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SK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3사의 경유가격 담합 혐의가 유죄로 최종 확정 판결됐다.공정거래위원회가 경유가격 담합 등을 이유로 과징금 처분을 내렸고 검찰은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해 벌금형을 부과했지만 이들 정유 3사가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고 3일 대법원이 1, 2심 판결을 최종 확정하면서 유죄로 확정된 것.공정거래위원회는 SK,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S-Oil 등 정유 4사가 지난 2004년 4월 1일부터 6월 10일까지 석유 가격을 담합했다며 과징금 526억원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정부의 전력 수요가 과다 예측됐다며 핵발전소·송전탑 건설 갈등, 민간발전사업자 손실 등 피해 확산 이전에 전력계획을 다시 짜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시민단체인 에너지정의행동은 ‘지난 7월 7차전력수급기본계획(이하 전력계획) 수립 과정에서 논란이 됐던 전력수요 감소가 현실로 드러났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이 자료는 지난 1일 한국전력이 발표한 전력통계속보 7월호를 분석한 내용인데 올해 7월 전력판매량은 3만9394GWh로 전년 동월 대비 1.5% 감소했다. 계약종별로는 산업용 전력판매량은 2만3116GWh로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전기를 저장하고 필요할 때 빼서 쓰는 에너지저장장치(ESS)의 시험평가센터가 건립된다.ESS는 전기를 저장해 필요할 때 방출하는 설비로 출력의 변화가 심한 신재생에너지의 전력망 연결, 전기자동차의 보급, 전력의 수요와 공급을 맞추는 주파수 조정 등에 필수적이다.이와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충청북도와 함께 지난 2일 충북 음성군에 시험평가센터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에너지 신산업의 총아로 부상하고 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업부는 지난 달 주파수조정용 에너지저장장치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8월 석유 가격 하락이 소비자물가를 상당 폭 하락시키는 효과로 나타났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0.7% 상승했다.다만 석유 가격 하락은 같은 기간 18.2%가 떨어졌고 8월 소비자물가가 0.93%p 하락하는 효과로 연결됐다고 기재부는 밝혔다.한편 소비자물가는 올해 후반부로 갈수록 공급 측면에서는 석유류 기저효과 축소, 수요 측면에서는 실물경제 개선 등 상방요인이 예상된다.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으로 지난해 3분기까지 배럴당 100달러를 유지하다 4분기 이후 본격적으로 하락하기 시작해 올해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국제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석유 수출액이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8월 석유수출액은 28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유가 하락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8억4000만 달러에 비하면 40.3%가 떨어진 수준이다.실제로 7월 국제 휘발유 가격은 배럴당 81.7달러, 경유는 78.6달러로 전년 8월과 비교하면 각각 31.8%와 33.9%가 떨어졌다.같은 기간 국내 정유사의 수출 단가는 배럴당 113.4달러에서 66.8달러로 41.4%가 하락했다.석유제품 수출단가 하락, 중국경기 위축 및 역내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석유공사가 최근 15년간 해외광구사업으로 회수한 금액이 투자액 대비 10.9%에 불과하다는 일각의 지적과 관련해 석유공사가 공식 해명에 나섰다.국회 전정희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석유공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999년부터 15년간 총 55건의 해외광구사업에 대해 148억9930만 달러(한화 16조4000억원)을 투자했고 2014년 말 기준으로 16억3300만 달러(1조8000억원)을 회수하는데 그쳤다고 주장했다.특히 석유공사가 참여한 22개 해외자원개발사업 중 인도네시아 SES 광구 사업만 회수액이 투자액을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지방세인 자동차세를 상습 체납한 석유수입사가 등록 취소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석유수입사인 (주)에스아이오일에 대해 지방세 체납을 이유로 등록 취소 행정처분을 내렸다.이 회사는 석유를 수입하는 과정에서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총 6건에 걸쳐 24억9441만원을 체납했다.한편 석유수입업 등록 이후 사업을 개시하지 않았거나 1년 이상 석유수출입 실적이 없는 8개사에 대해서도 등록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이번에 등록 취소 처분이 내려진 석유수입사는 진보석유화학㈜, ㈜진성오일, ㈜STX, 롯데상사㈜, ㈜제이비앤에너지, ㈜엘케이그린코리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송전 문제, 대규모 발전에 따른 사회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으로 부상중인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분산 발전을 장려하는 법안이 발의됐다.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원은 어디에서나 발전이 가능하고 그것을 그 지역에서 사용하게 되면 송전 및 대규모 발전에 따른 각종 사회갈등을 해소할 수 있고 송전탑 건설에 따른 대규모 예산도 절약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 추진되는 것이다.국회 전하진 의원(새누리당, 성남 분당을)은 지난 28일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발의하고 신재생 분산발전에 대해 인센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산업통상자원부가 코트라(KOTRA) 정상외교 경제활용지원센터, 경제외교 성과확산 협의회와 공동으로 이달 31일 경기도 안산 시화공단을 시작으로 ‘제1차 정상외교 경제활용 지방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전국 6대도시 중소*중견기업 대상 정상외교 설명회의 첫 번째 행사로 경기도 소재 중소·중견기업들과 정상외교 경제활용 성과를 공유해 보다 많은 지방 중소·중견기업들이 정상외교를 통해 해외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설명회는 정부 핵심개혁과제인 ‘자유무역협정(FTA)의 전략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주유 과정에서 휘발성이 강한 유증기가 누출되면서 폭발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설치가 의무화된 주유기 정전기 제거장치가 규제 강화 이전 설치 주유소에는 해당되지 않는다는 해석이 나왔다.석유유통협회는 위험물 안전 관련 법령을 담당하는 국민안전처에 질의한 내용을 공개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정부는 주유소 등 위험물 저장 취급소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7월 17일 공포된 위험물안전관리법령에 근거해 주유취급소의 고정주유설비 및 고정급유설비에 정전기를 제거할 수 있는 장치의 설치 의무화를 신설 적용중이다.이와
[지앤이타임즈 김신편집국장] 에너지는 서민 생필품중 하나다.정부가 사회 복지 개념에 에너지를 포함시키고 에너지바우처 등 보편적인 에너지 사용을 추구하는 에너지 복지정책을 추진하는 배경도 생필품의 성격이 크기 때문이다.문제는 에너지가 생필품이라는 특성 때문에 정략적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이다.산업통상자원부 문재도 차관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열어 9월 도시가스 요금 인상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이유는 간단하다.천연가스 도입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했기 때문이다.공기업으로 천연가스 도매사업자인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도입 가격 인상 요인을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한국거래소 석유현물전자상거래를 통해 유통된 석유 물량이 크게 감소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월 전자상거래 유통 물량은 2억4585만 리터로 그 전 달에 비해 24.7% 감소했다.거래량이 줄어든데는 정부가 지원하는 석유수입부과금 환급 혜택 일몰기간이 다가오면서 지난 6월말 종료된 이후 추가 연장하는 과정에서의 일시적인 공백 현상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산업부는 석유전자상거래를 통해 유통되는 석유에 리터당 8원의 석유수입부과금 환급 혜택을 제공해왔고 원칙대로라면 일몰제가 적용돼 6월말로 종료될 예정이었다.하지만 부과금 환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발전용 바이오중유 시범 보급 기한이 1년 연장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말까지 추진중인 발전용 바이오중유 시범보급기간을 내년 말로 1년 추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발전용 바이오중유’는 발전사업자가 가동 중인 발전기 연료에 사용되는 신재생에너지로 동식물성 유지 등을 원료로 생산되고 있다.이와는 별도로 바이오디젤은 경유에 혼합된 수송에너지료 사용되고 있다.현재 바이오중유 시범보급 대상 발전 사업자는 중부발전, 서부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지역난방공사 등 5개사로 바이오중유 생산업자는 이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올해 정기국회 국정감사가 추석 연휴를 전후해 두 차례에 나눠 실시된다.1차 국감은 9월 10일부터 23일까지 열리고 10월에는 1월에 시작해 8일에 마무리된다.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서는 9월 10일에 산업부 종합 감사를 시작으로 21일에 석유공사와 가스공사, 9월 23일에 석유관리원 국정감사가 예정되어 있다.특히 올해 국정감사에서는 석유공사와 가스공사 등 자원개발 참여 공기업들이 해외자원개발 부실 투자가 주요 이슈가 될 전망이다.국회는 올해 초 진통끝에 해외자원개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했지만 청문회를 앞두고는 증인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전체 316개 공공기관중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기관이 24일 기준 24곳으로 집계됐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7월말 11개 기관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이후 동서발전 등 13개 기관이 추가로 참여했다.특히 대형 공기업인 한국전력이 21일 이사회를 열어 임금피크제 도입에 참여한다고 밝히면서 다른 공공기관으로 조기에 확산될 것으로 기대되는 분위기다.현재까지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24개 기관은 공기업이 8곳, 준정부기관 11곳, 기타 공공기관 5곳 등이다.이들 24개 기관이 임금피크제를 시행하면서 신규 채용할 수 있는 효과는 내년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부담금 신설*기금 조성 등 제안*정부는 ‘신중’, 재원 마련이 관건-‘정부의 규제 완화에 따른 자유화 정책으로 주유소 수는 늘어났지만 경쟁이 심화되고 석유판매량은 줄어 들면서 한계 주유소가 늘어나고 휴폐업이 줄을 잇고 있다. 그 부작용으로 가짜석유 판매 등 불법 업소는 증가하고 문을 닫은 주유소가 방치되면서 환경 오염 등 다양한 사회문제화되고 있다’주유소 업계의 바람직한 구조 조정을 통한 업계 공생 방안을 마련하고 특히 한계주유소의 시장 퇴출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마련된 배경이다.국회 박완주 의원과 이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당초 이달 21일부터 인상 적용될 예정이던 한국거래소 석유현물전자상거래 수수료가 현행 유지된다.다만 6개월 한시 적용되는 것으로 내년 2월 22일부터는 수수료율이 인상 적용된다.한국거래소는 이사회 결의에 따라 현행 거래 수수료를 2016년 2월 19일 거래분까지 6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현재 석유전자상거래에서 석유를 매도하거나 매수하는 사업자는 경쟁매매는 0.02%, 협의상대거래는 0.025%의 수수료가 각각 적용되고 있다.또한 거래소는 이달 24일 거래분부터는 수수료 비율을 현재의 각각 2배 수준으로 인상한다고 예고
[지앤이타임즈 김신 편집국장] 100만 가구에 달하는 LPG 고무호스 사용 가구가 무더기 과태료 처분 위기에 내몰렸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정부 당국이 유예 기간 연장 계획을 발표했다.산업부는 지난 2008년 액법을 개정해 LPG 사용시설 배관을 강관․ 동관 등으로 하도록 규정했는데 주택의 경우 올해 말까지 이를 이행해야 하고 위반시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받는 조치를 취했다.정부가 LPG 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도록 의무화한 배경은 안전 때문이다.고무호스를 사용할 경우 노후화되거나 인위적인 훼손으로 폭발성이 높은
[지앤이타임즈 김신 기자] 오는 2040년에는 전국 주유소 수가 1만 곳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경영 상황 등을 고려한 적정 주유소 수도 1만여 곳이 적당하다는 분석이다.국회 박완주 의원과 이현재 의원이 21일 공동 주최한 ‘주유소 업계의 바람직한 구조조정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중소기업연구원 홍충기 책임 연구원은 지난 5년간의 주유소 평균 감소율을 토대로 향후 영업 주유소수는 2025년 1만1317개, 2040년에는 9801곳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또한 석유소비 정체와 경쟁 심화로 주유소의 매출이익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산업통상자원부가 국제에너지기구 관계자 등을 초청한 국제 포럼을 열었다.산업부는 21일 산·학·연·관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에너지기구(이하 IEA) 협력 및 국제공동연구 성과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에서 발표자로 나선 국내외 전문가들은 ‘온실가스 감축’을 주제로 IEA와 이산화탄소 회수저장 리더십 포럼 (이하 CSLF) 등 국제기구의 현안 이슈를 공유하고 정부 지원을 통해 추진 중인 국제공동연구의 성과를 발표했다.한국이 온실가스 감축안을 발표한 시점에서 주요 감축기술의 개발현황을 살펴보고 세계 동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