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주 내린 이후 3주 연속 상승 중, 추가 인상 여력 축적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휘발유와 경유 소비자 가격이 3주 연속 올랐다.

정유사 공급가격과 국제가격도 동시에 올라 내수 가격 상승 랠리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2월 둘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13.2원 상승한 1609.5원, 경유는 11.7원 오른 1512.7원에 마감됐다.

지난해 10월 이후 16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던 석유 가격이 1월 넷째 주 이후 3주 연속 오른 것.

정유사 공급가격도 올랐다.

2월 첫째 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31.1원 상승한 1579.1원, 경유는 32.4원 오른 1467.2원에 거래됐다.

국제 석유가격 상승폭도 심상치 않다.

2월 둘째 주 기준 옥탄가 92 휘발유 국제가격은 전 주에 비해 배럴당 3.7불 오른 97.9불, 황함량 0.001% 경유 가격은 2.9불 상승한 109.8불에 거래됐다.

[자료 : 석유정보망]
[자료 : 석유정보망]

환율도 2.8원 오른 1,331.4불에 마감됐다.

두바이유도 2.8불 상승한 평균 81.6불에 거래됐는데 중동 ‧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된 영향 등으로 올랐다고 석유공사는 분석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