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전략-특화단지 공급망 안정품목 가점…공급망 강화

지원 서비스 메뉴판 개선 등 기업 맞춤형 지원 확대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소부장 연구개발(R&D)을 통해 생산된 제품의 경쟁력 확보와 글로벌 공급망 확충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소부장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과 ‘양산성능평가사업’을 공고하고 내달 29일까지 신청기업 지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개은 개발된 제품의 내구성 등 신뢰성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며, 양산성능평가지원사업은 수요기업 납품 전 실제 생산라인에서 성능을 평가하는 사업이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자료:산업통상자원부)

그간 신뢰성 지원에 2017년부터 2023년까지 3,108개사에 1,475억원을, 양산지원에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72개사 1,770언원 등 두 사업을 통해 총 3,690개 기업에 3,246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에 200억원, 양산성능평가지원사업은 지난해 대비 50퍼센트가 증가된 450억원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부터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공급망 안정품목에 대한 가점을 신설하고, 수요자 중심으로 메뉴판을 개선한다.

또 소부장 기업의 글로벌 진출 및 공급망 대응지원을 위한 글로벌 유형도 신설한다. 

더욱이 산업부 이외에도 환경부, 과기부 등 타부처 사업 참여 소부장 기업의 연계 지원을 위해 지원 후보 기업을 대상으로 내달 12일 사업설명회도 실시할 예정이다.

산업부 윤성혁 산업공급망정책관은 “신뢰성기반활용지원과 양산성능평가지원사업은 소부장 연구개발(R&D)을 통해 기술개발에 성공한 기업이 실질적으로 수요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필요한 맞춤형 기업 지원 사업으로 정부는 소부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도 현장에서 기업의 애로를 듣고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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