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주유소운영업협동조합(이사장 배규남)이 지난 4일 제4차 정기 이사회를 갖고 자체 저장시설 설치 등의 안건을 가결했다.

조합측에 따르면 기존에 임대운영하던 저장시설을 자체 예산으로 건설키로 하고 오는 9월중 완공을 목표로 추진키로 했다.

시설용량은 약 7천드럼 수준.

또 현재 주유소 운영업자로 제한돼있는 조합원 자격을 석유일반판매소까지 넓힐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중이어 이 안건이 최종 가결되면 전북조합의 조합원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전북조합의 회원사수는 준회원을 포함해 70여개 주유소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조합측 관계자는 『자체 저장시설이 완공돼 본격 운영되고 조합원들의 수가 더욱 늘어나게 되면 석유공급자들과의 가격협상력은 더욱 커질 수 있어 이번 이사회에서도 신규조합원 확충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김 신 기자>
[2001년 6월12일 15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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