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가격은 휘발유 7주 연속 상승, 인상폭은 미미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

휘발유 소비자 가격은 올랐고 경유는 내렸다.

하지만 등락폭은 미미한 보합세로 평가된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3월 둘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0.1원 상승한 1639.2원, 경유는 0.4원 하락한 1539.7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 소비자 가격은 7주 연속 상승했고 경유는 6주 연속 오른 후 하락세로 전환됐다.

다만 정유사 공급가격은 올랐다.

3월 첫째 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19.6원 상승한 1570.3원, 경유는 14.3원 오른 1454.5원에 마감됐다.

국제석유가격도 올랐다.

3월 둘째 주 기준 옥탄가 92 휘발유 국제가격은 전 주 대비 배럴당 0.3불 오른 94.6불, 황함량 0.001% 경유 가격은 0.1불 상승한 102.3불을 기록했다.

[자료 : 석유정보망]
[자료 : 석유정보망]

두바이유 가격도 0.3불 상승한 82.8불에 거래됐다.

이에 대해 석유공사는 IEA의 타이트한 석유 시장 전망, 미국 에너지정보청의 유가 전망 상향, 러시아 정유시설 피격 등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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