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수소·연료전지 기업 간담회 및 현장 방문
진종욱 원장 “기업 국제표준화 활동지원 확대할 것”

[에너지플랫폼뉴스 송승온 기자] 수소·연료전지 기술의 국제표준을 선점을 위한 ‘수소기술 국제표준화 포럼’을 신설된다.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9일 수소·연료전지 기업 간담회 개최 및 현장 방문을 통해 업계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이 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국표원은 수소·연료전지 표준화 추진현황 및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국제표준화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 기업의 활동현황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업계는 수소·연료전지 분야 기술발전 및 시장형성이 초기단계임을 고려해 액화수소 저장·운송, 수소 모빌리티 등 미래 핵심 분야에서 국내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수출 교두보를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진종욱 국표원장은 “이날 간담회 논의를 바탕으로 수소·연료전지 업계에서 국제표준화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업에 대한 국제표준화 활동지원을 확대하고, 국내 기술의 국제표준을 선점을 위한 ‘수소기술 국제표준화 포럼’을 신설·운영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진하이솔루스와 현대차, 원자력연구원 등 국내 전문가 10명이 ISO/TC197/WD 13984 (액체수소-육상차량 연료공급 시스템 인터페이스) 개정안 작업반(WG35)에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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