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이타임즈 김신 편집국장] 사회적 혐오 시설을 앞마당에 들여 놓고 싶지 않은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님비(NIMBY, Not In My Back Yard)현상‘은 에너지 관련 시설물 설치 과정에서도 다양한 사회적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대표적인 사례가 원전 건설이나 방사능폐기물 처분장 건립, 송전탑 건설 등과 관련된 것들이다. 정부가 원전을 포함한 각종 에너지 관련 시설을 건설하거나 설치하는 과정에서 공청회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적 합의절차를 밟고 법령으로 각공 지원책을 의무화하는 이유는 님비현상을 인정하고 혐오시설 등을 수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정부는 지난해말 에너지 신산업 확산 정책을 발표하며 2030년까지 시내버스 3만3000여대를 전기차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올해부터는 전기차 연관 산업 육성을 위해 전기차 제작·부품·개조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금융, 네트워크 등도 본격 지원된다. 유가하락에 의한 가격경쟁력 악화와 유로 6 경유버스의 출시 등으로 위기에 직면한 CNG 업계를 더욱 암울하게 만드는 소식이 아닐 수 없다.사실 CNG 연료가 이처럼 도태되는 이유에는 CNG(압축천연가스)가 더이상 가공할 수
[지앤이타임즈 김신 편집국장]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다.하지만 가급적 실패를 줄이는 것이 경제적인 것은 사실이다.LPG 용기의 노후화와 부실한 관리 등으로 인한 안전 사고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가 도입한 ‘LPG용기이력관리제’ 시범 사업에 대한 평가는 혹독하다.LPG용기이력관리제란 RFID Tag, IoT 등 다양한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기술을 이용해 시중에 유통중인 LPG 용기의 이력을 관리하는 사업이다.하지만 시범 사업 결과, 용기 재검사 과정에서 RFID 태
[지앤이타임즈 박병인 기자] LPG배관망사업을 전담하는 단체인 ‘LPG배관망사업단’이 이르면 다음달 중순부터 출범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LPG배관망사업단을 두 팀으로 구성해 한 팀은 마을단위 LPG배관망 사업을 전담하고, 다른 한팀은 군단위 LPG배관망사업을 전담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로써 마을단위 LPG배관망사업을 전담해오던 LPG산업협회의 업무 역시 LPG배관망사업단으로 이관될 예정이다. 다만 산업부는 ‘사회복지시설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LPG산업협회에 남겨 단체간 업무균형을 꾀한 것으로 알려졌다.산업부의 이 같
[지앤이타임즈 편집국장] ‘알뜰’이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는 ‘살림을 규모있게 해 헤프지 않고 실속이 있는 모양새’를 뜻한다.정부가 알뜰주유소 브랜드를 런칭하고 첫 주유소가 오픈된 것이 2011년 말이니 햇수로 6년째에 접어 들고 있다.그 사이 알뜰주유소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알뜰주유소 공동 구매 입찰의 장으로 정유사를 이끌어 낼 만큼 바잉 파워를 구축했고 실제로 알뜰 브랜드를 도입한 주유소의 수도 올해 1월 기준으로 전체 영업주유소의 9.2%에 달하는 1143곳에 달하고 있다.10곳중 한 곳은 알뜰주유소인 셈이다.그런데 알
우리나라 바이오디젤은 월드컵 개최를 앞둔 시점에서 환경개선을 목적으로, 지식경제부(현 산업부), 환경부, 기획재정부 등에서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2002년부터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했다.바이오디젤이 본격적으로 보급될 당시에는 환경개선 목적 외에도 석유위기 대응, 에너지자립도 제고, 폐자원 활용, 에너지원의 다변화 등 여러 가지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바이오디젤 보급 단계는 4단계로 진행 됐는데 초기 시범보급단계(2002.5~2006.6)의 경우 전국 340여개에 이르는 지정 주유소를 통해 BD20(경유에 바이오디젤 20% 혼합)
[지앤이타임즈 조은영 기자]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경제성이 없는 사업으로 정평이 나있다.이 와중에 저유가라는 복병이 나타나 수년째 신재생 산업을 뒤흔들고 있는 현재상황을 볼때 차라리 석유나 가스를 사용하는 편이 더 큰 이득이라는 소리가 종종 들린다.사실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비용은 만만치 않다. 정부에서 보조금을 지원받더라도 지원과정이 복잡하고 설치시간도 오래 걸리며 초기비용을 회수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오래걸린다.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석유와 가스값이 싼 마당에 굳이 이러한 수고를 들여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설치할 이유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김진철 전무이사 영업부문 부문장◇ 진용민 상무이사 경영부문 부문장 〈임원 전보〉◇ 김준태 상무이사 감사실장 〈지사장 승진〉◇ 황주석 부장 안전부문 서부지사 지사장
[지앤이타임즈 김신 편집국장] 이명박 정부 당시 캐나다 자원개발업체인 하베스트와 정제 자회사인 NARL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막대한 국부 손실을 초래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석유공사의 강영원 전 사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강영원 전 사장의 무죄 판결을 놓고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에서는 보다 엄밀한 조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재판부의 판결은 존중받아야 한다.다만 ‘MB자원외교 사기의혹 및 혈세탕진 진상규명을 위한 국민모임(이하 국민모임)’ 등에서 주장하는 것 처럼 강영원 전 사장의 무죄 판결이 검찰 등의 부실 수사 때문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14일 오전 기자는 도서구입을 권하는 한통의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기자를 갸우뚱 하게 한 것은 발신자가 얼마전 지역난방공사 사장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난 김성회 전 사장이라는 것이었다.김 전 사장은 이 문자 메시지에서 ‘새로운 변화와 도전의 길로 나아가고자 지역난방공사 사장 자리에서 물러났다’며 ‘2013년 취임 후 국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공기업의 사회적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해 공공기관 부패 방지 우수기관, 한국의 미래를 빛낼 CEO 리더십 부문에 선정 되는 등 영광스럽고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고 소
[지앤이타임즈 박병인 기자] 국내 주유소 단계 휘발유 유통단가 중 세금비중이 60%를 넘어섰다. 유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데 반해 세금은 고정이어서 국제유가가 내려갈수록 국내 기름값 중 세금비중은 점점 올라가는 것이다.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휘발유 가격 중 세금비중은 62%, 경유는 54%를 기록했다. 소비자가 지불하는 제품가격의 절반이상이 세금인 것이다.현재 국제유가가 전례없는 저유가상황에 직면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유가의 낙폭이 제한적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 국내 휘발유 가격 중 리터당 약 900원 정도가 고정적
[지앤이타임즈 김신 편집국장] 저유가 기조 속에서 글로벌 메이저를 비롯한 해외 기업들이 저평가된 자산 매입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주요 외신에 따르면 저유가로 자산 가격이 하락한 기회를 활용해 메이저사들이 인수 합병을 통해 매장량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014년에 확인매장량이 6.2% 감소한 쉘은 올해 초 BG사 인수 완료를 통해 매장량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고 엑손모빌 역시 2009년 유가 폭락 당시 매장량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XTO사 인수를 통해 매장량을 오히려 늘린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