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외부 필진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해 2020년까지 총 42조원을 투자한다. 이중 실내에 위치한 가스계량기도 옥외 가스 디지털 계량기로 교체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5000억원을 투자해 약 1600만 가구의 실내 계량기를 옥외계량기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스마트폰과 IoT가 일상화 되고 있는 첨단 인터넷 시대에 아직도 도시가스에 대해서는 방문검침, 자가검침을 시행하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시대에 뒤떨어지는 일로서 지금이라도 이러한 사업을 시행한다는 것은 소비자 입장에서
[지앤이타임즈 박병인 기자] 최근 산업부가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공기업 개편방안의 핵심 키워드는 ‘민영화’다.정부 개편방안에 따르면 석유공사, 광물공사는 해외자원개발기능을 민간으로 이양하고, 단계적으로 기능을 축소해 종래에는 비축업무만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또한 가스공사는 가스도매시장, 한국전력은 전력소매시장을 민간에 개방하게 된다.즉 바꿔말하면 휴대폰요금처럼 가스요금, 전기요금도 정부가 아닌 민간업체에서 관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물론 산업부의 이 같은 결정에 국민들은 반발하고 있다. 산업부는 국민들을 이해시키기 위해 공기업들의 방만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정부가 한국석유공사의 역할중 핵심 사업인 해외자원개발 기능을 사실상 무장해제(武裝解除)시켰다.국가에너지위원회는 29일, 자원개발 추진체계 개선 방안을 심의 의결하고 자원개발 전문 공기업인 석유공사의 역할을 사실상 비축 분야로 제한했다.석유공사가 그동안 확보한 해외 자원 개발 자산 등은 일단 비핵심 자산을 중심으로 민간 등에 매각해 정리하게 된다.대신 효율성이 강점인 민간 영역으로 해외자원개발 사업의 주도권을 넘기고 성공불 융자제도도 부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석유공사를 대형화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하던 때가
[지앤이타임즈 : 독자 기고]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미세먼지가 무엇인지 먼저 규명을 해야 한다.‘먼지’는 영어로도 ‘particular matter’로 고체이다.하지만 정부에서 이야기 하는 것을 보면 NOx, SOx라고 하는데 이들은 원래가 기체이다.본체가 고체인데도 가스라고 말하는데, 무엇인지 규명해야 하지 않을까?이들 산화물질이 어떻게 생기는지도 알아야 한다.경유나 휘발유에는 유황분이 거의 없어 이들이 연소될 때 유황산화물인 SOx가 생기기 어렵다.또 생긴다 해도 이들 공해물질은 자동차에 장착되어 있는 저감장치
[지앤이타임즈 조은영 기자] 전기차 보급에 앞장을 서고 있는 한 정부기관 관계자는 개인적으로 전기차를 구매하라고 한다면 사겠느냐에 대한 질문에 “아직은 시기상조다”라고 말했다. 이유는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에 비해 단점이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아파트에 살고 있는 그의 경우, 전기차를 구매하려면 먼저 동주민의 모든 동의를 얻어야한다.완속 충전기를 설치해야 하기 때문이다.정부 보조금을 받는다는 장점이 있어도 장거리 운전은 피해야 한다. 급속충전기가 설치돼 비상충전과 연계충전을 한다 해도 전국에 330기 밖에 없어 불안감을 떨칠 수가
우리나라의 바이오디젤 사용은 2002년 월드컵 개최에 따라 대기 질 및 환경개선을 위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범보급 하기 시작된 것이 유래다. 당초 정부는 대기업인 정유사에 신재생에너지인 바이오디젤을 자체 생산 할 것을 권면했으나, 정유사가 외면함에 따라 급기야 중소기업을 주축으로 생산, 보급하게 됐다.그 이후 2006년 정유사(바이오디젤 혼합의무자)를 통해 바이오디젤 혼합율 0.5%로 전국적으로 확대됐다. 그리고 2007년 국무총리실 주관으로 산업부, 환경부, 농림부등 5개 부처가 바이오디젤 보급계획을 수립해 전 부처차원으로 추진했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천연가스 도입·도매시장의 민간 개방이 다시 뜨거운 감자가 됐다. 산업부는 올해 하반기 민간직수입 활성화를 위한 배관시설이용규정을 개정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가스 도입․도매시장 민간개방 추진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여론은 벌써부터 부정적 시각이 팽배하다. 한주간 인터넷은 가스요금인상을 우려하는 댓글들이 넘쳐났고, 가스공사 노동조합은 시민단체와 함께 대국민 선전전을 펼칠 계획임을 밝혔다.과거사례를 돌이켜볼때 가스공사 노조와 시민단체의 반대집회‧시위, 법안을 둘러싼 국회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한 때 학생들의 학업 성적을 수, 우, 미, 양, 가로 나눠서 평가하던 시절이 있었다.학업 성취도를 평가하던 이 방식은 일제 시대 잔재물로 알려져 있는데 지금은 사라지고 없다.일본 사무라이들이 베어낸 적의 수급 개수를 평가하던 것이라는 해설인데 그 뜻은 지극히 인본적이다.최우수 등급인 수(秀)는 빼어나다는 뜻이고 우수 등급인 우(優)는 우량하다는 의미다.중간 등급으로 이해되는 미(美)도 아름답다는 평가다.하위 단계인 양(良)은 양호하다는 뜻이고 최하 단계인 가(可) 역시 ‘가능하다’ 즉 여전히 가능성이 있다는 격려의
[지앤이타임즈 박병인 기자] 한동안 잠잠한 듯 했던 대형 안전사고가 지난 1일 발생했다. 남양주 지하철 공사장서 LP가스로 인한 폭발사고가 발생, 십수명의 사상자를 낸 것.이 사고는 관리자, 작업자들의 안전불감증으로 인해 발생한 사고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안전규정상 작업이 끝나면 LP가스, 산소 등 폭발위험성이 있는 용기를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이에 대한 기록을 남겨야 하는데 남양주 사고현장에서는 단 한가지도 지키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지하작업장 내부에 가스경보기 등 감지기를 설치했다면 이러한 사고는 사전예방이 가능
[지앤이타임즈 김신 편집국장] 전력 피크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으로 동하절기 마다 전력 수급을 걱정하던 때가 불과 수년전의 일이다.대한민국이 블랙아웃(Black-out) 직전의 상황까지 내몰렸던 아찔한 기억이 떠오른다.석유나 가스 에너지와 달리 전기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조금이라도 미치지 못하면 전체 시장이 마비되는 치명적 단점을 가지고 있다.정부가 가스 냉난방을 장려한 것은 동하절기 냉난방 전력 수요를 줄이기 위한 목적에 더해 에너지원별 수급 균형을 맞추려는 의도도 컸다.가스냉난방은 전기를 대신해 도시가스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는
[지앤이타임즈 조은영 기자] 최근 환경부가 발표한 미세먼지 대응책과 관련해 가스기기 업계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가스레인지 과열감지센서 전 화구 법제화에 따른 제품 가격인상으로 가스레인지 구매율이 하락하고 전기레인지로 전환되는 비율이 늘어나고 있는데 주방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원인중 하나가 가스 기기인 것으로 오해할 만한 요인이 있기 때문이다.환경부는 주방에서 요리할 때 발생하는 오염 물질에 대한 저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험주택 2곳, 공동주택 22곳, 단독주택 4곳, 다세대주택 4곳을 대상으로 2015년 5월부터 11월까지 실태
[지앤이타임즈 김신 편집국장] 경유가격을 인상시켜 미세먼지를 잡겠다는 정부 발상이 해프닝으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마련하라는 대통령의 한 마디에 주무부처인 환경부가 경유 유류세 인상 카드를 슬쩍 흘려 유관 부처와 여론을 탐색하다 본전도 못찾고 흐지부지된 것이 불과 얼마전의 일이다.담배세에 이어 유류세 까지 인상하면 심각한 조세 저항에 부딪칠 수 있다고 것을 우려하는 기획재정부 등이 반대 입장을 보인 것인데 환경부는 그 대안으로 부담금을 매겨 경유값 인상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선회했지만 여당인 새누리당의 반대로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