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서비스 확대 세미나 개최

[에너지플랫폼뉴스 박병인 기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은 오는 2024년 2월 2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차세대 V2X 실증 구축 방안과 민간 서비스 확대 방안 세미나’를 온, 오프라인으로 병행해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말 4년여를 끌어온 국가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통신방식이 'LTE-V2X' 단일 방식으로 정해지면서 국토부는 그에 따른 기술기준 개정 등 후속 조치와 함께 LTE-V2X 방식이 원활히 작동될 수 있는 설치 기준 등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C-ITS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을 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 인도 등에서도 같은 LTE-V2X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이와 관련하여 국내외 시장을 표적으로 삼는 인프라 및 관련 업계들의 치열한 제품 경쟁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 CMI에 따르면 세계 자율주행차 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연평균 39.9% 성장률을 보이며 1조533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The Business Research Company는 세계 V2X 시장 규모가 2023년 11억 달러에서 2027년 47억 7,0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이 기간 국내 신차 판매 중 절반 이상이 레벨 3(조건부 자동화 단계) 이상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세계 주요 자동차 메이커들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을 만큼 성장한 자동차 메이커들이 있고 ICT 강국으로서 관련 기술력과 인재를 확보하고 있다”며 “V2X 관련 기술 및 정책이 새로운 완전자율주행 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입지를 강화하는 촉매 역할을 하게 되기를 기대하며 이번 세미나는 V2X 기술 전반에 걸친 명확한 구축 방안을 제시함과 동시에 다양한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며 그에 따른 전략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미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ecft.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2-545-4020)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