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판 -15$/톤, 부탄 +5$/톤
국제유가 보합세 영향...3달 연속 하락세 유지
2월 국내가격 kg당 10원가량 인하요인 발생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내년 2월 국내 LPG가격의 기준이 되는 사우디 아람코사의 1월 국제 LPG가격이 톤당 평균 5달러 하락했다.

사우디 아람코사가 발표한 1월 국제 LPG가격은 프로판이 톤당 430달러로 전월 대비 15달러 하락했다.

반면 부탄은 톤당 420달러로 전월대비 5달러 상승했다.

난방용 수요가 증가하는 동절기를 앞두고 프로판 가격은 전월대비 3.4% 하락한 반면 자동차용 부탄 가격이 1.2% 상승한 것에 대해 통상적인 변동 폭과 달라 업계 관계자들은 의아해 하고 있다.

하지만 프로판과 부탄 평균으로는 전월대비 톤당 5달러 하락해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또한 환율도 지난 11월 평균 1130.88원에서 12월에는 1124.55원으로 6.3원 하락했고 12월 31일 환율도 1달러에 1111원으로 12월 평균보다 13.55원이 낮아지는 등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 2월 국내 LPG가격은 kg당 10원 정도의 인하요인이 발생했다.

다만 그동안 LPG 공급사들이 유류세 인하와 국제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일부 인상요인을 반영하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국내 LPG 가격은 동결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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