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대표 명절인 추석은 온 가족이 모여 조상을 기리며 차례를 지내는 등 나라 전체가 북적거리게 마련이다. 올해는 휴일이 많지 않아 마음의 여유가 더욱 없으며 들뜬 분위기로 인해 사고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가스는 한 순간의 실수로 재산뿐 아니라 인명까지 앗아갈 수 있으므로 보다 세심한 주의와 점검이 필요하다. 최근 5년간 추석연휴 중
정부는 지식경제부와 국토해양부에서 나눠 실시하던 CNG버스용기 검사·점검 등 관리를 국토해양부로 단일화하겠다고 밝히고 제도 정비 작업에 착수했다.하지만 추진 중인 법개정안을 들여다보면 모양만 일원화이지 개정안 속에 담긴 안전관리 방법 등 내용은 따로 따로다.정부는 고압가스법을 개정해 용기 재검사 기관에 국토해양부 산하의 교통안전공단을 추가했으며 향후 CNG
지난 여름 정부의 강력한 건물 냉방 제한 조치는 상당한 실효성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에너지다소비 건물을 대상으로 실시된 냉방온도 제한 조치는 매해 반복되는 전력 피크 현상을 억제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안되고 있는데 일반 시민들의 의식수준도 높아져 에너지절약에 대한 거부감도 크게 낮아졌다.이에 힘입어 올해 겨울철 난방 제한조치에도 힘이 붙을 것으로 전망되고
2008년 이명박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2020년까지 세계 7대 녹색강국으로 진입하겠다”는 녹색성장 국가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이 당시만 해도 우리 정부가 어떻게 녹색성장을 이루워낼지는 장기적인 관점의 대상일 뿐이었다.1990년 교토의정서 채택을 계기로 ‘녹색경제’가 세계적인 경제화두로 등장한다. 그러나 경제대국인 미국 정부는 조지 부시 대통령때까지
친환경 석유대체연료로 저탄소 녹색성장의 선봉에 서야 할 바이오디젤이 유사석유로 불법 전용되고 있다.정부에 바이오디젤 생산업체로 공식 등록된 에너지 사업자들의 얘기가 아니다.석유대체연료사업자도 아닌 일부 업자들이 바이오디젤의 원료가 되는 대두유나 코코넛유, 야자유 등을 수입해 첨가제 형태로 제조 유통시키고 있는데 사실상 자동차용 연료로 전용시키고 있는 것이다
도시가스산업은 지역 독점의 특성상 치열한 무한 경쟁에서 상당 부분 벗어나 있다 보니 신규 사업 발굴이나 투자에 상당히 보수적이다.대부분의 다른 사업에서 기업간 경쟁이 눈물겨울 정도인 것과 비교하면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가지고 있는 셈이다.또한 세계화 덕분에 이들은 국내 업체들 뿐만 아니라 해외업체들과 살기위해 경쟁 중이다. 소비자들도 기업서비스에 갈수록 민
에너지 사업 비중을 넓혀 LPG 수출입업에 진출하고 고급휘발유와 항공유를 생산, 수출하겠다고 선언한 삼성토탈의 정제업 등록 여부가 논란을 빚고 있다.삼성토탈은 지난해 이후 1600억원을 투자해 충남 대산공장에 석유제품 생산설비와 LPG탱크를 건설 완료했고 최근에는 항공유 3만톤을 싱가포르에 수출했다.조만간 고급휘발유도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정
지난 9일 서울시 행당동에서 발생한 CNG버스 폭발사고로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다.한국노총 산하 전국자동차노동조합 연맹에서는 안전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고 일반 시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이에 따라 지경부는 전국에서 운행되고 있는 CNG버스 전체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내달 17일까지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2000년부터 도시 대기질 개선을 목적으로 CNG버
지난 2006년 정부와 정유사간 자발적 협약을 통해 산업의 기틀을 다진 바이오디젤 업계가 고사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대기업인 정유사에 납품하는 BD5시장에 판로가 제한되며 23개사나 되는 생산사들이 4개 정유사의 선택에 목을 메고 있고 무리한 저가 입찰로 이미 폐업이나 휴업중인 생산사가 절반에 달하고 있다. 23개사 중 정유사에 납품하고 있는 업체는 고작
최근 정부가 전기와 가스요금의 원가 연동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힌 이후 야당은 물론 일부 여당 의원들까지 비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대표적인 반서민 정책이라는 주장들인데 우려스렵다.잘 알려진 것처럼 정부는 공기업인 한전과 가스공사를 통해 전력과 가스요금을 관리해 왔고 물가 안정 차원에서 원가 인상 요인을 소비자 가격에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왔다.전력 요금의 경
주택 화재중 가스레인지와 관련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국민들의 안전 불감증에 적신호가 켜졌다.가스안전공사가 조사한 올해 상반기 가스사고는 총 72건으로 이중 가스레인지와 관련된 사고는 9건에 해당된다.사고의 대부분은 사용자 부주의와 가스레인지를 연결하는 과정에서 가스가 누설돼 폭발되는 사고다.제품의 하자나 불량에서 비롯된 사고는 없다는 뜻이다.특히 부부간
유사석유 유통에 더해 기름 주유량을 속이는데도 지능적인 수법이 동원되고 있다.단속을 피하기 위해서인데 발상 자체가 노벨상 감이다.감독기관은 주유기 토출량 20리터를 기준으로 허용 오차 범위를 설정해 정량 판매 여부를 판단하고 있다.그런데 이번에 석유관리원에 적발된 모 주유소는 바로 그 검사 방식의 허점을 노렸다.검사 기준인 주유기 토출량 20리터 까지는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