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트한 원유 공급 상황 반영, 20센트/B 올려

시장 예상 넘은 美 석유 재고 감소에 유가는 상승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중국 경제 회복 우려로 2거래일 연속 하락한 국제유가가 상승 전환됐다.

6일 브렌트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92불 상승한 82.96불, WTI는 0.98불 오른 79.13불에 마감됐다.

[자료 : 석유정보망]
[자료 : 석유정보망]

두바이유도 0.23불 상승한 82.02불에 거래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1일 기준 휘발유 재고는 2억 3,970만 배럴로 전주 대비 450만 배럴 감소했다.

중간유분도 410만 배럴 감소한 1억1,700만 배럴로 시장 예상 보다 더 줄어든 것이 유가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한편 사우디 아람코는 Arab Light 유종의 3월 아시아향 원유 공식 판매가격(OSP)을 1.70달러로 전월 대비 20센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시장 참여자들은 아람코가 아시아 시장에서 타이트한 원유 공급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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