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보수로 정제 가동률 하락, 한파로 줄었던 원유 생산은 회복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국제유가가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7일 브렌트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62불 상승한 79.21불, WTI는 0.55불 오른 73.86불에 마감됐다.
2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중인 것.
두바이유도 전일 대비 0.53불 올라 78.51불에 거래됐다.
잇따라 유가가 강세를 보인 배경 중 하나로 미국 석유제품 재고 감소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2일 주간 미국 휘발유재고는 2억 5,098만 배럴로 전 주 대비 314만 배럴이 줄었는데 시장이 예측한 감소폭 보다 컸다.
중간 유분 재고도 322만 배럴 감소하며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미국 상업원유 재고는 4억 2,743만 배럴로 전 주 대비 552만 배럴 늘었다.
미국 원유 재고 증가는 한파로 감소했던 원유 생산이 회복된 영향이며 석유제품 재고 감소는 정제시설 유지보수에 따른 가동률 하락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김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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