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정체 해소 기대, 운영위원회 기능 특화 성격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김영훈)가 도시가스산업의 수요정체 해소를 위해 마케팅위원회(가칭)를 설치한다.

천연가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 및 대외협력, 대정부 활동 강화는 물론 수요개발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는데 힘을 얻기 위한 목적에서다.

각 도시가스회사 임원들로 구성될 마케팅위원회는 협회가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운영위원회 일부 기능의 특화 및 강화된 성격을 갖는다.

그 동안 도시가스협회는 임원들로 구성된 안전관리위원회를 통해 안전관리업무에 대한 자문기능을 수행하게 하고, 안전관리 부문을 제외한 나머지 포괄적인 자문역할은 운영위원회가 주도해 왔다.

이번에 출범하게 될 마케팅위원회는 이 운영위원회 역할 가운데 수요개발 확대를 위한 자문역을 별도로 수행하게 된다.

협회 관계자는 “국내 시장 성숙에 따라 도시가스사업의 수요정체가 심화되고 있고, 천연가스의 경쟁력이 약화, 도시가스사업의 경영여건 또한 날로 악화되고 있다”며 “마케팅운영위원회가 도시가스산업의 수요정체를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도시가스협회는 최고 의결기구로 총회와 이사회를 두고 있으며, 회장 자문기구로 운영위원회 및 안전관리위원회를 운영하며 세부사항은 자문기구 운영규정에서 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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