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시장 방문해 간담회·캠페인 등 전개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사진 왼쪽)이 광장시장을 방문해 물품구매, 에너지 안전점검 등을 실시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사진 왼쪽)이 광장시장을 방문해 물품구매, 에너지 안전점검 등을 실시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박병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광장전통시장을 방문해 설 명절을 앞두고 서민 물가 및 에너지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전국상인연합회(이하 전상연)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안덕근 장관은 과일과 고기 등 성수품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구매하고 설 물가동향을 점검하면서 국민들이 보다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상인들에게 물가 안정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 산업부는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전기·가스 특별안전점검과 함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전기안전 캠페인도 실시했다. 

산업부는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설 명절 대비 전통시장 전기(2만4000개소)⋅가스(1000개소)에 대한 특별안전점검 실시하고 있으며 규모가 큰 주요 전통시장(61개)를 대상으로 전기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안덕근 장관은 전상연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달 22일 대형마트 영업규제 개선 관련 민생토론회에서 발표된 내용을 설명하고, 시장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자리에서 안덕근 장관은 “지난 10년 넘게 시행해온 공휴일 의무휴업이 골목상권의 성장에는 기여하지 못한 반면 국민 불편만 가중시킨 측면이 있다”며 “정부는 규제개선에 대한 전통시장 상인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대형마트 업계와 함께 중소상인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과일, 고기 등의 명절 물품은 인근 복지시설(청운노인요양원)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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