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럴당 20불대 근접, 동절기 수요 이슈로 경유도 강세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휘발유 정제마진은 배럴당 20불에 근접했고 평균 정제마진은 연중 최고치를 기록중이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2월 첫째 주 평균 복합정제마진은 전 주 대비 배럴당 1.0불 상승한 15.1불로 평가됐다.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이자 과거 7년 밴드 상단을 상회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유종별로는 휘발유 마진이 배럴당 19.9불을 기록했고 경유는 26.3불, 등유는 24.1불로 평가됐다.

특히 비수기임에도 휘발유 마진이 20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하이투자증권 전유진 애널리스트는 ‘동절기 수요와 홍해 이슈로 공급 차질이 생기고 있는 경유 뿐만 아니라 비수기임에도 20달러 수준이 이어지고 있는 휘발유 마진이 인상적’이라고 지적하며 미국, 인도 수요 호조에 기인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자료 : 하이투자증권]
[자료 : 하이투자증권]

실제로 인도의 1월 휘발유 수요는 전 달 대비 3.7%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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