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가 상승, 유류세 인하 등으로 미반영분 70~80원 누적
E1, kg당 -75원 · SK가스, kg당 -77원

12월 국내 LPG 공급가격 변동내역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12월 국내 LPG 공급가격이 kg당 75~77원 인하된다.

E1은 12월 국내 LPG 공급가격을 프로판과 부탄 모두 kg당 75원 인하한다고 밝혔다.

SK가스 역시 12월 국내 LPG 공급가격을 프로판과 부탄 모두 kg당 77원 인하한다.

12월 국내 LPG가격의 기준이 되는 11월 국제 LPG가격이 전월 대비 프로판은 톤당 115달러 부탄은 톤당 130달러 하락했고 환율 역시 10월 평균 달러당 1,129.41원에서 11월에는 1,130.00원으로 큰 변동이 없이 유지되면서 12월 국내 LPG 공급가격은 kg당 130~145원 정도의 인하요인이 있었다.

하지만 지난 5월 이후 지속적인 국제 LPG가격의 상승으로 국내 LPG 공급가격의 인상요인이 발생했지만 공급사들이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인상분 전부를 반영하지 못하고 누적돼 왔다.

특히 지난 11월 6일 정부의 유류세 인하 정책으로 인해 11월 국내 공급가격에 반영하지 못했던 누적분은 kg당 70~80원 정도에 이르렀다.

결국 그동안 반영되지 못했던 인상요인 누적분이 12월 판매가격에 반영되면서 국내 LPG 공급가격은 kg당 75~77원 인하된 것이다.

이에 따라 E1은 취사 및 난방용으로 공급하는 가정·상업용 프로판을 kg당 1057.8원에서 982.8원으로, 산업체에서 연료 등으로 사용하는 산업용 프로판은 kg당 1064.4원에서 989.4원으로 75원 인하된 가격에 공급한다.

자동차용 연료로 공급되는 부탄 역시 kg당 1,398.13원에서 1,323.13으로 75원 인하된 가격에 공급한다.

리터당으로는 816.51원에서 772.71원으로 43.8원 인하된 가격에 공급한다.

SK가스는 가정상업용 프로판을 kg당 1059.4원에서 982.4원으로, 산업용 프로판은 kg당 1066원에서 989원으로 공급하며, 수송용 부탄은 kg당 1,399.13원에서 1,322.13원으로 각각 77원 인하된 가격에 공급한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