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정세도 유가 상승 요인, 26일 차익 실현 매물에 하락 마감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러시아, 중동 등의 지정학적 요인으로 최근 국제유가가 상승한 가운데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유가가 하락 마감됐다.

26일 브렌트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50불 하락한 86.25불, WTI는 0.33불 떨어진 81.62불에 마감됐다.

[자료 : 석유정보망]
[자료 : 석유정보망]

반면 두바이유는 0.68불 상승한 86.18불에 거래됐다.

러시아 정부가 석유회사들에게 6월까지 900만b/d 석유생산량 유지 목표로 감산을 명령하며, 공급 감소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석유시설을 드론 공격하며, 일부 정유시설 가동에도 차질이 발생했는데 지난 1월 19일 첫 공격 이후 이달 25일 브렌트 가격은 배럴당 8.19불이 올랐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정유시설을 지속 공격하고 있지만 이로 인한 원유 정제투입량 감소는 유가 약세 효과라고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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