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상생 강조한 조상훈 신임대표 행보에 이목
‘주례노사간담회’ 개최해 근로자 불편사항 즉시 해결

▲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린나이가 18일 린나이 노동조합 창립기념일을 맞아 임직원들을 위해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했다.
▲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린나이가 18일 린나이 노동조합 창립기념일을 맞아 임직원들을 위해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송승온 기자]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린나이가 18일 린나이 노동조합 창립기념일을 맞아 임직원들을 위해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는 올해 35주년이 되는 린나이 노동조합의 창립을 축하하고 임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린나이는 예전부터 노사상생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안전한 일터 구축을 위해 회사와 노조가 함께 진행하는 재해예방활동 및 산업안전점검제도를 도입하고 중량물 운반개선 등 지속적인 환경개선 활동을 통해 근로자의 안전과 신체적 부담을 대폭 경감하기도 했다. 

또한 회사와 노조간 상시 대화를 위해 ‘주례노사간담회’를 개최해 근로자의 불편사항을 즉시 해결해 나가는 한편 매월 1회 노조확대간부를 대상으로 회사의 경영실적 및 주요정책을 공유하는 ‘경영실적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2019년에는 인천시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성과 보고회에서 ‘노사생생 실천 우수기업 및 노동조합’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1월 공식취임한 조상훈 신임대표는 지난해 ‘2023년 노사문화 유공 및 지역 노사민정 협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해당 포상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노사문화에 기여한 유공자와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수여되는 것으로, 해당 포상을 통해 노사 파트너십을 실천한 근로자와 사용자를 격려하고 노사협력 분위기 확산을 통한 기업과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는 뜻 깊은 상이다.

이처럼 노사상생을 위해 앞장서고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는 린나이가 이번에는 임직원들에게 직접적인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한 것이다. 린나이 1공장 및 2공장 광장에서 진행된 이벤트를 통해 임직원들은 시원한 음료와 달콤한 디저트로 잠시나마 하루의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린나이 관계자는 “린나이는 노사상생을 위해 임직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불편사항을 빠르게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는 회사의 노력도 있지만 린나이 노조의 적극적인 협조와 소통이 뒷받침되어 이루어 질 수 있는 결과”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린나이 노동조합 창립 35주년 기념일을 다시 한번 축하하며, 앞으로도 린나이는 상생을 통해 하나된 마음으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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