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전기안전 강화 대책 추진…안전신문고 집중운영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가 해빙기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가 해빙기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박병인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는 지난달 28일부터 ‘해빙기 특별 전기재해 예방’을 위한 전기안전 강화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해빙기는 봄철 기온 상승으로 날이 풀리면서 지반이 내려앉아 붕괴 위험이 있는 건물의 옥내 배전설비나 인입선 등의 손상 여부를 점검해 감전·화재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된다.

전기안전공사는 오는 29일까지 31일간 ‘해빙기 전기안전 강조기간’으로 설정하고 사회복지시설, 전기차 충전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약 6만개소에 대해 안전점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빙기와 봄철 축제 시기에 맞춰 안전신문고를 활용하여 생활 속 위험요인 등을 개선하여 전기재해를 감축할 계획이다.

전기안전공사 박지현 사장은 “이번 강화 대책 기간을 통해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시기별·설비별 맞춤형 사전예방 점검 및 홍보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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