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최남호 차관 직접 평창·강릉 방문해 시설 점검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가 열리는 평창 및 강릉 일원의 경기장, 개회식장 등 주요 시설에 대한 전기·가스시설 안전 점검이 강화된다.

이번 올림픽은 총 79개국에서 1,8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이달 19일부터 다음 달 1일 까지 강원도 강릉·정선·평창·횡성에서 개최된다.

이와 관련해 에너지 안전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의 최남호 2차관은 16일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 김철민 사무총장 등과 면담을 갖고 현장 시설 안전도 직접 점검한다.

산업부는 대회 개최 이전부터 한전,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전기·가스 시설물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해 재해취약 요소를 발굴하고 선제적으로 개선 조치를 진행중이다.

특히 옥외에 설치돼 누전 등의 재해 위험도가 높은 컨테이너, 텐트 등의 임시시설물 분전반에 원격 점검이 가능한 전기안전 IoT 장치를 설치해 안전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한편 산업부는 대회기간 중 경기장, 선수촌 등의 현장에 안전관리 전문인력을 파견해 전력·가스의 공급에 차질 없도록 철저한 안전관리를 하는 등 원활한 대회 운영과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속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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