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인력난과 경영난을 겪고 있는 LPG 충전사업자의 사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셀프충전을 허용하는 법안이 국회 산자중기위 특허소위 논의를 앞두고 있다.지난 2020년 처음 발의된 LPG 셀프충전 허용법안은 2021년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2년간의 실증이 진행되면서 실증 완료 후 법안 심사를 진행키로 하고 2년 뒤로 미뤄졌다.18개 충전소에서 진행된 셀프충전에 대한 실증이 지난달 완료됐고, 이 과정에서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으면서 21대 국회 회기 내 본회의 통과를 기대하는 분위기였다.더욱이 여야 모두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예나 기자] 2022년 2월 정부는 ‘무공해차 중심 저공해차 분류·지원체계 개편 방안’을 발표하고 3종 저공해차로 분류된 LPG·CNG차는 2024년부터, 2종 저공해차인 하이브리드는 2025년부터 저공해차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다.이 조치가 실행되면 대기환경보전법에 근거한 차량 구매 보조금, 조세특례제한법을 통한 세제 감면 지원을 받아 왔던 2, 3종 저공해차의 혜택은 모두 사라지게 된다.이에 대해 정부는 전기·수소차가 해당되는 무공해차 중심으로 재정 지원 정책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시장에 명확한 시그널을 전달하기
[에너지플랫폼뉴스 박병인 기자] 정치권이 내년 4월에 있을 총선에만 매달리면서 정작 유종의 미를 거둬야할 21대 국회는 점점 침몰하고 있는 모습이다.특히 21대 국회 내에서 처리됐어야 할 여러 가지 법안들과 함께, 전기요금마저도 ‘제대로’ 정상화되지 못하면서 전기산업계의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최근 뜨거워진 전력산업계의 사안들을 돌아보자면 한전의 경영정상화, 사용후 핵연료 보관문제, 전력계통 확충문제, 국내 해상풍력시장 활성화 제도 마련 등이다.21대 국회 마지막을 지나고 있지만 어느 것 하나 해결되지 못한 모양새다. 한전의 경영정상
[에너지플랫폼뉴스 송승온 기자] 민간 LNG 직수입자에게도 비축의무가 부여되는 대신 제3자에 판매를 허용한다는 내용이 담긴 자원안보특별법이 국회 상임위 전체회의를 통과하면서 가스업계 내 찬반 양론이 가열되고 있다.이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 실행될 경우 앞으로 자가소비용 직수입자는 산업부 장관의 판단에 따라 자원안보협의회 심의를 거쳐 대상물량과 기간을 정해 그 도시가스를 국내의 제3자에게 처분하도록 할 수 있다.자원안보협의회는 위원장 1명을 포함한 2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하되, 위원장은 산업부장관이 되며, 위원은 관계 중앙행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정부가 주유소 좌초자산화를 방지하고 분산 에너지 공급처로서 주유소 역할을 재고하기 위해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보급 활성화 정책을 내놓고 있다.현재는 에너지슈퍼스테이션에 대한 세부적인 골격을 세우는 실증 단계로, 주유소 내 연료전지 설치와 생산된 전기의 재판매를 허용하는 규제완화가 새롭게 도입됐다.법적 규제 완화가 추가적으로 더 필요한 부분이 있지만 더 문제는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보급을 위한 사업자들의 준비가 성숙되지 않았다는 점이다.최근 주유소협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주유소의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꺼
[에너지플랫폼뉴스 박병인 기자] 원자력발전은 값싸고 높은 효율을 지닌 에너지원으로 국가 경제발전에 큰 이바지를 해왔다.석유, 가스는 물론이고 신재생에너지원조차 부족해 에너지자립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우리나라에서 속된 말로 뛰어난 ‘가성비’를 앞세워 높은 경제성장과 산업 발전을 이룩하게 해준 에너지원이 바로 원자력이다.어렵고 배고팠던 근대사를 보낸 우리나라가 석유, 천연가스 급상승 등 갖은 에너지파동에도 불구하고 선진국으로 성장, 발전해올 수 있었던 원동력에는 바로 원자력이 있었다.이처럼 원자력의 혜택을 받은 것은 바로 현재 세대들
[에너지플랫폼뉴스 송승온 기자] 맹탕 혹은 재탕. 매년 국정감사가 끝나면 반복되는 단어들이다. 그래도 올해 산업위 질의에서는 반드시 꼭 짚고 넘어가야 하는, 유의미한 지적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정부가 올해초 난방비 대란에 맞춰 가스비 지원정책을 펼쳤으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의 절반 가까이가 이를 모른채 지나쳐 버렸다는 것이다.윤석열 대통령도 가스비 지원을 몰라서 못받는 일이 없도록 관계부처가 철저히 안내하라는 지시를 했음에도 최대 59만원을 지원받는 취약계층 171만 가구 중에 실제 가스비 지원을 받은 가구수는 92만 가구에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행정부를 비롯한 국가기관들에 대한 감사와 감찰을 진행하는 공개 청문회인 국정감사장에서 흘러간 유행가가 울려퍼지면서 관심이 모아졌다.엄중해야 하는 국감장에서 흘러나온 옛 노래는 가수 정난이가 1978년 발표한 노래로 제목은 ‘7광구’ 였다.이 노래를 튼 주인공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으로 “오랜 시간 국정감사에 지친 기관장들에게 노래한 곳 들려드리겠다”며 휴대폰에 저장된 ‘7광구’를 틀어 국정감사장에 울려퍼지게 했다.그 순간 많은 의원들과 기관장들은 그 노래의 의미가 무엇인지 다들 아는 눈치였다.증인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예나 기자]정부는 전기, 수소차를 저공해차 중에서도 무공해차로 특별히 분류하고 있다.대기환경보전법령에 근거한 저공해차 중 가장 높은 등급인 1종에 전기, 수소차를 배치하며 구매보조금, 충전인프라 구축 등에 매년 수조원의 정부 예산을 투입중이다.그런데 원료 채취부터 에너지 생산, 유통 등 전주기 측면에서 전기와 수소가 환경친화적이지 않다는 점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특히 화석연료를 사용한 발전 등의 과정에서 상당한 온실가스가 발생하고 있다는 실증적 연구 자료도 공개되고 있다.전기요금 상승 압박과 정부의 요금 특
[에너지플랫폼뉴스 박병인 기자] 최근 후쿠시마 오염수, 오염수에 포함된 삼중수소 등 방사성 물질에 대한 검증되지 않은 낭설들로 인해 국민들이 큰 혼란을 겪고 있다.정치적 논리, 과도한 언론보도 등 이러한 근거없는 ‘헛소문’들이 발생하는 원인들은 다양하다. ‘원자력은 안전하다’고 전문가들이 아무리 주장해봐도 지나친 세뇌로 인해 믿지 않는 일부 대중들은 여전하며 대한민국은 ‘탈핵’, ‘친핵’ 등의 프레임이 덧씌워지며 둘로 나뉘어 있는 상태이다. 대중들은 근거도 없는 낭설에 휘둘릴 것이 아니라 전문가들의 제시하는 정확하고 객관적인 의견에
[에너지플랫폼뉴스 송승온 기자] 공공 및 민간에 바이오가스 생산목표를 부여하는 일명 ‘바이오가스법’이 시행을 앞두고 있다. 유기성 폐자원을 일정량 이상 배출하는 사업자에 배출량에 따른 바이오가스 생산목표를 부여하고 이를 달성하지 못하면 과징금이 부여되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공공 의무생산자는 2025년 50%, 민간 의무생산자는 2026년 10%를 시작으로 오는 2045~2050년에는 80%의 생산목표율이 부여된다.유기성 폐자원은 에너지 잠재력이 큰 하수찌꺼기나 분뇨, 가축분뇨, 음식물쓰레기, 동·식물성 잔재물 등 육성 물질을 뜻한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일반적으로 '불소 치약' 하면 불소가 포함된 치약으로 알고 있다.하지만 불소는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불소치약과 달리 매우 위험한 물질이다.불소는 학창시절 화학시간 배웠던 주기율표에 등장하는 원소로 정식 명칭은 '플루오린'으로 원자번호는 9번이다.백과사전에 따르면 불소는 자연 상태에서 불소 자체로는 존재하지 않고 화합물의 형태로 존재한다. 독성을 가진 위험한 물질로, 인체 섭취시 강한 자극성이 있어 폐와 기관지를 자극하고, 음식물에 0.0005%만 함유돼도 이가 검게 죽으면서 손톱, 발톱 등도 빠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