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협회 2024년도 정기총회, 2024년도 사업계획 확정
에너지 전환 대응력 강화, 수소혼입 안전성 확보방안 강구

▲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송재호)는 15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아이리스홀’에서 2024년도 제1차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4년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을 확정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송승온 기자] 도시가스업계가 수소전환 기반 조성을 비롯한 탄소중립 대응방안을 강화키로 했다. 또 계량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미래지향적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송재호)는 15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아이리스홀’에서 2024년도 제1차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4년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을 확정했다.

협회는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도시가스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4대 전략방향과 11개 핵심과제를 정하고, 하위 실행과제로 39개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도시가스업계의 경영활력 제고 방안 강구 ▲산업환경 변화에 따른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마련 ▲미래혁신위원회 활동 강화 ▲도시가스산업의 사회적 가치 제고 등을 통해 도시가스산업의 혁신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또한 에너지 전환 대응력 강화, 수소사업 전략 수립 및 수소혼입 안전성 확보방안 강구 등 수소전환 기반을 조성해 도시가스업계의 탄소중립 대응방안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시가스 안전관리 프로세스 혁신방안 강구, 안전관리제도 규제 합리화 추진, 계량시스템 고도화 및 데이터 활용 촉진방안 강구 등을 통해 미래지향적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끝으로 회원사 지원 및 회원사간 협력활동 강화, 대외협력 및 홍보활동 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협회는 최근 업계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회원사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시가스협회 송재호 회장은 “2024년은 지난해의 저성장에 따른 기저효과로 회복세로의 전환이 기대되지만 러-우․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지정학적 위험에 따른 수급불안으로 국제유가 뿐만 아니라 천연가스 가격 또한 높은 변동성이 예상된다”며 “2050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해 에너지 전환도 가속화 될 것”이라 언급했다.

송 회장은 또 “국내외 불리한 여건속에 도시가스사업 환경도 녹록치 않지만 지난해 업계의 노력으로 결실을 이뤄낸 장기사용설비에 대한 투자보수율 가산 등 개선된 사업여건을 바탕으로 우리 도시가스업계가 힘차게 도약하는 값진 한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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