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내년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러시아 석유기업들은 상류 부문 투자전략을 수정했고 상대적으로 시추 비용이 높은 심해 유전 개발이 타격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다.저유가가 장기화되면서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석유정보망은 미국에너지정보국(EIA)이 9일 발표한 단기에너지전망 보고서(STEO)에서 올해와 내년 미국의 원유 생산 전망치를 전월 전망치보다 각각 14만 b/d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전년보다 50만 b/d 증가한 922만 b/d로 전망되고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미국 등 북미를 중심으로 가속화되는 셰일오일 개발 열풍을 꺾기 위한 사우디아라비아 등 OPEC 산유국의 치킨게임이 산유국 경제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다.국제통화기금 즉 IMF까지 나서 세계 최대 산유국중 한 곳인 사우디에 정부 지출을 줄일 것으로 권고하고 나섰을 정도다.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 17일, 사우디에 에너지 보조금 정책 개선과 재정 수입 다양화 등 정부지출 축소를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지속되는 유가 하락과 높은 수준의 정부지출이 사우디 재정을 악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IMF는 사우디가 에너지 보조금정책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최근 기관 투자자들이 석유 시장에서 투자 자금을 회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석유정보망에 따르면 최근 기관 투자자들의 WTI 순매수 포지션(옵션포함)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4월 ~ 6월 기관 투자자들의 WTI 순매수 포지션은 20만 계약을 지속적으로 상회했지만 7월 이후 8월 초까지 6주 연속 20만 계약 이하에 머물며 감소세 나타내고 있다. 특히 최근 4주 동안 기관 투자자들의 WTI 순매수 포지션(옵션포함) 평균은 10만 계약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미국이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 대상에 사할린 소재 해상 가스전을 추가하겠다고 밝혔다.지난 7일 미국 상무부 산업안전국(BIS)은 러시아 경제 제재 대상으로 사할린에 위치한 해상 Yuzhno-Kirinskoye(South-Kirinskoye) 가스전을 추가했다고 발표했다고 석유정보망이 소개했다.이번 제재안 발표로 앞으로 미국 당국의 허가 없이 이 가스전의 석유·가스 생산 및 탐사에 필요한 물자 수출과 이송 등이 금지된다. 지난해 미국은 우크라이나 사태를 계기로 러시아 제재안을 발효했는데 이후 가스전 생산에 필요한 물자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아시아 원유 현물시장에서 중국 트레이딩 기업의 거래 규모가 급증하면서 단순한 가격 수용자(price taker)가 아닌 가격 결정자(price maker)로서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고 석유정보망이 소개했다.석유공사 석유정보망에 따르면 최근 들어 중국 국영 석유기업인 시노펙(Sinopec)의 트레이딩 자회사인 유니펙(Unipec)이 현물시장에서 거래하는 물량이 서방의 주요 기업들이 거래하는 물량을 종종 초과할 정도로 거래 규모가 급증하고 있다.이로 인해 시장 영향력이 커지면서 원유를 좋은 조건으로 구매하는 것이 용이해졌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미국 오마바 대통령이 새로운 ‘청정발전계획(Clean Power Plan)'을 채택한 가운데 미국내 셰일가스 붐에 따른 천연가스 발전 비중을 확대하기 보다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늘리는 방안이 제시돼 주목을 끌고 있다.석유정보망에 따르면 지난 3일 오바마 대통령의 신규 청정발전계획 채택 소식에 미국 에너지 업계가 크게 술렁이고 있다. 지난해 6월 미국 환경보호국(EPA)은 미국 발전소 탄소배출규제안의 일환으로 청정발전계획 초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미국 내 발전소들은 202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200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이란이 서방의 경제 제재가 풀리면 즉각적인 원유 증산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다.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Zanganeh 석유장관이 “대 이란 제재 철회 후 1주일 내에 원유 생산량을 50만 b/d, 1개월 내에 100만 b/d 증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석유정보망은 소개했다.Zanganeh 장관은 “혹시 유가가 더 하락한다 하더라도 이란의 원유 수출이 두 배로 증가하면서 이란 정부의 석유 부문 수익이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대 이란 경제 제재 철회 시점을 11월 말까지 이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산유국인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다음 달부터 자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국제가격에 연동하기로 결정했다. 석유정보망에 따르면 UAE의 이번 조치로 걸프지역 국가중 수송연료에 대한 보조금을 철폐한 첫 국가가 될 전망이다.UAE 에너지부의 Mazrouei 장관은 지난 22일 성명을 통해 “이번 보조금 철폐는 세원 다양화, 경기 부양 및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도 UAE의 이번 조치를 유가 하락에 따른 재정 손실을 만회하기 위한 방안으로 보고 있다. IMF에 따르면 UAE는 올해 유가 하락의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러시아 알렉산더 노박(Alexander Novak) 에너지 장관은 향후 이란의 공급 증가보다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비용이 유가를 결정하는 핵심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석유정보망에 따르면 노박 장관은 “이란 원유 공급 증가가 이미 석유시장에 반영됐다”고 진단하고 “향후 셰일오일 생산비용이 유가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배럴당 평균 50~65불 수준인 셰일오일 생산 비용이 일반적인 원유 가격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노박 장관은 “러시아와 OPEC이 오는 30일 모스코바에서 대 이란 제재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이란 국영석유사(NIOC)의 Roknoldin Javadi CEO는 15일, 이란이 원유 생산을 증대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지난해에 이란 주요 유전에서 생산량 증대 실험을 진행한 후 올해 모든 유전들에서 생산을 증대해오고 있다고 언급했다.그는 6~12개월 내에 원유 생산을 50~60만 b/d 증대시킬 수 있으며 추가 공급 물량은 동남아 시장을 주 목표로 판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Bijan Zanganeh 이라크 석유부 장관은 지난달 서방의 이란 제재 완화 시 2개월 내에 50만b/d 추가 생산, 6~7개월 내에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미국 셰일오일 생산량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자국내 셰일오일 생산량이 지난 5월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당분간 감소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최근 발표했다.EIA는 매월 자국 7개 주요 셰일 플레이(Bakken, Eagle Ford, Haynesville, Marcellus, Niobrara, Permian, Utica)의 생산량을 집계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익월 생산 전망치를 발표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지난 5월, 7개 지역의 생산량은 559만 b/d로 올해 들어 첫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세계 최대 석유 소비국은 여전히 미국이 차지했고 중국이 뒤를 잇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들 두 개 국가의 석유소비가 전 세계 1/3 수준에 달할 만큼 절대적인 물량을 기록했다.BP가 발표하는 ‘Statistical Review of World Energy' 5월호에 따르면 지난해 일일 석유 소비량은 9208만 배럴을 기록했다.이중 미국이 하루 1903만 배럴의 석유를 소비해 전 세계 석유소비량의 20.7%를 차지했다.중국도 석유소비량이 일일 1105만 배럴에 달해 12%의 비중을 기록했다.일본은 하루 429만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