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쉘, 홍해 통한 유조선 수송 중단’ 등 언론 보도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16일 국제유가가 중동 지정학적 불안으로 상승했는데 달러화 가치 강세는 상승폭을 제한했다는 평가다.

16일 브렌트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14불 상승한 78.29불, WTI는 0.28불 하락한 72.40불에 마감됐다.

[자료 : 석유정보망]
[자료 : 석유정보망]

두바이유는 0.16불 떨어진 77.83불에 거래됐다.

미국은 예멘 현지시간 16일, 발사 준비 중이던 예멘 후티 반군의 대함 탄도 미사일 4기를 파괴했다.

같은 날 홍해 남부에서 몰타 선적·그리스 소유의 벌크선 Zografia호가 후티 반군으로부터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밝히는 등 중동 정세 불안이 심화되고 있다.

WSJ 등은 석유회사 쉘이 홍해를 통한 수송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미국 달러 인덱스는 103.338로 전일 대비 0.9% 상승해 약 1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