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지난해 국내 정유사들의 원유 도입과 석유 생산, 소비, 수출 등 전 부문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원유 수입량은 10억7812만 배럴로 그 전년 보다 5.1% 증가했다.특히 지난해 1월에 이란에 대한 서방의 경제 제재가 해제 됐고 두바이 원유 가격이 상대적 약세를 나타내면서 중동산 원유 수입이 크게 늘었다.지난해 중동산 원유는 총 9억2620만 배럴이 도입돼 그 전년 보다 9.7%가 늘었고 이란 원유 수출이 본격화되면서 1억1194만 배럴이 우리나라에 수입되면서 무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내수 휘발유 가격이 내림세를 타고 있다.그 폭은 크지 않지만 수주 사이에 최소한 크게 상승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석유공사에 따르면 2월 넷째 주 평균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그 전 주 보다 리터당 0.4원 하락한 1516.5원을 기록했다.경유도 0.7원 내린 1307.1원을 나타내 2주 연속 약보합세를 유지중이다.주유소 내수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정유사 공급가격도 2월 셋째 주 가격이 그 전 주 보다 리터당 1.1원 내린 1397.0원/ℓ, 경유는 3.7원 상승한 1177.9원을 기록했다.국제 원유 가격도
[지앤이타임즈 김신 편집국장] 시장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중 하나는 ‘경제성’이다.‘경제성(經濟性)’의 사전전 의미는 ‘재화, 노력, 시간 따위의 소비량에 비해 이득이 큰 성질’을 뜻한다.같은 노력에도 더 많은 효용을 거둘 수 있으니 시장경제 구조아래서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하지만 경제성만 쫒다보면 때로 더 중요한 가치를 잃을수도 있다.끊임없이 문제 제기되고 있는 ‘경제급전(經濟給電)’이 대표적이다.표현 그대로 ‘가장 저렴한 즉 경제성을 갖춘 연료로 생산한 전기를 우선 공급하는 제도’다.국회 유동수 의원이 최근 밝힌 자료에 따르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고속도 주유소 등 자연 독점에 한정, 정부 관리 방안도 제안-석유시장 경쟁촉진 수단으로 정부가 도입한 알뜰주유소의 기름값 인하 효과를 놓고 시각차가 여전했다.알뜰주유소 도입에 따른 소비자 기름가격 인하효과가 수년간 6조원이 넘는다는 연구 결과가 소개되는가 하면 알뜰주유소 도입 이후 오히려 주유소 마진이 늘어났다는 분석도 제기됐다.정부가 석유 유통브랜드인 알뜰주유소를 도입하며 시장에 개입한 것에 대한 문제점은 여전히 지적됐고 기름값 인하가 목적이라면 정부가 셀프주유소 확대를 지원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는 제안이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전기차 충전 거점으로 나서겠다는 주유소가 500 여곳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충전 수익성 확보 여부가 민간 충전 거점화 속도를 좌우할 것이라는 분석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처음으로 전력산업기반기금에서 4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전기차 급속충전기 설치 비용 지원 사업을 추진중이다.전기차 충전서비스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주유소를 비롯해 식당, 카페, 편의점 등 자동차 이용 빈도가 높은 민간 시설의 급속충전기 설치 비용을 지원하겠다는 것.한 기당 4000만원 수준인 급속충전기 설비 가격의 50%에 해당되는 2000만원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전기자동차를 1만4000대 이상 보급하겠다고 밝혔다.주유소는 전기차 충전을 겸한 듀얼 충전소로 전환하는 작업이 추진된다.산업부는 국내 신차 시장의 1%에 달하는 1만 4000대 이상을 올해 전기차로 보급한다는 계획이다.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산업부는 올해 1월부터 전기차 급속 충전 기본 요금 면제와 전력량 요금 50% 할인 혜택을 제공중이다.또한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전기차 의무구매 비율인 40%를 준수하도록 주문하고 추가 구매도 독려하겠다는 계획이다.전기차 보급에 맞춰 충전소도 확대되는데 올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석유 도소매 사업자인 석유대리점이 한 해 100곳 넘게 새로 만들어지고 100곳 넘는 업소가 문을 닫는 것으로 나타났다.등록 이후 판매 실적이 없거나 연락두절로 사실상 폐업 상태인 석유대리점도 한 해 100곳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전국에 등록된 석유대리점이 약 600여 곳으로 파악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이중 40%에 가까운 업소가 신규 등록과 폐업을 반복하고 있는 셈이다.석유유통협회에 따르면 2009년 이후 연평균 132개 석유대리점이 신규로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석유대리점은 저장시설 등 법정 요건만 갖추면
[지앤이타임즈 김신 편집국장] 소비자 입장에서 물가가 안정되기를 바라는 것은 당연하다.가벼운 호주머니 사정을 감안하면 1만원 지폐로 더 많은 소비가 가능하기를 원한다.하지만 하늘의 훼방으로 천수답 생산 곡물 가격이 오르고 AI 등 예기치 못한 비상 상황으로 계란값이 치솟는 것을 사람의 힘으로 막을 수는 없다.에너지도 그렇다.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97%에 달하는 우리나라 입장에서 에너지 소비자 가격은 도입 원가, 적용 환율이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기 마련이다.그런데 정부는 ‘물가 안정’을 이유로 에너지 가격 변동 요소들을 왜곡시키는 경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한국거래소 석유전자상거래 유통 물량이 3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전자상거래 취지에 부합되는 경쟁매매 형태의 거래 방식 비중도 3개월 연속 줄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월 석유전자상거래를 통해 유통된 석유는 총 2억3277만 리터를 기록했다.지난해 11월에 3억2271만 리터가 거래됐고 12월에는 2억9200만 리터가 유통되며 3개월 연속 줄어드는 모양새다.지난해 11월 거래 물량과 비교하면 올해 1월 유통 물량은 27.9%나 감소했다.특히 경유 거래 물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는데 올해 1월 기준으로 석유전
[지앤이타임즈 김신 기자] 수송 연료 소비량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역시 자동차 등록 댓수였다.당연한 결과인데 휘발유 차량이 늘어나면 휘발유 소비 역시 비슷한 비율로 증가했고 LPG 차량이 줄어들자 부탄 연료 소비도 유사한 패턴으로 감소했다.본 지가 석유공사의 에너지 소비 변동 추이와 국토교통부의 자동차 등록대수 변경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6년 12월 기준 연료별 등록 차량은 휘발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차량이 1009만대로 가장 많았다.휘발유차가 2013년 12월 당시 939만 여대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7.4%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지난해 경유 소비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휘발유 소비도 늘었지만 상대적 증가폭이 크게 높았던 것.반면 수송용 LPG 소비는 오히려 감소했다.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해 소비된 휘발유는 7905만 배럴, 경유는 1억6675만 배럴로 잠정 집계됐다.휘발유는 그 전년 대비 3.3%가 늘었는데 경유는 6.6%가 증가했다.경유 엔진을 탑재한 수입 자동차 판매가 크게 늘어나면서 경유승용차가 두드러지게 증가한데다 저유가로 석유 소비 심리가 살아난 영향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휘발유차는 지난해 1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농어업용 면세유 적용 기한과 관련한 일몰 규정을 아예 없애 유류세 면제 혜택을 상시적으로 부여하자는 제안이다.국회 이명수 의원(새누리당 충남 아산 갑)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고 농어업용 등에 적용되는 면세유 부가가치세 감면과 관련한 일몰 규정을 삭제하자고 제안했다.농업ㆍ임업ㆍ어업용 및 연안 여객선박용으로 사용되는 석유는 부가가치세 등이 감면되는 면세유가 공급되고 있다.하지만 일몰 규정 즉 적용 기한을 정해 혜택이 종료되는 방식으로 한시적으로 운용중이다.다만 농어촌 소득보전이나 경쟁력 강화 등의 필요성이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영업 주유소가 사실상 1만2000곳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주유소협회가 집계한 2016년 11월 기준 영업주유소는 1만2018곳으로 나타났는데 그간의 폐업 추세를 감안하면 현 시점의 영업주유소는 이미 1만2000곳 아래로 줄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주유소협회가 발표한 가장 최근 자료인 지난해 11월 기준 전국 영업주유소는 1만2018곳을 기록했다.그 전 달에 비해 18곳이 줄었다.또한 지난 해 1월 이후 11월까지 누적 폐업 업소는 171곳으로 월 평균 15.5곳이 문을 닫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지난해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OPEC의 감산으로 촉발된 국제유가 상승이 국내 기름값을 끌어 올리자 정부가 주유소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난 3일 물가 관리 대책 회의를 열고 주유소 현장 점검을 강화해 불합리한 가격 인상을 억제하겠다고 밝혔다.기름 판매 가격이 높은 주유소는 지자체 등을 통해 현장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기름 물가 상승을 걱정한다는 정부가 물가 관계 차관 회의에서 내놓은 대책 치고 그저 유치할 따름이다.국내 기름값이 왜 인상되고 있는지, 내수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겠는가, 국민 부담을 줄여야 한다면 어떤 수단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OPEC을 포함한 주요 산유국들이 감산에 돌입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 추세로 전환됐고 내수 기름값도 오르고 있다.지난해 9월 기준 배럴당 43달러 수준이던 두바이유 가격이 올해 1월에는 53달러까지 올랐고 덩달아 국내 휘발유 가격도 리터당 1500원선을 넘었다.물가 관리에 비상이 걸린 정부는 지난 3일 비상경제대응 TF 회의를 열어 석유가격 대응 방안을 논의했는데 주유소 업계에 기름값 상승의 책임을 떠넘기는 모양새를 취하면서 관련 업계를 중심으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주유소의 불합리한 가격인상을 억제하고 판매가격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지난해 3월, 65%까지 치솟았던 휘발유 유류세 비중이 최근 58%까지 떨어졌습니다.사실 50%나 60%나 휘발유 소비자 가격중 세금이 절반을 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하지만 고율의 유류세가 당연하게 여겨져 온 오랜 경험 속에서 유류세 비중이 떨어져 호주머니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적인 느낌’이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기획재정부 차관 주재로 최근 열린 물가 관리 대책 회의에서는 기름 판매 가격이 높은 주유소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벌이기로 했습니다.국제유가가 오르면서 내수 기름값이 상승하고 있는데 과도한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OPEC 감산으로 유가가 상승하고 내수 석유가격도 인상되면서 정부가 석유 가격의 과도한 인상을 억제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석유 판매 가격이 높은 주유소에 현장 점검을 예고하는 등 기름값에 대한 본격적인 정부 관리 가능성을 시사했다.기획재정부는 3일 최상목 제1차관 주재로 물가관계 차관회의를 열고 최근 가격이 오르고 있는 석유 가격 동향과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지난해 말 OPEC을 중심으로 주요 산유국들이 전격적으로 감산에 합의하면서 국제유가는 배럴당 50달러대로 상승한 상태다.최근에는 53달러 내외에서 등락을 거듭하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2월부터 석유수입*판매부과금을 신용카드 등으로 납부할 수 있게 됐다.다만 부과금 납부대행수수료는 부담해야 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석유사업법령을 개정해 석유수입부과금과 판매부과금을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등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적용 시점은 2월 1일부터다.이에 따라 석유를 수입 판매하는 정유사나 석유수입사는 물론이고 가스공사, LPG수입사 등도 각종 부과금을 카드 납부할 수 있게 됐다.다만 카드 결제 과정에서 수수료가 발생된다.산업부는 부과금 징수 관련 고시를 개정해 부과금 납부대행기관이 징수 대상자로부터 납부 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아시아 주요 국가들이 값이 낮은 서아프리카와 미국산 원유 수입량을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다.자연스럽게 중동산 원유 의존도는 낮아지게 되는데 원유 가격을 올리기 위한 OPEC 감산 효과가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이다.블룸버그(Bloomberg) 자체 집계 결과에 따르면 2월에 아시아 주요 국가들의 서아프리카산 원유 수입량이 219만 b/d로 2011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특히 중국이 1월 대비 14% 증가한 130만 b/d, 인도는 39% 증가한 69만 b/d을 서아프리카에서 도입할 것으로 알려지고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휘발유 소비자 가격중 세금 비중은 떨어졌는데 소비자들이 부담하는 유류세액은 늘어났다.종량세와 종가세가 혼합된 복잡한 유류세 구조 때문인데 유가 변동에 따라 탄력세율 취지에 맞는 세금 조정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석유공사에 따르면 상당 기간 동안 60%를 넘던 휘발유 유류세 비중은 올해 1월 이후 50% 대로 떨어졌다.실제로 지난 해 12월 마지막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1리터당 1475.5원, 이중 유류세는 60%를 차지했다.하지만 휘발유 소비자 가격이 오름세를 보인 올해 1월 첫 주 기준 유류세 비중은 59%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