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통상규제와 친환경에너지산업 기회와 도전’세미나 열어

친환경에너지산업 해외 진출 기회 발굴과 기업 대응전략 수립 지원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글로벌 통상규제의 흐름과 친환경에너지 산업의 해외 진출 기회 평가, 예상되는 통상분쟁에 대한 대응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상공회의소에서 친환경에너지 업계, 법률전문가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통상법무 카라반: 글로벌 통상규제와 한국 친환경에너지 산업의 기회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산업부와 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변화하는 글로벌 통상규제 하에서 친환경 에너지 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발굴하고 기업의 대응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산업부가 친환경 에너지 해외 진출 현황과 글로벌 통상규제 현황을 발표했다.

이어서 상공회의소, 법무법인 태평양, 김&장 법률사무소에서 해외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수출규제와 기업의 대응 전략 등에 대한 다양한 발제를 통해 업계의 이해를 높였다.

산업부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친환경 에너지 산업은 통상질서의 변화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고 있어 우리 기업들이 이러한 기회를 적극 활용해 해외 진출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하고“정부도 업계의 대응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산업부는 앞으로도 반도체, 전기차, 인공지능(AI) 등 주요 첨단산업별 세미나 개최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변화하는 통상환경 속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고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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