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5년까지 세계 에너지 수요 23% 증가, 감당할 신재생e 없어

에너지 공급 안보·신뢰 유지 위해 세계 석유시장 14조달러 투자 필요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석유수출국기구 OPEC 사무총장이 세계 석유 수요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석유정보망에 따르면 Haitham Al-Ghais OPEC 사무총장은 최근 인도 Goa에서 열린 인도 에너지위크에 참석해 석유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이며 공급이 유지되도록 확실히 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산유국들이 2045년까지 세계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기를 원한다면 향후 20년간 세계 석유시장은 14조 달러의 투자가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Al-Ghais 사무총장은 세계적으로 2045년까지 에너지 수요가 23% 증가할 것이라고 부언했다.

또한 세계 각국이 2045년까지 세계 에너지 수요 증가세를 감당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는 단 하나도 없을 것이라고 에너지원 중 석유의 중요한 위치를 강조하며 에너지 공급의 안보와 신뢰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석유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석유 붐이 일고 있는 가이아나, 천연가스가 풍부한 카타르의 에너지 장관들도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을 인정하지만 화석연료와 같은 기존 에너지원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것은 아직 요원한 일이라며 Al-Ghais 사무총장의 발언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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