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 지급준비율 인하 등 경기부양책도 영향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예상보다 큰 폭의 미국 원유 재고 감소, 중국 경기부양책 등의 영향으로 24일 국제유가가 상승 마감됐다.

24일 브렌트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49불 상승한 80.04불, WTI는 0.72불 오른 75.09불에 마감됐다.

[자료 : 석유정보망]
[자료 : 석유정보망]

두바이유는 0.32불 떨어진 79.57불에 거래됐다.

19일 기준 미국의 상업 원유 재고는 4억 2,067만 배럴로 전 주 대비 923만 배럴 감소했다.

당초 시장 예상인 220만 배럴 보다 큰 폭으로 줄었는데 혹한 영향으로 미국의 원유 생산이 1,230만b/d로 전 주 대비 100만b/d 감소했고 원유 순수입량도 114.6만b/d로 124.5만b/d 감소한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은 2월 5일부로 지급준비율을 50bp 인하하며 이를 통해 시장에 1조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하고 상업용 부동산 대출 개선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발언한 것도 유가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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