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국제에너지기구 IEA와 미국 에너지정보청 EIA는 올해 석유 수요가 지난해 증가분에 상당 부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반면 석유수출국기구 OPEC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수요 증가를 예측해 대조를 보이고 있다.다만 이들 기구 모두 중국, 인도 등 비OECD 국가들이 석유 수요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공통 전망했는데 중국을 중심으로 세계 경기 회복 가능성 등에 대한 시각 차이가 석유 수요 증가 여력에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미국 EIA는 2월 발간한 단기에너지전망(STEO, SHORT-TERM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19일 브렌트 가격이 전일 대비 배럴당 0.09불 상승한 83.56불을 기록하며 3거래일 연속 올랐다.두바이유도 0.19불 올라 82.26불에 거래됐다.19일 후티 반군은 아랍에미리트에서 출발해 불가리아로 가던 벨리즈 선적의 화물선(Rubymar호)을 아덴만에서 공격했으며, 공격을 받은 화물선에 탑승한 승무원들은 침몰 우려로 배에서 하선했다.유럽연합은 홍해에서 후티반군 공격으로부터 상선을 보호하기 위한 군사작전(Aspides)을 승인하며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이스라엘 전시 내각은 라마단 시작일인 다음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환경부 한화진 장관이 1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사이아 마우 피우칼라(Saia Ma’u Piukala)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장을 만나 서태평양지역의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환경보건 분야의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피우칼라 서태평양지역사무처장은 태평양 도서 국가인 통가 출신으로 보건부 장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고, 올해 2월에 신임 사무처장으로 취임했다.환경부는 2010년부터 아시아 지역 환경보건 정책공유, 협력체계 구축 등을 위해 서태평양지역사무처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협력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미국 셰일원유 생산 업체에 대한 M&A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규모 합병에 따른 과점 현상과 그로 인한 경쟁 완화가 전망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미국 다이아몬드백 에너지(Diamondback Energy)는 최근 엔더버 에너지(Endeavor Energy)를 약 260억 달러 상당의 현금 및 주식 거래로 인수 합병했다.이들 회사의 이사회는 지난 12일 합병을 승인했고 주주 승인 등을 포함한 일부 조건을 거쳐 오는 4분기에 합병이 완료될 것이라고 다이아몬드백 에너지는 발표했다.이번 합병으로 다이아몬드백 에너지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정유사 주식 보유를 추천할 정도로 정제마진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하나증권에 따르면 2월 둘째 주 평균 복합 정제마진은 전 주 대비 배럴당 0.2불 하락한 15.0불을 기록했다.다만 정제마진이 과거 7년 밴드 상단을 상회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고 특히 유가 강세 재료가 상존해 헷지 차원에서 정유업체 주식 보유가 필수하다고 권유했다.하이투자증권도 홍해 이슈로 유럽 석유 공급 차질이 발생한 경유에 이어 비수기인 휘발유마저 미국, 인도 수요 호조로 마진이 2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휘발유와 경유 소비자 가격이 3주 연속 올랐다.정유사 공급가격과 국제가격도 동시에 올라 내수 가격 상승 랠리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석유공사에 따르면 2월 둘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13.2원 상승한 1609.5원, 경유는 11.7원 오른 1512.7원에 마감됐다.지난해 10월 이후 16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던 석유 가격이 1월 넷째 주 이후 3주 연속 오른 것.정유사 공급가격도 올랐다.2월 첫째 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31.1원 상승한 1579.1원,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이달 종료 예정이던 휘발유와 경유, LPG 부탄 등 수송에너지의 유류세 인하 조치가 2개월 다시 연장된다.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소비자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해 탄력세율을 적용한 2021년 11월 12일 이후 3년 넘게 유류세 인하 조치가 이어지게 됐다.기획재정부는 당초 이달 29일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4월 30일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한다고 밝혔다.현재 휘발유는 기본세율의 25%가 인하돼 리터당 205원의 소비자 가격 인하 효과가 적용되고 있다.경유와 LPG부탄은 37%의 유류세율이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15일 브렌트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1.26불 상승한 82.86불, WTI는 1.39불 오른 78.03불에 마감됐다.반면 두바이유는 1.88불 하락한 80.57불에 거래됐다.미국 소매 판매 부진에 따른 달러화 약세로 유가가 상승했는데 IEA의 2024년 세계 석유 수요 증분 전망 하향 및 주요국 경기 침체는 상승폭을 제한했다는 평가다.로이터는 미국 소매 판매 부진에 따른 달러화 약세가 유가 상승에 기여했다고 보도했다.달러 약세는 타 통화 환산 유가를 낮춰 통상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다.한편 IEA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7거래일 연속 상승했던 WTI 가격이 하락 전환됐다.14일 브렌트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1.17불 하락한 81.60불, WTI는 1.23불 떨어진 76.64불에 마감됐다.반면 두바이유는 0.55불 상승한 82.45불에 거래됐다.유가 하락은 미국 원유 재고 증가가 영향을 미쳤는데 지정학적 긴장 고조는 하락 폭을 제한했다는 평가다.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미국 상업 원유 재고는 전 주 대비 1,202만 배럴 증가했는데 시장 예상치인 260만 배럴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지난 주 미국 정제 가동률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국제에너지기구 IEA의 파티 비롤(Fatih Birol) 사무총장은 올해 미주 지역의 석유 공급 증대는 수요 증가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할 것이며 중동 지역에서 지정학적인 큰 위험 요소가 없다면 유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석유정보망에 따르면 파티 비롤 사무총장은 IEA가 2024년 세계 석유 수요 성장이 전년 대비 크게 약화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올해 석유 소비가 120~130만b/d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중국을 포함한 세계 경제 성장 둔화와 전기차 확대가 석유 수요 증가를 억제하고 있다고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올해로 설립 50주년이 된 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 이하 IEA) 각료이사회가 청정에너지 확대 및 에너지 안보 확립을 위한 공동선언문에 합의했다.14일 열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IEA 각료이사회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해 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2차관이 참석했다.이번 공동선언문은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원전의 중요한 역할을 인정한 첫 합의이며 국가별 여건에 맞는 다양한 무탄소 에너지기술 도입 촉진의 필요성도 처음으로 반영됐다는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이를 통해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지난해 중동산 원유 수입 비중이 다시 70%대를 넘어섰다.주요 수송연료중 휘발유와 항공유 소비는 늘었는데 경유, LPG 부탄은 감소했다.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수입한 원유는 10억 577만 배럴로 전년 대비 2.5% 줄었다.이중 중동산 원유는 71.9%에 해당되는 7억 2,313만 배럴을 차지했다.중동산 원유 수입 비중은 2016년 85.9%를 기록했는데 정부의 원유 도입선 다변화 정책, 미국산 원유 도입 확대 등의 영향으로 감소하면서 2021년에는 59.8%까지 하락했던 것이 2022년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미주산 서부 텍사스 중질유가 7거래일 연속 상승했다.브렌트유도 하룻만에 상승 전환됐다.13일 브렌트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77불 상승한 82.77불,WTI는 0.95불 오른 77.87불에 마감됐다.WTI는 지난 2일 이후 7거래일 연속 올랐다.두바이유도 0.88불 상승한 81.90불에 거래됐다.13일 국제유가는 중동 및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OPEC 세계 석유 수요 증가 전망 등으로 상승했는데 미국 소비자물가 예상치 상회, 미 달러화 가치 상승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는 분석이다.러시아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우리 정부 주도로 공론화되고 있는 무탄소에너지를 통한 탄소중립이 IEA 각료회의에서 논의돼 주목을 받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2차관은 13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IEA 각료회의를 계기로 열린 무탄소에너지 원탁회의(Carbon-Free Energy(CFE) Roundtable)에서 캐나다, 일본, 네덜란드, 영국, IEA 등 7개 국가 및 유관 기관과 CFE 이니셔티브에 대한 시각을 공유하고 무탄소에너지 활용 확대를 위한 국제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회의에 참여한 이회성 무탄소에너지 특임대사 겸 C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내년부터 녹색제품 구매 의무 대상 기관에 5,000 여곳이 추가된다.환경부는 녹색제품 구매의무 대상을 확대하는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녹색제품’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ㆍ녹색성장 기본법’에 근거해 에너지ㆍ자원의 투입과 온실가스·오염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하는 제품으로 정부가 인정한 제품을 말한다.2022년 국내총생산인 2,161조 원의 약 10%를 차지하는 정부의 구매력을 활용해 녹색제품 시장을 확대하려는 목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서부텍사스중질유가 6거래일 연속 상승했는데 브렌트유는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 전환됐다.석유공사에 따르면 12일 브렌트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19불 하락한 82.00불에 마감됐지만 WTI는 0.08불 올라 76.92불에 거래됐다.WTI는 지난 2일 72.28불에 거래된 이후 6거래일 연속 올랐다.석유공사는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의 잉여 생산 능력 보유 발언, 미국의 3월 원유 생산 증가 추정 등으로 브렌트 가격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은 자국의 잉여 생산 능력이 지정학적 갈등이나 자연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휘발유 정제마진은 배럴당 20불에 근접했고 평균 정제마진은 연중 최고치를 기록중이다.하나증권에 따르면 2월 첫째 주 평균 복합정제마진은 전 주 대비 배럴당 1.0불 상승한 15.1불로 평가됐다.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이자 과거 7년 밴드 상단을 상회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유종별로는 휘발유 마진이 배럴당 19.9불을 기록했고 경유는 26.3불, 등유는 24.1불로 평가됐다.특히 비수기임에도 휘발유 마진이 20달러에 육박하고 있다.이에 대해 하이투자증권 전유진 애널리스트는 ‘동절기 수요와 홍해 이슈로 공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2주 연속 상승했다.석유공사에 따르면 2월 첫째 주 휘발유 전국 평균 소비자 가격은 전 주에 비해 리터당 17.36원 오른 1,596.34원, 경유는 15.1원 상승한 1,501.01원에 마감됐다.1월 넷째 주 이후 2주 연속 상승했는데 특히 한달여 만에 경유 평균 소비자 가격은 리터당 1,500원 선을 넘었다.지난해 10월 이후 16주 연속 하락했던 내수 석유가격이 다시 상승세로 전환된 배경은 국제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국제 석유가격은 내수에 약 2~3주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데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SK어스온이 페루 LNG(Peru LNG Company, LLC) 지분 전량을 3,400억원에 매각했다.회사는 매각대금으로 미래 성장 사업 투자 재원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SK어스온은 7일, 미드오션 에너지(MidOcean Energy)에 페루 LNG 지분 20%를 2억 5650만 달러(약 3400억 원)에 매각하는 지분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페루 LNG는 지난 2010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액화천연가스 생산플랜트를 보유한 회사로 글로벌 에너지 기업 헌트오일, 셸, 마루베니가 지분을 갖고 있으며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국제유가가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7일 브렌트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62불 상승한 79.21불, WTI는 0.55불 오른 73.86불에 마감됐다.2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중인 것.두바이유도 전일 대비 0.53불 올라 78.51불에 거래됐다.잇따라 유가가 강세를 보인 배경 중 하나로 미국 석유제품 재고 감소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2일 주간 미국 휘발유재고는 2억 5,098만 배럴로 전 주 대비 314만 배럴이 줄었는데 시장이 예측한 감소폭 보다 컸다.중간 유분 재고도 322만 배럴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