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임상준 차관, 블루밸리 산단서 이차전지 기업 간담회 열어

산단 내 용수공급 계획 등 이차전지 산업 관련 정책 현안 점검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환경부 임상준 차관이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포항 블루밸리 산업단지를 찾아 이차전지 기업 간담회를 열고 정책 현안과 지원방안 등을 검토했다.

포항 블루밸리 산업단지는 지난해 7월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이후 ㈜포스코퓨처엠의 국내 유일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 시설과 전기차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임 차관은 29일 이차전지 특화단지 내 포스코퓨처엠에서 전기차 배터리 클러스터·배터리 기업 등과 민·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포항 블루밸리 산업단지가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용수 수요에 맞춰 단계적으로 용수를 어떻게 공급할 것인지 세부 계획을 논의했다.

또한 이차전지 산업 관련 정책 현안과 지원방안을 검토했다.

이어서 임상준 차관은 전기차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부지와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 방문을 통해 이차전지 재활용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환경부와 경상북도, 포항시, 경북테크노파크 등 관계기관의 사업 추진 현황과 계획을 점검했다.

환경부 임상준 차관은 “이차전지는 국가 첨단전략산업이며 순환경제 핵심분야로 녹색금융, 용수공급으로 이차전지 산업을 적극 지원하고, 특히 폐배터리의 순환자원화를 통해 핵심 광물자원의 공급망 확보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2025년 포항에 준공되는 폐배터리 녹색융합 클러스터가 그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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