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자가폴(무폴)주유소의 석유 품질을 보증해 주는 시범사업에 나섰다.유사석유 관리 법정단체인 석유관리원을 통해 자가폴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석유 품질 검사를 월 1회씩 실시하고 정품 사실이 확인되면 품질을 보증해준다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다.지식경제부가 주관하고 석유관리원에서 정품관리 협약 마크를 부여한다는 측면에서 소비자들에게 상당한 신뢰 확보가 기대
연초부터 물가 상승으로 서민들 삶이 팍팍해지고 있다. 국제 원자재값 고공행진 등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2008년 금융위기 후 타개책으로 미국을 비롯한 각 국에서 유동성 공급을 위해 무지막지하게 돈을 찍어냈다. 특히 미국의 달러 공급은 쓰나미에 가까웠다.이러한 통화 정책에 의해 당연한 원리로 물가가 상승하는데, 한국 정부는 최근 좀 의아한
시장경제에서 독과점은 결코 아름다울 수 없다.공적 자본이 투입될 수 밖에 없는 공적 영역은 예외가 되더라도 민간 자본 시장은 경쟁이 전제가 되고 그 과실은 소비자가 전달받는 것이 기본 공식이다.경쟁(競爭)의 경제학적 의미가 ‘생산과 분배가 이루어지는 경제 환경을 나타내는 말로 독점에 대립한다’는 사실을 감안하지 않더라도 생산과 분배가 원활하고 자유롭게 이뤄
원유가가 배럴당 90달러를 기록하며 정부가 ‘관심단계’를 발령한 것은 그만큼 국가 경제에 적신호가 될 수 있다는 해석의 방증이다.소비자들 역시 기름값이 무서워 차 끌고 나오기가 어렵다고 말한다.하지만 정작 기름을 만들거나 판매하는 정유사와 주유소도 난감하기는 마찬가지다.주유소 간 이격거리 제한이 철폐된 후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주유소들 사이의 경쟁은 극에 달
정부는 2009년 한해동안 유류세로 약 20조원을 넘게 거둬들였다.지난해 통계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2009년보다는 조금은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단일제품 세수원 치고는 가장 큰 규모다.하지만 불법석유 유통으로 인한 탈루세수도 2조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되니 허탈하다.에너지경제연구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유사석유 제품으로 인한 탈루세액 8700억원 이상,
지역난방과 개별난방간 열효율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서민아파트인 보금자리 3개 지구 4만8425세대에 집단에너지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지식경제부는 서울강남․하남미사지구에 이어 광명 시흥․하남 감일 등 3차 보금자리 지구에 지역난방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최근 밝혔다.그 배경
인하대학교 박희천 교수가 최근 제출한 보고서에 대해 국내 보일러사들은 상당히 고무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박 교수의 보고서가 지역난방의 효율이 개별난방보다 우수하다는 산업정책연구원 이윤철 원장의 연구결과를 정면으로 반박했기 때문.박교수에 따르면 여러 시스템 요소들을 반영시켜 볼 때 지역난방과 개별난방간 효율차이는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콘덴싱 보일러를 적용했을
LPG수입사 삼성토탈 브랜드 충전소 1호점이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삼성토탈이 LPG수입에 나설 수 있게 된 직접적인 배경은 정부가 LPG 공급단계에서부터 경쟁을 활성화시켜 LPG 가격 안정을 꾀하기 위해 LPG수입업 신규 진입자 등록요건을 완화시킨 영향이 컸다.그 효과는 제한적이지만 이미 시장에서 확인되고 있다.지난 4월 LPG수입업에 등록된 삼성토탈은
이 달 초부터 주유소협회 산하 불법석유 기동조사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불법석유 기동조사단은 SK에너지와 GS칼텍스의 후원으로 주유소협회에서 운영하는데 6개월간의 경과를 지켜보고 연장 여부가 검토된다.기동조사단원들이 베테랑 전직 경찰관들로 구성됐다고 해도 수사권한이 없는 이들이 6개월 동안 얼마나 많은 유사석유 사업자들을 가려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국내 석유 유통 시장에 신선한 경쟁 체제를 유도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삼성토탈이 잇따라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삼성토탈은 석유화학사이면서도 항공유와 고급휘발유를 생산, 수출하며 정유사들과 경쟁하고 있는가 하면 LPG 수입업에도 진출해 연내 독자 상표 충전소를 런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과점시장인 석유와 LPG 유통시장에서 삼성토탈의 등장은 새로운
‘캐나다 가스전 상업생산 시작’, ‘이라크 가스전 확보’, ‘호주와 비전통가스 연구기술협력’, ‘호주 LNG 투자’.최근에 가스공사와 관련해 작성한 기사 제목들이다. 에너지 약소국인 우리 입장에서 국가적으로 갈채를 보낼 희소식이다.또 ‘5억 달러 글러벌 채권 발행’, ‘2억 스위스 프랑 채권 발행’ 등의 제목들도 떠오른다. 역사적 최저금리 상황을 적시에 활
전국보일러설비협회 박기준 회장의 임기가 내년 2월 정기총회전에 만료된다.이에 따라 전국보일러설비협회는 11월중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 회장단 선임을 위한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현재까지 알려진바에 의하면 중앙회 박기준 회장이 재임 기회를 노리고 있다.그러나 박기준 회장은 총 16년에 걸쳐 전국보일러설비협회를 지휘해 왔고 또 다시 연임되면 3년의 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