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A 전문가 ‘수요 증가 등 고려해도 공급 양호할 것’
7일 국제유가는 브렌트는 보합, WTI는 소폭 하락 마감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7일 브렌트 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했고 WTI는 하락했다.
브렌트 가격은 전일 대비 변동 없이 배럴당 82.96불에 마감됐고 WTI는 0.20불 하락한 78.93불에 거래됐다.
두바이유는 0.34불 올라 82.36불에 마감됐다.
이에 대해 석유공사는 중국 경제 지표 호조와 IEA의 세계 석유 공급 충분 전망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중국 해관총서 발표에 따르면 1~2월 중국 수출 ‧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7.1% ‧ 3.5% 증가해 시장 예상을 뛰어 넘었다.
동 기간 중국의 원유 수입량 또한 1,079만 b/d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IEA는 올해 세계 석유 공급은 충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IEA 석유 시장 ‧ 산업 부문 Toril Bosoni 책임은 세계 석유 수요 증가세‧ 여름 수요 강세 등을 고려해도 올해 세계 석유 공급은 양호하다고 분석했다.
특히 OPEC+의 2분기 감산 연장에도 시장은 안정적일 것이라고 부언했다.
구체적으로는 올해 세계 석유 공급이 1억 380만b/d까지 성장하겠지만 석유 수요는 전년 대비 불과 120~130만b/d 증가할 것이라고 언급했는데 이같은 전망은 2월 IEA 보고서 관련 수치과 유사하다.
김신 기자
eoilgas@e-platfor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