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주관, 취약계층 한파·화재 대비 유관기관 협업 동참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13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서울시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용산구 후암동 쪽방촌을 찾아 10여가구의 화재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불량 가스시설 개선 및 안전점검 수행에 동참했다.
한파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시설 개선 및 안전점검은 행정안전부, 서울시, 한국열관리시공협회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진행됐다.
이날 가스안전공사는 쪽방촌의 노후 보일러 15개를 교체하거나 수리를 진행했으며, 가스보일러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일산화탄소 감지기 40개도 설치했다.
또한 화재 예방을 위한 가스타이머콕을 설치하고 가스누출 여부 등 안전검검과 안전기기 사용방법을 사용자에게 안내하는 등 가스로 인한 화재사고 및 CO중독사고 예방에 집중했다.
가스안전공사 곽채식 이사는 “노후화된 쪽방 밀집지역에서 가스사고가 발생할 경우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사고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가스시설 개선, 안전기기 보급, 안전점검과 홍보를 통해 안전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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