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 단체 희망조약돌에 가스레인지·전기복합오븐 전달
아동복지시설 주방시설 및 휴게공간 리모델링 지원

▲ 도준우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장(왼쪽)과 고정식 희망조약돌 대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송승온 기자] 린나이가 NGO단체 ‘희망조약돌’에 가스레인지와 전기복합오븐을 기부하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및 아동복지시설 지원에 나섰다.

지난해 이미 희망조약돌에 신제품 AA가스레인지 50여대를 기부한 적이 있는 린나이는 ‘온(溫)세상으로 갑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번 릴레이 기부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린나이가 2020년부터 따듯한 사회적 기업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자 시작한 것으로 복지의 사각지대를 직접 찾아 지원하는 형식의 사회공헌 방식이다.

린나이는 최근 미추홀구 백암시니어복지센터, 안양시 노인종합복지관, 안산시 상록구 노인복지관, 영등포 무료급식소 토마스의 집 등에 자사 전자제품을 지원하며 시니어 및 아동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희망조약돌은 정치와 종교이념을 배제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나눔을 통해 국내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국내 기부단체이다. 2017년 설립이래 자립준비청년 지원, 빈곤아동 지원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희망조약돌은 이번 기부물품을 사회복지법인 안양시 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하며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아동복지시설의 주방시설 및 휴게공간 리모델링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희망조약돌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따듯한 손길을 먼저 내밀어 준 린나이 덕분에 많은 취약계층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었다”며 “이번 린나이의 기부를 통해 더 많은 가정, 특히 아동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린나이 강상규 사업전략본부장은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기업의 당연한 의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온(溫)세상으로 갑니다’ 캠페인을 통해 각계각층의 어려운 이웃이 한 분도 빠짐없이 도움을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본부장은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시니어 및 아동계층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을 통해 온 세대가 따듯하고 행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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