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자발적 참여로 1,200만원 성금 적립
저소득 계층 지역 체육인재에게 전달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대한송유관공사(대표 이강무)가 6일 분당 본사에서 사내 걸음 기부 챌린지인 ‘행복만보’를 통해 조성된 성금 1,200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지난해부터 진행된 ‘행복만보’는 모바일 앱 기반으로 일상 속에서 건강을 챙기면서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간편하게 기부도 할 수 있는 사내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전체 임직원의 94%인 339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연간 누적 걸음 수는 약 6억8000만보에 달한다.
이렇게 마련된 성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질은 있으나 가정 형편으로 훈련에 제약이 있는 저소득 계층 체육 꿈나무를 선발해 전달될 예정이다.
지역 체육인재를 위해 기탁된 성금은 해당 종목 장비 구입 및 훈련 지원비 등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송유관공사 관계자는 "이번 기부 챌린지를 통해 우리의 일상 속 작은 걸음이 모여 따뜻한 나눔 문화가 정착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후원 대상자인 어린 선수들이 더욱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송유관공사는 걸음 기부 외에도 전국 12개 저유소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전달 및 화재 위험지역 소화기 보급 등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정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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