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의 중요성과 우리의 각오’ 주제

한국가스공사 경북지사(지사장 황석동)는 25일 가스기술공사 및 협력업체 직원 약 93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의 중요성과 우리의 각오’를 주제로 ‘외부강사 초빙 특별 안전ㆍ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초빙된 강사는 산업안전보건대상 수상, 주요기관 우수강사 선정 등 산업교육 전문강사로 정평이 나있는 ‘정 HR 교육연구소’ 정상근 소장.

정 소장은 가스폭발사고를 당해 온 몸에 화상을 입고 오랫동안 고생한 참담한 기억을 갖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특강에서 정 소장은 “정(情)과 정(正)을 중심으로 바른 인성과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도록 교육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며 “‘빨리 빨리’라는 결과제일주의, ‘괜찮아요’라는 적당주의, ‘설마’하는 요행주의, ‘남의 탓’으로 돌리는 책임전가주의, ‘지키면 손해’라는 탈법주의가 사고왕국을 만드는 주요문제점”이라고 진단했다.

또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결정된 것은 지킨다’는 준수성, ‘양심적으로 지킨다’는 양심성, ‘끝까지 100% 안전하게 한다’는 완결성, ‘나부터 스스로 안전을 실천한다‘는 자발성, ’잠재위험을 발굴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창의성 등의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의 참가자는 “장장 3시간 동안 이어진 마라톤 강의였지만 삼성코닝을 비롯한 현장의 살아있는 경험, 풍부한 인생경험이 곳곳에서 살아나는 탓에 지루한 줄 모르고 계속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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