이유는 가격 때문이다.수입산의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최근 산업통상자원부는 하절기 전기요금 조정과 관련한 언론 보도를 해명하는 자료를 생산하는데 진땀을 흘리고 있다.하루 걸러 하루 꼴로 해명 자료를 발표하고 있는데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하절기 전기요금의 한시적 인하 검토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한 매체에서는 산업용 전기요금 인하 방안을 정부가 검토중이라고 밝혔다.산업용 전기요금 특혜 시비가 여전히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추가로 요금 인하를 고민하고 있다고 보도된 배경은 이렇다.산업체 등 대규모 전력 수용가에서 한전을 통하지 않고 전력 시장에서 전기를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어느덧 2016년도 형형색색의 꽃이 온 세상을 물들이며 봄 내음 가득했던 4월을 지나 5월도 중순으로 향하고 있다.이맘때 주말이면 전국 어느 곳을 가든 가족, 연인, 동료들과 나들이 나온 사람들로 붐빈다. 갖가지 축제와 이벤트가 열리며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제공한다.그런데 즐거운 일탈에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야외에서 편리하게 사용하는 이동식 부탄연소기(휴대용 가스레인지, 부탄캔 등)의 안전한 사용이다. 이동식 부탄연소기 사용 부주의에 따른 가스 사고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011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전기차와 관련한 인프라 및 기술개발이 전 세계적 주요 아젠다가 된지 오래이다. 후발주자인 중국의 경우 세계적인 기술력을 확보하며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을 긴장케하고 있으며 일본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정책에 힘입어 전기차 뿐만 아니라 수소차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국내의 경우 제주도를 중심으로 전기차 확산이 대세가 되며 향후 다양한 전기차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기존 자동차 연료시장을 선점하고 있던 정유, LPG, 가스업계의 눈치싸움이 치열한 모양이다. 특히 버스연료 시장(CNG)을 사실상
[지앤이타임즈 김신 편집국장] 상품의 제조 유통 과정에는 일정한 판매관리비용이 들어가기 마련이다.제조나 판매 과정에 필요한 급여 등 인건비와 각종 시설 임차료, 광고 선전비 등 다양한 항목의 비용이 필요하다.심지어 오프라인 매장이 필요없는 전자상거래 조차 인건비 등 최소한의 판매관리비용이 필수적이다.석유공사가 공공기관 경영 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를 통해 밝힌 재무제표에 따르면 2014년 석유사업부문의 판매관리비는 ‘0원’으로 기록됐다.석유사업부문은 정부가 석유유통구조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알뜰주유소 사업이다.이 기간 동안의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약 1조 달러. 전 세계적으로 석탄화력발전소에 투자된 돈이다. 이 돈은 얼마 안가 휴지조각이 될 지도 모른다. 건설 중인 발전소들이 완공되더라도 대기오염과 기후변화 탓에 가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타결된 파리협정의 목표는 21세기 후반부에 인류가 화석연료 이용에서 벗어난다는 것이다.최근 시에라클럽과 그린피스 등이 함께 발표한 보고서 ‘Boom and Bust 2016 - Tracking The Global Coal Plant Pipeline’에 따르면 현재 약 1500기의 석탄화력발전소가 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