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율 49% 해당자금 일시 운용

한국가스공사가 HYLNG(Hyundai Yemen LNG Company Limited)사에 약 488억원을 대여한다고 23일 공시했다.

이 회사 지분율 49%에 해당하는 자금을 프로젝트 파이낸생 성사시점까지 일시적으로 대여하는 형식이다.

자금은 프로젝트 파이낸싱이 성공적으로 타결돼 금융제공기관으로부터 상환 받은 일자로부터 30일 이내에 가스공사로 상환될 예정이다.

예멘 LNG프로젝트는 예멘 동부 해안에 LNG 액화플랜트를 건설, 수도인 Sana'a 동쪽 180km에 위치한 마리부광구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를 수출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확인 가채매장량은 약 2억톤으로 오는 2008년 12월말부터 제2트레인에서 연간 670만톤씩의 LNG가 생산될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이 사업에 HYLNG를 통해 약 2.8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자체적으로 6%의 지분을 추가로 보유, 총 8.88%의 지분율을 구성하고 있다.

사업 개시 후 약 25년간 연 평균 4530만달러, 총 11억3180만달러의 경제적 이익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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